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12 기쁨이 넘치는도다고린도후서7:2~16
마음으로 우리를 영접하라 우리는 아무에게도 불의를 행하지 않고 아무에게도 해롭게하지 않고 아무에게도 속여 빼앗은 일이 없노라 너희가 우리 마음에 있어 함께 죽고 함게 살게 하고자 함이라 내가 우리의 모든 환난 가운데서도 위로가 가득하고 기쁨이 넘치는 도다 우리를 위한 너희의 간절함이 하나님 앞에서 너희에게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너희의 간절함이.
주말 목장에서 생각지 못한 말을 들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알지도 못한 상태로 저는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게 되었는데 순간 마음 속에선 눈물이 났고, 얼굴은 상기가 되었습니다. 도대체 저분이 나에게 왜 이럴까? 생각하며 서운한 마음이 들었지만, 해석이 되지 않으니 잠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날마다 기도한다고 하면서 맨날 똑같다고 하시는 말씀을 들으며 내가 여전히 변하지 않은 죄인이라는 것은 인정이 되었지만, 목장 안에서 맨날 엉뚱한 나눔만 하시고 자랑질만 하시는 분이 날 얼마나 안다고 나한테 저런 말씀을 하실까? 생각이 들었지만 꾹 참고 왔습니다. 집에 와서는 온몸에 힘이 빠지고 내가 목장을 하나님보다 먼저 우상을 삼으로 즐겨하고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게 하신 기회라고 애써 마음을 달랬습니다. 1년간 얼굴을 보면서 서로 떡을 떼고 나누고 교제하는 가운데 저는 목장이 너무 좋았습니다. 내년되면 다시 목장이 재편된다고 하니 이대로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저는 목장을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몇번 남지 않은 목장 모임에서 저는 망치로 얻어 맞은 것 같은 심정으로 집에 왔고 어두운 표정을 보며 저를 살피는 남편에게도 말을 하지 못하다 잠들기 전 남편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래 저래 신경쓸 것 같아 말을 하지 않았는데 남편에게 이야기를 하고 나니. 그분들이 당신을 얼마나 알고 그러시겠냐. 당신이 정말 많이 변한것은 내가 인정한다.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이 인정한다. 많이 힘들고 서운했겠다며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남편의 위로를 받으며 내가 목장 안에서 보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말과 행동으로 했던 많은 것들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아무에게도 불의를 행하지 않고 아무에게도 해롭게 하지 않고 아무에게도 속여 빼앗은 일이 없는 바울이 오직 복음만을 전하며 살아왔는데 바울이 떠난 후 고린고 교회에서는 바울을 무시하고 비난하고 부인하는 상황 가운데도 바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아 사랑의 편지를 보냅니다. 후일 하나님은 이일을 어떻게 기록하실지 이 사건을 통해 저는 또 어떤 성장을 할지 알 수 없지만,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 앞에 더 깊이 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일 아침 고등부 선생님과 함께 이 이야기를 나눌 때 선생님 참~ 교만하시네요. 내면에 상처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괜찮은 척. 하나님이 더 크게 쓰실려고 준비하신다는 생각을 왜 해요. 힘든 일은 목장에서 해결하고 가셔야죠. 라며 다른 방언의 말을 해 주었습니다. 저는 문제는 감추고 성품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것이 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고 바울은 로마로 가는 길에 돕는 형제들로 인해 성령의 담대함을 가졌다는데 저는 돕는 형제가 없이 이렇게 나에게 상처만 주는 것 같아 설교 시간 연민의 눈물을 흘린 후 목자님께 솔직한 마음을 전달하였습니다. 당장 목장 단톡방에서 나오고 싶었고 목장 식구들을 더이상 보고 싶지 않은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였습니다. 감정적으로 잘 안되는 부분을 인정하지 않고 포장하며 말씀 안에서 해석 받고자 한다는 교만한 저의 모습을 그대로 전달하니 내가 성품으로 또 나의 연약함을 드러내기 싫어한다는 것을 깨달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합당하여 선한 것으 을 이루시는 하나님게서 저는 바울이 전한 그리스도의 편지(2~4절) 말씀으로 위안을 삼고 오늘도 여전한 방식으로 단번에 변하지 않는 저의 쓴뿌리를 보면서 한겹 한겹 뽑아내는 적용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바울은 낙심하고 힘든 가운데 고린도 교인들의 망므을 디도를 통해 전해 듣고 내가 범사에 너희를 신뢰하게 된 것을 기뻐한다고 합니다. 아픔과 기쁨을 서로 나누며 함께 떼고 먹는 공동체 안에서 한땀 한땀 다듬어 주시고 이끌어 주신 주님이 범사에 우리를 신뢰하며 기뻐함으로 주실 것을 아멘을 받고 마지막까지 공동체 안에 잘 붙어가기를 소망합니다. 떼고 먹고 나누는 것에 위안을 삼고 빠져 있는 저를 구하시며 나에게 독을 주신 분께 감사하며 어떠한 것도 하나님보다 앞서 가지 않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내가 있는 곳을 살피고 모든 가치관과 촛점이 주님 앞에 세팅되기를 구하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