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위하여...
작성자명 [김영순]
댓글 0
날짜 2010.01.23
마 10:1~23
오늘 신문에..
전 삼미그룹 회장이셨던 분의 글이 실렸습니다.
회장직을 물러나고 대장암을 겪은 후에,
선교사가 되셨다는 그 분은..
기업을 하던 15년 동안은 스트레스와 고민의 연속이었고,
행복했던 것은 아주 잠깐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선교사가 된 지금은 늘 행복하시답니다.
도미니카에 선교회를 세우고,
지금은 지진이 난 포르토프랭스에서 기독교연합봉사단에게 길 안내를 하며,
그곳에 선교센터와 함께 병원과 기술학교를 지을거라고 하는데...
그 글을 읽으며,
저도 잠시 행복했습니다.
한 때 세계 제패를 꿈꾸던 시절에는,
성공과 야망을 위해 사람들을 넘겨주고, 채찍질하고, 끌고가고, 대적하며,
이리 같은 삶을 사셨을텐데..
지금은 순한 양 같은,
하나님의 제자가 되셨습니다.
이런 분들을 보면,
비록 이리 같은 사람들이 많은 이 땅이지만,
그래도 여행 할 힘이 납니다.
어제와 오늘,
전도여행을 떠나는 제자들에게 말씀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도 아직 이 땅을 여행 중이라,
제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습니다.
험하고 고달픈 여행 길이지만,
이리 같은 저를 양으로 변화 시켜 가시니 감사합니다.
제 속에 삼가야 할,
사람의 죄성을 가르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형제와 자식과 부모가 대적하며,
죽는데 내어 준다고 가르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며 가는 여행 길에,
미움을 받을 일이 있다고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팔은 가룟 유다에게도,
권능을 주셨음을 두려움으로 받습니다.
어느 때에 떨어 버려야 할지,
어느 때에 평안을 빌어야 할지,
무엇을 갖고, 무엇을 갖지 말아야 할지 가르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리 같은 사람을,
제자로 변화 시키시는 은혜에 감사드리며..
이 여행을,
끝까지 잘 견디길 간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