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
◈ 매일큐티 11월 28일 월요일 ◈
◉ 번제단과 성막 뜰 ( 출애굽기 38:1-20 )
▷ 놋 번제단 위에서
1. 그가 또 조각목으로 번제단을 만들었으니 길이는 다섯 규빗이요 너비도 다섯 규빗이라 네모가 반듯하고 높이는 세 규빗이며
2. 그 네 모퉁이 위에 그 뿔을 만들되 그 뿔을 제단과 연결하게 하고 제단을 놋으로 쌌으며
3. 제단의 모든 기구 곧 통과 부삽과 대야와 고기 갈고리와 불 옮기는 그릇을 다 놋으로 만들고
4. 제단을 위하여 놋 그물을 만들어 제단 주위 가장자리 아래에 두되 제단 절반에 오르게 하고
5. 그 놋 그물 네 모퉁이에 채를 꿸 고리 넷을 부어 만들었으며
6. 채를 조각목으로 만들어 놋으로 싸고
7. 제단 양쪽 고리에 그 채를 꿰어 메게 하였으며 제단은 널판으로 속이 비게 만들었더라
▷ 여인의 거울로 만든 물두멍
8. 그가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하였으니 곧 회막 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더라
▷ 거룩한 뜰
9. 그가 또 뜰을 만들었으니 남으로 뜰의 남쪽에는 세마포 포장이 백 규빗이라
10. 그 기둥이 스물이며 그 받침이 스물이니 놋이요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이며
11. 그 북쪽에도 백 규빗이라 그 기둥이 스물이며 그 받침이 스물이니 놋이요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이며
12. 서쪽에 포장은 쉰 규빗이라 그 기둥이 열이요 받침이 열이며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이며
13. 동으로 동쪽에도 쉰 규빗이라
14. 문 이쪽의 포장이 열다섯 규빗이요 그 기둥이 셋이요 받침이 셋이며
15. 문 저쪽도 그와 같으니 뜰 문 이쪽, 저쪽의 포장이 열다섯 규빗씩이요 그 기둥이 셋씩, 받침이 셋씩이라
16. 뜰 주위의 포장은 세마포요
17. 기둥 받침은 놋이요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이요 기둥 머리 싸개는 은이며 뜰의 모든 기둥에 은 가름대를 꿰었으며
18. 뜰의 휘장 문을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 놓아 짰으니 길이는 스무 규빗이요 너비와 높이는 뜰의 포장과 같이 다섯 규빗이며
19. 그 기둥은 넷인데 그 받침 넷은 놋이요 그 갈고리는 은이요 그 머리 싸개와 가름대도 은이며
20. 성막 말뚝과 뜰 주위의 말뚝은 모두 놋이더라
▣ 김양재 목사님 매일큐티노트 ▣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 큐티인 )) 말씀은 출애굽기 38장 1절에서 20절까집니다. 하나님 아버지 회개가 끊이지 않는 번제단과 거룩하게 구별된 성막들이 우리 인생 가운데 세워지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살려면
◉ 첫째, 날마다 번제단에서 내 죄를 태워야 합니다.
