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에 배고픈 예수님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먹는 잘라먹는 모습을 본 바리새인들은 예수에게 제자들의 잘못을 말하며 이것에 대해 문제를 삼았습니다.
이삭을 자르는 것은 추수를 하는 것이고, 손으로 비비는 것은 탈곡을 하는 일, 그리고 입으로 부는 것은 키질을 하는 일로 이 모든 행위는 안식일에 금지된 행위였습니다.
법적으로 따지면 바리새인들이 문제 삼을만한 행동이었으나 예수님께서는 구약성경의 말씀을 예로 들어 안식일 법에도 예외가 있다는걸 알려주시고 또한 안식일에도 제사장은 성전 안에서 봉사하는것을 상기 시키셨습니다.
안식일 법보다 성전을 섬기는 것이 말하자면 더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예수님이신데 예수님보고 예수님 제자들이 안식일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고 꾸짖는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겠어요.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주신 것은 욕심껏 세상적 가치를 위해 사는게 아니라 일주일에 한번씩 휴식을 취하고 주일에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심입니다. 안식일 에 휴식을 취해 새 힘을 얻고 하나님과 교제하고 수평적으로 이웃과 사귐을 가지며 개인과 공동체가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심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예배하는것이 목적이 아니라 내 것을 지키려고 안식일을 지킨다면, 안식일을 지키면서도 안식이 없는 촌극이 벌어집니다.
우리 모두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과 함께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적용) 예배 가운데 안식을 누리며 새 힘을 얻습니까, 아니면 내 것을 지키고 복 받고자 예배를 드립니까?
저는 제 것을 지키고 복받고자 예배를 드린 죄인입니다. 하나님께서 감사히 주신 안식일을 지킴에도 불구하고 늘어나는 회사 업무일을 핑계로 매 주일마다 교회도 제대로 나오질 못하고 예배도 온라인예배로 대충 드렸습니다.
어제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데 손현보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제가 하나님께 많이 잘못했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더라구요.
'예수님의 제자들은 사자굴에도 들어가고 죽음을 각오했는데 예배하는게 뭐가 어렵냐,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땐 집중해달라'는 손현보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가슴에 비수가 꽂힌것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039아.. 내가 하나님께 많이 잘못했구나.. 하나님께서 많이 속상하셨겠다. 나 많이 보고 싶으셨을텐데 내가 몸이 힘들다 귀찮다는 핑계로 안식일만 취하고 하나님이 아닌 내자신을 먼저 챙겼구나#039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안식일의 주인은 하나님임을 다시 깨닫고 하나님의 성전에 갈 수 있도록 안식일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예배에 시간맞춰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