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귀신 들려 눈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오니 예수께서 고쳐주시매 그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된지라고 하십니다. 한 가지 병이 와서 아직 끝나지도 않은데 또 다른 질병이 찾아 오니 정신이 없었습니다.
두번째 피를 토하면 밤중이라도 응급실 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혈관 수축약을 복용하고 공동체의 중보기도를 받으면서 기다리니 마음은 평안합니다. 다행히 어제 밤도 무사히 넘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언제 발명할 지 몰라 대기 중에 있습니다.
맨 처음 객혈을 했을 때는 혹시 결핵 치료받은 것이 재발한 것인가 싶어 치료받았던 병원에 찾아 가니 핏줄이 터지면 그럴 수도 있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한 번 나온 후 저절로 멈춘 지 1년 반만에 재발했을 땐 놀라지 않았고 그때도 한 번에 그치고 넘어갔습니다.
그후 2년쯤 후에 3차 객혈을 했을 땐 공휴일이 겹쳐 3일째 병원에 갔고 그 병원에선 다음에 이런 일이 오면 종합병원에 가라고 하였고 그때도 저절로 멈추었어도 놀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석달 후 4번째 객혈이 왔을 땐 시술하려고 준비하고 갔는데 코로나 기간이라 검사결과 나올 때까지1인실에 하루 대기하라고 해서 선뜻 결정을 못내려 코로나 검사만 하고 이상 없으면 다음 날 입원하겠다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오후에 입원준비하고 가서 진찰을 받는 도중 기침을 하며 피를 토하자응급실을 통해 중환자실에 3일 머문 후에 시술을 받고 하루만에 멈추었습니다. 모르면 용감하다고 그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비용도 많이 들었고 가족들도 함께 고생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등허리 통증으로 혼자 거동도 불편한데 다시 겪을 생각을 하니 힘들어서 얼른 퇴원하며 처방해준 약이 생각나 먹고 공동체에 중보기도를 부탁하였더니 많은 분들의 격려와 함께 기도를 받으신 하나님이 지금 이시간까지는 지켜주셨고 오늘도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까지 고쳐주신 주님이 내 병도 낫게 해주실 줄 믿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병이 알고보니 참 무서운 병인 것이 시술로 안돼면 수술 팀이 대기하고 있다가 수술해야한다며 흉부외과가 있는 병원에 가라고 하였습니다. 전신 마취했다가 깨어나지 못하면 죽는 사람도 보았기에 입원하게 되면 천국갈 준비를 하고 대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나는 지금 죽어도 살만큼 살았고 천국갈 것을 믿기에 두렵지 않지만 남겨질 남편이 걱정이 되어 계속 혹 내가 먼저 가더라도 예수님 부인하면 안 되며 확실히 믿고 주님만 의지하라는 말을 하였더니 자기도 확실히 천국갈 수 있다고 대답하여 믿기로 했습니다.
주님! 저는 귀신들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한 자였습니다. 이런 저를 만나주셔서 지난 40여년 간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성령님 도움으로 날마다 나의 악을 결박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게 은혜를 베풀어주세요.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에서 날마다 주님 바라보며 천국갈 때까지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