지성소 안에 성물인 언약궤와 진설병상 등잔대와 분향단에 이어 오늘 본문에서는 성소 바깥 성막의 뜰에 놓일 번제단을 만듭니다. 1절에 ampldquo 그가 또 조각목으로 번제단을 만들었으니 길이는 다섯 규빗이요 너비도 다섯 규빗이라 네모가 반듯하고 높이는 세 규빗이며 amprdquo라고 해요. 번제단은 백성의 죄를 대신할 희생제물을 하나님께 바치는 곳입니다. 그러니 늘 회개의 기도가 있어야 하는 곳이지요. 또 희생제물을 불에 태워야 하기에 높은 온도에도 견딜 수 있는 놋으로 만들어야 했어요. 2절에 보니 ampldquo 그 네 모퉁이 위에 그 뿔을 만들되 그 뿔을 제단과 연결하게 하고 제단을 놋으로 쌌으며 amprdquo라고 합니다. 3절에도 ampldquo 제단의 모든 기구 곧 통과 부삽과 대야와 고기 갈고리와 불 옮기는 그릇을 다 놋으로 만들라 amprdquo고 하네요. 번제단에서 나의 죄를 태우려면 제물의 재를 담는 통과 재를 긁어모으는 부삽, 제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고기 갈고리가 필요합니다. 또 시들어진 잔불에 다시 불을 지피기 위한 불 옮기는 그릇도 있어야하지요. 이중에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4절 이하를 보면 희생제물에 각 뜬 고기를 올려놓을 수 있는 놋 그물을 만들고 언약궤와 마찬가지로 번제단도 운반에 편리하도록 채를 꿸 고리와 채를 만듭니다. 그리고 그것을 또 놋으로 쌉니다. 성막의 운반용 채 가운데 유일하게 놋으로 싼 것이 바로 이 번제단의 채입니다. 금이 부활과 영광을 상징한다면 놋은 심판과 저주를 상징하지요. 즉 심판 받아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가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면 성소 안에서 순금 같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7절에 보니 제단은 널판으로 속이 비게 만들었다고 해요. 이렇게 한 것은 놋 그물을 걸쳐놓기 위함이었지요. 또 그래야 제물이 불에 잘 탈 수 있었습니다. 날마다 말씀으로 내 죄를 회개하는 사람이 바로 이 번제단과 같지 않을까 싶어요. 회개의 번제단이 잘 세워진 사람은 채우는 것에 혈안이 되지 않고 날마다 말씀으로 비우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기 때문입니다.
▶ 적용질문입니다.
◎ 여러분은 날마다 말씀으로 내 죄를 고백하는 번제단의 생활 예배를 잘 드리고 계십니까? 나는 채우는 사람입니까? 비우는 사람입니까?
▶▶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살려면
◉ 둘째, 주님의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8절에 ampldquo 그가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하였으니 곧 회막 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더라 amprdquo고 합니다. 용모가 우상인 사람들은 자신의 아름다움을 가꾸기 위해 거울을 많이 보지요. 그런데 이 거울을 내놓겠다고 하는 것은 용모를 내려놓겠다는 것과 같아요. 즉 여인들이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자신의 가장 귀한 것을 내놓은 것이에요. 그리고 이 거울은 제사장들의 수족을 씻는 회개의 물두멍으로 쓰입니다. 세상에 어떤 것이든 주님을 위해 쓰일 때 가장 가치가 있습니다. 9절부터는 성막 뜰에 관한 내용이에요. 성막 뜰은 성막의 경계선과 울타리 역할을 하지요. 그런데 하나님이 이 뜰을 세마포로 포장하라고 하세요. 광야는 바람이 많이 불고 먼지가 많은 지역입니다. 그러니 성막 뜰을 흰 세마포로 포장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지요. 그런데도 주님이 이르케 명령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지성소부터 성막 뜰에 이르기까지 성막 전체가 거룩하고 성결한 것임을 보여주시기 위해서이지요. 그리고 10절에 보니 ampldquo 그 기둥이 스물이며 그 받침이 스물이니 amprdquo라고 해요. 기둥은 곧게 서서 전체를 받쳐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냥 서있을 때는 잘 모르지만 이 기둥들은 성막 뜰의 포장을 잘 걸 수 있도록 그 자리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감당하고 있어요. 이런 기둥 하나하나가 가름대에 의해 서로 연결될 때 광야의 험한 광풍도 능히 견딜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또 18절에 뜰의 휘장은 원어로 마사크( masak )인데 주로 성경에서 보호의 날개로 덮어주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표현할 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이 성막의 뜰을 통해 하나님께 나오는 자는 반드시 덮으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 들어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속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주님이 책임져주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울타리 속에 거하지 않고 내 성벽을 쌓으려고 하면 어찌됩니까? 광야에서 조금만 모래바람이 불어도 금세 휘둘리고 각종 죄의 먼지가 나에게 들러붙게 되는 것이지요.
