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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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2.05
한번씩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부정적인 감정으로 마음이 어지러울 때가 있다.
그래서 평강을 잃어버릴 때가 있다.
그럴 때 이렇게 생각한다.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원수가 내 마음밭에 가라지를 덧뿌렸구나.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고,
아무리 부르짖어도 능력이 오지 않을 때,
그럴 때 내속에서 부추기는 음성이 있다.
하나님이 네 기도는 듣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너 따위에는 관심이 없으시다.
그럴 때 또 이렇게 생각한다.
원수가 이렇게 하는구나.
원수가 내 마음밭에 또 가라지를 덧뿌리는구나.
오늘 마태복음 13장 24-30절을 보며, 원수가 이렇게 한 것을 묵상한다.
그리스도인이라도 매일 시험을 받는다.
욕심에 이끌려 유혹을 받을 수도 있고,
죄된 습성에 매여 헤맬 수도 있다.
그럴 때 또 이렇게 생각한다.
원수가 이렇게 하는구나.
내 마음밭에 또 가라지를 덧뿌려대는구나.
그래서 또 아버지를 부른다.
하나님의 영으로 덧입혀 달라고 두손을 모운다.
추수해 달라고,
빨리 가라지를 거두어 불살라 달라고,
곡식이 손상받지 않게, 알곡이 훼손당하지 않게 지켜달라고
또 아버지를 부른다.
오늘도 하루가 밝았다.
원수에 의해서 농락당하지 않는 하루가 되게 해달라고 두손을 모운다.
원수에 의해서 가라지가 덧뿌려지지 않게 막아달라고 또 아버지를 부른다.
그 기도로, 그 기대로 하루를 연다.
입춘을 하루 지난 첫날인데 바깥날씨가 꽤 차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