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애통이 가슴이 아픕니다.
작성자명 [안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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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1.30
마태복음12~15~21 찬송90
20~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때까지 하리니
아들앞으로 받은 보험회사의 대출금이 만기가 되어 연장을 하여야 하기에 아들과
같이 보험회사를 가는데 아들이
나와 아버지에 대한 불만을 토해 놓으며 화가 머리 끝까지 났습니다.
복잡한것은 싫고 어려운것도 싫어하는 성격에 그런일로 불려 다니는것이 싫고 빚이
있는것도 싫다고 합니다.
남편이 며칠전 새 차를 샀는데 할부로 샀지만 돈도 없는데 큰 차를 샀다고 아버지가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합니다.
이제 이번이 차를 사는것은 인생에 마지막이 될것 같아서
보통중간정도의 차를 산 것인데
자기 딴에는 회사사정을 잘 아는지라 부담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아버지가 엄마에게 생활비를 얼마나 많이 같다 주었느냐고 하면서
가장의 의무를 다 했느냐고 울면서 따지듯이 소리쳤습니다.
소리를 지르며 대드는 모습을 아무 말 없이 다 들어 주었습니다
일을 다 끝내고 오면서 아까 자기가 한 말을 그냥 생각없이 한 말이라고
엄마에게 미안하다고 하길래
엄마가 미안하다고 하면서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고 아버지는 예수님을
모르니 불쌍히 생각하고 그 아버지 때문에 우리가 온전한 믿음을 가지게 되는
것이고 아버지가 우리 때문에 고난을 받고 있는 것이라 말해 주었습니다.
아버지가 돈을 잘벌고 환경이 좋으면 엄마가 세상적으로 놀러 다니고 그러지
예수믿고 교회 잘 가겠느냐고 하며
우리 모두가 죄인인데 누구를 잘한다 못한다 정죄하겠느냐고 말해 주었습니다..
아들이 그렇게 원하는 주일에 한 번만 교회에 나가주는것도 거부하는 아버지를
원망하는 마음이 상처가 되어 미움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버지의 구원을 위해서 우리는 기도해야 되고 구원의 시간은 하나님께서
이루실것이니 우리는 기도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해 주었더니
그 생각은 미처 못했다며 마음이 조금 누그러 드는것 같았습니다..
아들의 마음도 상한 갈대요 아버지의 마음도 상한 갈대가 되어 있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안고 살지만 아직은 각자 다른 마음이기에
서로 꺽으려 하고 상처를 내려 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저 역시 상한 갈대 같은 인생이지만
조금은 말씀이 들리는 구조이기에 남편이 불쌍하고 아들의 애통이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시는 그 분이 계시기에
남편과 아들의 심령을 만져 주실줄 믿습니다.
기다림과 인내의 시간을 잘 지내면 반드시 아버지와 아들이 한 마음과 한 언어로
통하는 말씀으로 함께 할 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