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13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섬김고린도후서8:1~15
환난이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으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이 은헤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헤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고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세상의 말로는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부요하게 하신다니 이런게 어딨냐고 할 것입니다. 어제 오랫만에 온라인 교인센터에 접속을 하였습니다. 온라인 예배가 시행될 때 한정된 인원으로 좌석을 확보하고자 오픈을 기다리며 새로고침으로 시간을 체크하던 것처럼 10시 큐지컬 예약을 위해 대기하던 중 정각이 됨과 동시에 멈추게 되었습니다. 나처럼 이렇게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구나 새삼 신기하기도 하고 미소도 나왔으며 예약이 안되면 어쩌지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 하나님도 아셨는지 원하는 시간으로 예약을 하고 올 한해 헌금한 내역을 확인하다 남편의 상황도 살펴 보았습니다. 힘든 한해를 보냈다고 했지만 평년과 동일한 수준의 상황을 보고 감사가 되면서도 남편의 십일조를 보고는 야~~ 00천만원의 수익을 내는 사람이 십일조가 너무 적네. 하며 요즘 소득이 없는 남편을 위로할겸 예전의 상황을 이야기 했습니다. 남편은 대뜸 당신이 기복으로 헌금하지 말라는 말로 자신이 헌금에 자유해졌다고 했습니다. 내가 그랬다고 안하면 진짜 그게 기복이다. 아직도 하나님이 하신 것이 아닌 내가 했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선교지에 헌금을 보내고 선교의 마음을 품고 이모양 저모양으로 섬기고자 했던 남편의 마음을 제가 함부로 판단하고 정죄했다는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돈이 우상인 남편과 저는 열심히 돈을 벌고자 했고 저는 나를 위해 더 많은 돈을 쓰는 반면 남편은 헤진 옷을 입어도 나는 마음이 부자라서 괜찮다며 철저히 자신을 위해서는 아끼고 베풀고 섬기는 것에는 너무나 후한 사람입니다. 그 남편 덕분에 저는 20여년을 함께 살면서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았음에도 남편의 순수한 마음과 자원하는 마음을 기복으로 판단하며 마음을 상하게 하였습니다. 기복을 바라는 마음은 내가 더 있으면서 남을 판단하는 것에는 일등인 아내입니다. 남편은 어떻게든 가계 지출을 줄이고자 하는데 저는 날씨가 추워지고 나이를 먹으니 추위를 더 타게 된다며 롱패딩을 사야겠다며 쇼핑 사이트를 검색하고 있는 너무나 이중적인 저를 보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섬김은 무엇일까생각해 보았습니다. 넘치는 기쁨으로 힘써 섬기는 일에 참여하며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간절함으로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고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부요하게 되고 많이 거두어도 남지 않고 적게 거두어도 모자라지 않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23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기 저기 들리는 소식은 경제가 정말 힘들어진다는 소식 뿐입니다. 예측되는 내년에 상황 앞에 불안과 염려보다는 넘치는 기쁨으로 가난 가운데도 풍성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은혜를 누림으로 더욱 부요케하실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적게 거두어도 모자라지 않는 인생되게 하실 주님께 감사 영광 돌리며 섬기고 나누고 베푸는 것에 인색하지 않는 인생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른 아침 아들을 위해 정성껏 음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여유로운 마음을 주심도 감사하며 작은 섬김 가운데 더 큰 기쁨으로 주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엄마로서 아내로서 맡은 역할 잘 감당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에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