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가리는 불양 평안하지 않은 불양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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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0.26
만족 하지는 않지만 조그만 사무실에서 둥지를 틀었습니다.
월급도 지금까지 한주 강의해서 받은 보다 작지만, 그래도 둥지를 틀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마음속에선 자기 의와 자기 자랑이 커서, 아직 내가 어디 다닌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남들에게 내가 하는 job에 대해서 이야기 할땐 회사가 뻔지르르 하거나, 월급이 무척 많다던가 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는 세상의 정욕에 매여 있습니다.
나의 빛을 위해서 살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마음에 평안이 없습니다. 내가 세상의 정욕을 버리지 못하면 평안은 쉬 오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제 행위 바르지 못할 것입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썰렁한 사무실을 보며, 그래도 마음을 두고자 쓸고 닦고 치웠습니다.
그런데 핸드폰에 부재중 메세지가 있어 전화를 걸었더니 대뜸... 어디세요 라고 하기에 제가 부재중 전화가 와서 했다고 했더니 퉁명스럽게 또 어디세여 라고 하는 겁니다. 제가 짜증내며 당신은 어디냐라고 되물었더니 우체국 택배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아침부터 우체국 택배원에게
화를 내면서 서비스 마인드가 없다는 둥 전화 받는 태도가 글렀다는 둥 하면서 화를 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보는데 하나님께서 또 제게 꾸짖으십니다.
아무도 훼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과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디도서 3장 2절)
제 문제는 사람을 가리는 겁니다. 저는 사람을 사귀는데 중용이 없습니다. 모든 것을 다주어도 아깝지 않게 좋은 사람 그리고 꼴도 보기 싫은 사람, 전자는 제가 너무 의지하여 스스로 상처를 입고 후자는 제가 상처를 줍니다.
또한 저는 불같이 욱하는 성격으로 온유하지 못하고 항상 오늘 처럼 즉각적으로 화를 내거나 신경질 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이것은 제 감정의 상태에 따라 기복이 심하고, 이런 행위가 늘 정당화 되었습니다 대신 나는 뒤끝이 없다라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오늘 말씀을 통해서 제게 온유할 것을 명하십니다.
부디 제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모두에게 정말 모두에게 온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확실한 은혜를 입어 어디 있던 마음에 평안이 오기릴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