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신과 벳새다 그리고 가버나움은 갈릴리 트라이앵글이다.
유대땅 변방 북쪽 갈릴리 지역에 위치한 이름없는 작은 도시들.
그곳에 빛이 비쳤다.
예수님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첫번째 사역을 시작하신 곳도 그곳이며,
가장 많은 능력과 은혜를 베푸신 곳도 그 동네다.

- 봄소식, 사진 : 예삐님 -
그런데..
그들이 예수를 믿지 않았다.
오히려 배척했고 거부했고 박해를 했다.
그래서 오늘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그들이 화를 받을 거라고,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두로와 시돈, 소돔 땅보다 더 큰 저주와 재앙을 받을 것이라고 하신다.
마태복음 11장 20-30절을 읽으며 또 한번 가슴을 쓸어내린다.
나는 어떤가.
누구보다 먼저 예수님을 알았고 믿었고
또 누구보다 많은 은혜를 받았다.
그런데 어떤가.
인격이 얼마큼 변했으며 성품이 얼만큼 달라졌는가.
말씀을 거부한건 아니지만,
내 고집, 내 성깔, 내 기분이 아직도 여전히 강하다.
눈에 차지않는 사람이 있으면 도무지 용납을 못하고,
내 마음에 안들면 인상이 찌푸려진다.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반응하는 강도도 너무 크다.
아직도 여전히 그런 내모습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온다.
갈릴리 트라이앵글,
완고한 갈릴리 트라이앵글이 아닐까.
그모습이 내모습은 아닐까.
혹 예수님이 나에게도 그런 저주 퍼부으시면 어떡하나.
그래서 가슴이 떨린다.
복음에 빚진 자,
복음을 먼저 받은 자가 그에 답지못한 삶을 살면,
갈릴리 트라이앵글의 화를 면치못할 것이라는 말씀을 겸허히 받는다.
그래서 또 아버지를 부른다.
예수님의 이름위에 내 이름을 올려드린다.
오늘도, 이 하루도 영적인 변화, 회복의 날이 되게 해달라고
또 간절히 아버지를 불러보는 목욜의 포근한 아침이다..
* < 가사 >
햇살 가득한 날에
옥합을 깨는이, 이용재 사 / 이용재 곡 / 이용재 노래
저렇게 퍼붓듯 내리쏟는 햇살을
한 곳에 담아둘 수 있다면
저 따숩은 햇살을 담아다가
한 곳에 담아둘 수 있다면
아주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도
꽁꽁 얼만큼 추운 겨울날에도
한웅큼씩 꺼내 쓸 수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좋겠네
한없이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를
내 맘에 담아둘 수 있다면
저 따뜻한 하나님의 사랑을
내 맘에 담아둘 수 있다면
눈물짓는 사람들 마음 속에도
시린 상처로 굳은 영혼 속에도
한웅큼씩 꺼내 쓸 수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좋겠네
참 좋겠네
참 좋겠네
정말....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