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12 하나님 나를 받을 자마태복음21:33~46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에게 맡기지만 농부는 수확 때가 되니 주인에게 주는 것이 싫어 주인이 보낸 종들을 죽이고 아들까지 죽입니다. 주인이 와서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 때에 열매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에게 세를 준다는 것을 어리석은 농부들은 눈 앞에 이익만을 탐하다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건축자들은 가치 없는 모퉁이 돌을 버리지만 눈에 볼품 없고 쓸데 없는 하찮아 보이는 것이 천국을 만들 비밀이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예수님의 모습은 바리세인과 제사장들에게는 자신의 이득을 위협받는 존재였고, 힘들고 어려운 백성들에게는 로마의 압제에서 살리실 신지자로 생각하였습니다. 저 또한 한 손에는 나를 구원해줄 자로 한 손에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을 내것으로 생각하고 내 공과 노력으로 이룬 것이라는 도둑과 같은 농부와 바리세인으로 살았습니다. 매달 정해진 급여로 생활을 하는 저는 들어올 수입을 생각하며 삶의 규모를 정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급여 안내를 문자로 동시에 직원들일 받으면서이번 달은 허리 띠를 졸라 매에겠다는 나눔을 하였는데 어제 십일조와 아들 용돈을 보내려고 하니 생각지도 않은 큰 돈이 입금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번달부터 아들의 숙사비와 함께 50만원을 올려준 남편의 돈과 함께 급여 명세서상에 찍힌 금액이 연말정산 환급금이었습니다. 순간 생각한 십일조보다 금액이 커지니 잠깐 망설이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말씀 안에서 내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라는 고백을 하면서도 순간 내 마음은 흔들리고 있었는데... 월말에 나오던 다음 달에 나오던 드릴 것이기에 들어온 대로 바로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포도원의 울타리를 만들고 좋은 나무를 심어 나에게 키우도록 기회를 주셨을 뿐인데 저는 내가 울타리를 치고 나무를 심고 노력을 했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기에 내 수고의 값이라는 착각을 하는 저에게 하나님은 오늘 너무도 친절하게 다시 나를 깨워주셨습니다. 어제 당직근무와 함께 시작된 사무실에 분주한 일정이 2주간 시작됩니다. 이른 출근과 늦은 퇴근으로 생활의 리듬이 바뀔 것이고 또 아침 묵상과 기도의 시간이 빠듯해질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을 결정할 때 하나님은 나를 다루시기 위해 너가 이래도 나에게 중심을 두겠느냐 물으시는 것 같습니다.내 열심과 책임감으로 해야 할 것을 못할 때 오는 실패감을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채찍질하며 달려가라 하지 않고 가만히 작은 미물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찾으라고 하시니 내 열심을 내려놓는 적용을 하는 것이 나에게 허락하신 때라는 생각을 아멘으로 받습니다. 오늘 고등부 아이들과 마지막 목장을 보내게 될터인데... 아이들을 품기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않기를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이곳임을 잘 인식하고 잠시 허락하신 기회를 지혜롭게 잘 마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받을 저는 오늘 나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물으며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허락하신 청기지의 사명 잘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