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07 새 언약의 일꾼고린도후서3:1~18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랑고 읽는 바라 살아 계신 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그리스도 편지
내 마음에 써주신 하나님의 편지를 오늘도 읽습니다. 한 절 한 절 나를 사랑하신 주님이 정성껏 써주신 편지를 보면서 오늘도 내 시간의 우선순위를 주님 앞에 올립니다. 바울의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았던 고린도교인들에게 거짓 사도들은 그들을 미혹한 것처럼 날마다 말씀으로 하나님의 편지를 받고 있지만, 내 마음 속 나와 작은 씨름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 옮긴 부서로 갈 때 함께 했던 과장님이 저를 위해 해준 말씀이 처음 한 달이 나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아주 중요하다. 야근도 하고 출근도 일찍해서 열심히 한다는 것을 보여 주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형편상 아침 묵상을 하고 가족 밥을 챙겨야 하고 출퇴근 시간도 소요되기에 전날 아침 준비를 하고 일찍 새벽예배를 갔다가 바로 출근을 해야하나 몇가지 방법을 생각하다 말씀 묵상을 우선 순위로 두고 하던 방법대로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전 부서와 달리 모든 사람들이 일찍 출근하고 야근을 하는 분위기에서 어제 저녁 퇴근을 준비하면서 순간 주변의 눈치를 살피게 되었습니다. 눈이 와서 도로 상황도 좋지 않고 퇴근 후 저녁식사도 챙겨야 한다는 생각에 업무를 마무리 하면서 일을 하고 있는 동료들 눈치를 살피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오늘은 아들의 퇴원과 복귀로 휴가를 내야하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임자로부터 업무를 인계 받아야 하는데 아직 마무리 되지 않은 사업들로 추진했던 사람이 마무리를 해야하니 육체적으로 힘든 것보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습니다. 업무의 규모나 처리할 일들이 내가 한번도 하지 않았던 사업과 예산을 해야하는 부담도 있고, 또 닥치면 할 수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내 역할이 없는 것 같고 손에 쥐어지는 일이 없다보니 주변을 살피게 됩니다. 이런 저런 생가들로 다소 불편한 마음으로 오는길 책임감을 강조하는 설교를 듣다보니 내가 무책임한 것 같은 생각도 들면서 여전히 내려놓지 못한 인정중독이 내 안에 있음을 깨달게 되었습니다. 가정에서 아내로 엄마로 또 하나님을 힘써 알아가는 것에 경주를 해야하는데 저는 주변에서 나를 평가할 것들에 신경을 쓰면서 소모전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나는 예수님 짜리로 살아가는 것에 더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새해가 되면 저는 한번도 경험하지 않는 일들을 추진할 것 입니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내 성품대로 저는 성실하게 업무를 추진할 것이고 업무를 마무리 하기 위해서는 야근도 새벽 출근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주어진 시간의 여유를 누리지 못하고 내가 어떻게 평가 받을 것인가를 고민하며 신경 쓰지 않을 일들에 마음이 빼앗기고 있음을 회개합니다. 여전히 하나님은 나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며 내 앞에 우상을 내려 놓으라고 하는데 저는 다른 추천서를 받아 세상 성공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세상의 율법과 가치관의 수건으로 가려서 하나님의 참 빛을 가릴뻔한 제가 주님의 영광을 찾을 수 있도록 오늘도 말씀으로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율법과 가치관에 붙들려 내 삶의 우선 순위를 놓칠뻔한 저를 새 언약의 말씀으로 다시 세워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내가 입고 있는 제사장 옷에 한땀 한땀 수를 놓으며 나를 다스리고 채워주신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