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 사흘을 땅 속에 있으리라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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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2.03
마 12:38~50
밤낮 사흘을..
땅 속에 있으리라는 말씀이 나팔 소리 처럼 크게 들립니다.
이렇게 들리는 것은,
제 현실을 캄캄한 땅 속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밖으로 나가고 싶은데,
꺼내 주시지 않는 것 같아..
더 있으라고 하시는 것 같아...크게 들릴 겁니다.
요즘 제가 구했던 표적은,
물질을 “조금 더” 주십사는 것이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남편의 월급이 오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구함이,
표적이라고 생각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많이 주십사는 것이 아니라,
“조금만 더..” 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말로,
조금만 더.. 주시니 서운했습니다.
아마 입으로는 조금만 더 라고 기도하면서,
속으로는 많이 주시길 원했나 봅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그 사장님이 그럴 줄 알았다고 웃었지만,
속으로는,
하나님은 왜 나한테 돈을 안 주실까,
내가 정말 그렇게 수준이 낮을까 낙심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밤낮 사흘을 땅 속에 있으리라는 말씀이,
저의 환경에서 더 견디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조금 더..” 달라는 것도,
표적을 구하는거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참으로 내 속에 있는,
더러운 것들이 나가지 않습니다.
조금만 방심해도 들어와 있고,
나갔나 하면 또 들어와 쌓여 있습니다.
그 더러운 것들은 여전히 쌓여지겠지만,
이렇게 저를 돌아보며 회개함으로,
그 쌓여지는 악을 내버려야 할 겁니다.
저는 앞으로도,
표적을 구할 겁니다.
그러나 그 표적이 이뤄지지 않았을 때에,
예수님도 밤낮 사흘을 땅 속에 계셨음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제가 얼마나 악하고 음란하면,
그렇게 땅 속에 계시는 표적을 보여주실 수 밖에 없었는지 기억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