2023년 3월 23일 목요일
마태복음 24:29-35
나의 해달별 너머
세상 마지막 환난 후에 해달별이 떨어집니다. 인자가 가까이 오신 줄 알라고 말씀하시며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하십니다.
내가 의지하던 해달별이 떨어진 사건으로 예수님을 보게 되었나요?(29-30절)
불신앙으로 방황하던 30대 초반 공허함이 물밀듯이 밀려오고 세상의 진리를 좇아 살아왔던 제가 이제는 무엇을 위해 열정을 발휘해야 할 지 어지러운 시간이 왔었습니다. 20살부터 시작한 직장생활은 빨리 결혼해 아이낳고 빨리 키우고 많이 놀러다니며 노후를 보내고 싶었지만 결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도 않았고 신교제, 신결혼은 생각도 못했기에 늘 갈급함과 안목의 정욕으로만 원하는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좌절이 반복이 되던 때 갑자기 교회를 다시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스치었습니다.
작은 교회부터 신앙을 쌓아가자는 테니스클럽 내 집사님의 권유로 고등학교 때 이후 다시 교회를 다니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직장에서는 제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소문이 나고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아내는 대구에서 평택으로 이사가게 되면 판교에 우리들교회가 건축중인데 결혼하면 그곳에 출석하자고 했습니다. 한창 공사막바지인 시기라 방문하여 사진도 찍어 보내고 휘문, 분당에 위치한 교회사무실도 방문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장애아를 가진 어머니의 두번의 간증을 듣고 이제는 이교회 아니라면 그 어떠한 교회도 다니지 않을 것 같고 아내와 결혼하지 않는다면 우리들교회를 못다닐 것 같은 두려움이 엄습하여 바리새인이자 사두개인이된 제가 신앙의 방황을 끝내고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결혼을 원했지만 내 이기적인 삶을 이어가고 싶었던 내삶의 결론으로 무늬만 신결혼하여 매일 싸우는 전쟁의 축복속에 살지만 내죄보다 주신고난은 적음이 깨달아져 매순간 미끄러지고 넘어지면서도 주께서 마침표를 찍어주는 날까지 순종하길 원합니다.
믿음을 주시고 말씀으로 양육해주시고 매순간 함께 임재하시는 하나님 사랑합니다. 미주집회에 계시는 김양재 담임목사님의 연약한 신체를 지켜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주여, 야곱과 같은 이기적인 사기꾼에 여자 좋아하는 저를 불러주셔서 보잘 것 없는 일상을 나누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구원의 사명을 다해야 할 가장임에도 자꾸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 아내를 향한 사랑없음을 느낍니다. 불쌍히 여겨 주시고 제게 주신 사명으로 인도해주셔서 완주할 수 있도록 은혜내려 주옵소서.
이젠 정말 각성하여 아내에게 큰소리를 지르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내생각이 과하지 않은지 항상 살펴 일상을 살아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