▶ 여러분은 어떠세요?
◎ 나의 가장 귀한 것을 주님께 드린 적이 있습니까? 나는 하나님의 울타리 속에 거하고 있습니까? 내 성벽을 세우고 있습니까?
[ 묵상간증 ]
▷▷ 날마다 말씀의 거울을 자신을 비춰보니 아들이 아픈 것이 내 삶의 결론임을 인정하게 되었다는 한 집사님의 (( 큐티인 )) 묵상간증이에요. ( 말씀의 거울 )
저는 첫 남편과 작은 갈등으로 결혼 3년차 이혼했어요. 그르케 이혼하고 18개월 된 어린 아들을 보며 상실감에 매일 죽음을 생각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종소리에 이끌려 한 교회로 인도함을 받고 그 곳에서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어요. 이후 아들이 4살 때 사별하고 7살짜리 딸이 있는 지금의 남편과 재혼했답니다. 저는 겁이 많고 예민한 아들을 엄하게 키운다며 아들에게 매를 많이 들었어요. 그러다 재혼한 남편과의 사이에서 셋째인 아들이 태어났어요. 그때부터 큰아들은 오락실을 전전하며 집에 잘 들어오지 않았지요. 중학생이 된 아들은 잠시 조용히 지내는 듯 했지만 고등학생이 되자 무기력증으로 또다시 방황했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 가정은 말씀 공동체에 속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아들은 공동체의 지체들의 기도를 받으며 어렵게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군대에 가려고 휴학한 아들이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분노를 제게 쏟아내기 시작했어요. 결국 아들은 신경정신과를 다니며 분노와 강박 치료를 받았지요. 오늘 8절에 ampldquo 그가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하였으니 곧 회막 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더라 amprdquo고 해요. 날마다 말씀의 거울로 저 자신을 들여다보고 물두멍처럼 다른 사람의 죄를 씻어주는 공동체에서 저의 죄를 나누다보니 아들이 아픈 것이 내 생각대로 살아온 제 삶의 결론임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작은 것도 공동체에 물으며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살아가길 기도해요.
▷ 저의 적용은, 큰아들의 입대에 관하여 아들이 말하기 전에 제가 먼저 말하지 않겠습니다. 두 아들이 화를 낼 때 즉시 ampldquo 미안해 amprdquo라고 말하겠습니다. 입니다.
[ 수종드는 여인이 치장하기 위해 썼던 거울이 제사장을 거룩하게 하는 도구가 된 것처럼 집사님의 이 회개도 아들의 손발을 씻는 거룩한 제사장의 물두멍이 될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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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절에 보면 성막의 말뚝에 대한 말씀이 나오지요. 논 말뚝은 땅에 묻혀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성막을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지요. 예수 믿는 우리도 그래요. 그리스도의 사랑의 줄로 연합되어 논 말뚝처럼 잘 박혀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이 반드시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울타리 속에 거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루도 말씀 앞에서 내 죄를 고백하는 번제단의 회개를 통해 거룩하게 구별된 성도의 삶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하나님.. 주님이 거하시는 지성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에 오늘 말씀으로 번제단 만드는 법을 상세히 알려주셨습니다. 날마다 죄를 먹고 마시는 죄의 공장과도 같은 저희지만 이르케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함으로 죄로 가득 찬 우리를 비우고 주님의 은혜로 채우는 번제단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주여 도와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 이르케 재혼 가운데 자녀 문제로 고통 가운데 있는 부모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가장 귀한 자녀를 주님께 드리고 부모가 먼저 죄를 회개할 때 그 고백이 자녀들을 거룩하게 하는 물두멍으로 사용될 줄 믿습니다. 방황하는 자녀들이 덮으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울타리 속에 들어올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놋 말뚝처럼 잘 박혀서 거룩한 경계, 은혜의 구조 속에 머물 수 있도록 주여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