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15 고치시고 먹이시는 예수마태복음15:29~39
예수님이 갈릴리 호숫가에 이르러 산에 올라가 거기 앉으시니 큰 무리가 병자를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 앞에 앉히매 고쳐주니 무리가 놀라며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사흘 동안 예수님을 따르던 무리들이 배고픔을 아시고 제자들의 떡 일곱개와 물고기 두마리를 축사하시며 무리에게 떼어 배불리 먹게 하니 사천명이 먹고 일곱 광주리에 차게 남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많은 사람의 병을 고치는 것을 본 세 부류의 반응을 봅니다. 바리새인들은 시기와 질투심으로 귀신이 한 일이라고 하고 예수님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배척을 합니다. 그러나 아는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기에 비난과 수치를 당하여도 먹을 것이 없어도 따르며 고침을 받고자 합니다. 저도 교회를 다녔지만, 내가 가진게 많고 내가 할 수 있는게 많다고 생각할 때는 말씀이 들리지도 말씀을 사모하지도 않았습니다. 내가 이렇게 하면 복주시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심령이 가난하니 하나님을 찾게 되고 믿음의 공동체에서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을 먼저 보며 내 죄를 깨달게 되었습니다. 내 죄를 보게 되니 다른 사람에게 뭐라고 말을 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게 되니 입이 다물어지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러함에도 가끔 조급증이 올라와 바로 적용하고 바로 결과를 얻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겨 그들이 기진할 것까지 생각하시고 굶겨 보내지 못한다는 섬세함까지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나 그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이미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했지만 까마득히 잊어버린 제자들처럼 하나 하나 섬세하게 이끌고 계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잊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된 고등부 수련회가 적잖은 부담이 되었습니다. 11일부터 시작될 수업으로 주말까지 계속되는 일정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수업이 25일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안심이 되었고, 휴가를 내려고 하니 예상치 못한 훈련이 계획되어 휴가 승인을 받는 것도 어려운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요나의 표적 말씀을 묵상하면서 순종하는마음으로휴가 신청을 했는데 지난 주 승인이 났습니다. 승인을 받고도 휴가 동안 누구를 대신 세워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수요일까지만 자리를 지키면 되는 일정으로 세팅이 되어 있었고,3일간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에서 가족을 챙기고 오후에 출발할 수 있도록 선생님과 조편성도 하나님은 길에서 기진할까봐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내가 머리로 계산을 하고 머뭇거리고 있을 때는 불안과 염려가 되지만, 예만 되는 말씀을 붙잡고 순종하고자 결단하니 하나님은 나에게 가장 맞는 환경으로이미 준비하고 계신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비록 반 아이 모두가 수련회에 참석하지 못하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해야 하는 친구와 오랫동안 장결자로 나오기 시작한 친구가 더 사모함으로 여름 수련회에 참석할 것을 믿음으로 취하며 그 아이들을 위해 더 기도하는 고치시고 먹이시는 예수님을 경험하는 때가 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수련회를 준비하며 참석하는 사역자님들과 교사들이 정원을 초과한환경에 대한 두려움보다 고시치고 먹이시는 예수님이 행하실 기적을 경험하며 한 성령 안에서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수련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겠습니다. 수련회의 모든 일정 가운데떡을 떼고 나누며 먹고도일곱 광주리를 남기는 축복에 모두에게 임하기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