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08 감추인 천국마태복음13:44~50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아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고, 값진 진주와 같아 자기의 소유를 팔아 진주를 삽니다. 또한 바다에 친 물고기 그물과 같아 좋은 것과 못된 것을 갈라 풀무불에 던지는 것과 같습니다.
이 세상에서 천국은 숨겨진 보화와 같습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누릴 수 있다는 말씀처럼 내 옆에 있지만 우리는 그게 천국이라는 것을 발견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값진 것이라는 것을 모르고 지나갑니다. 밭에 감추인 보호와 많은 진주 속에 숨겨진 값진 진주처럼 그것을 찾고자 노력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데 마지막 때에는 아무나 갈 수 없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미 하나님은 죄된 우리를 살리고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셨지만 저희는 예수님의 겉모양과 내 이기심으로 알아보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많이 알고 듣던 말씀을 오늘 다시 곱씹고 곱씹으며 보니 숨겨두고 발견하고자 노력하는 나의 수고가 없이는 발견하고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천국은 우리에게 거져 주어졌지만, 그러기에 그것을 너무 무시하고 언제든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인생을 낭비하고 살게 됩니다. 그러나 천국은 죽은 후에만 있는 것이 아닌 오늘 내 삶 속에도 천국을 누릴 수 있고 감추인 보화를 얻고 진주를 발견하는 기쁨이 있게 하십니다. 아들의 진로를 위해 기도하면서 이게 내가 편하기 위한 것인지 아들을 위한 것인지 하나님께 묻고 있습니다. 대학을 가겠다고하면서도 별반 달라지는 것 같지 않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하고자 하는 것마다 허용했던 우리가 두번의 중도 포기를 경험하면서 아들에게 간절함이 있는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옳고 그름으로 말을 하고 싶을 때가 많은데 말을 하면 잔소리가 되는 것 같아 멈추며 기도를 하면서도 이 기도 또한 나의 의인가?라는 생각을 하며 무엇보다 아들이 하나님을 만나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내 뜻 내 생각을 위해 기도를 하다가 결국은 아무것도 없는 것을 인정하게 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세워지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날마다 내 생각과 나의 힘을 빼는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은 가련한 자의 눌림과 궁핍함으로 주님 앞에 탄식하며 기도하는 것인데 나의 탄식을 들으시는 주님이 가장 안전한 곳으로 이제는 안심하라며 일러주시니그 감추인 보화를 찾을 때는 천국이 나의 것이 됩니다. 2023년 파선이 된 알렉산드리아 호에서 저와 남편은 널조각을 붙잡고 한 섬에 걸렸습니다. 춥고 허기진 배를 채워주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원주민을 만나 추위를 녹이고 배를 채우는 은혜를 주시며 안심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기를 매일 매일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순간 순간 들어오는 나의 불안과 염려가 말씀 안에서 또 기도안에서 풀어질 때 나의 염려와 걱정은 갈라내어 풀무불에 태워지는 은혜가 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는 가난하고 애통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제자가 되어 기복산이 아닌 팔복산에서 천국을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 날마다 말씀 안에서 내가 묵상으로 깨달지 못하는 것을 깨달게 하시고 이땅에서 호박씨로 덩쿨만 무성하여 한해를 살다 죽었을 저에게 보이지 않는 겨자씨로 영원히 살아갈 수 있게 인도하신 말씀으로 해석해주신 담임목사님과 공동체에서 함께 나누며 날마다 기름부으심으로 내 잔이 넘치는 은혜를 허락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짠하고 바뀔 인생을 기대하던 저에게 기다림과 인내의 때를 감추인 보화로 값진 진주로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루 하루 주님이 허락하신 천국에서 기쁨을 누리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나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살려내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