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
◈ 매일큐티 11월 17일 목요일 ◈
◉ 친구와 이야기함같이 ( 출애굽기 33:1-11 )
▷ 너희와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2. 내가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3.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 장신구를 떼어내라
4. 백성이 이 준엄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여 한 사람도 자기의 몸을 단장하지 아니하니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한 순간이라도 너희 가운데에 이르면 너희를 진멸하리니 너희는 장신구를 떼어 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겠노라 하셨음이라
6. 이스라엘 자손이 호렙 산에서부터 그들의 장신구를 떼어 내니라
▷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7.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
8. 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에는 백성이 다 일어나 자기 장막 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기까지 바라보며
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10. 모든 백성이 회막 문에 구름 기둥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 문에 서서 예배하며
11.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 김양재 목사님 매일큐티노트 ▣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 큐티인 )) 말씀은 출애굽기 33장 1절에서 11절까지에요. 하나님 아버지 여호와께서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는 것이 친구와 이야기함 같다고 하십니다. 우리에게도 친밀한 음성으로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회복하려면
◉ 첫째, 준엄한 말씀을 듣고 장신구를 떼어내야 합니다.
오늘 1절에 하나님이 모세에게 ampldquo 너는 니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amprdquo고 명하십니다. 그동안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ampldquo 나의 백성 나의 소유라 amprdquo고 부르셨어요. 그런데 지금은 모세에게 ampldquo 니 백성 니 자손이라 amprdquo고 하십니다. 그리고 3절에서 ampldquo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amprdquo라고 하세요. 하나님이 더는 이스라엘을 인도하지 않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4절에 ampldquo 백성이 이 준엄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여 한 사람도 자기의 몸을 단장하지 아니하니 amprdquo라고 합니다. 여기서 ampldquo 준엄한 말씀 amprdquo은 원어로 ampldquo 재앙의 말씀 amprdquo이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는 것은 재앙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하나님이 언약 백성에게 주시는 선물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지요. 아무리 젖과 꿀이 흐르는 좋은 곳에 있어도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그것이야말로 최악의 슬픔임을 알아야 해요. 오늘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입니다. 우리 수험생들이 최선을 다해 수능을 치르고 좋은 성적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요. 그러나 그것만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좋은 성적을 받아서 좋은 대학에 가더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재앙이기 때문이지요. 설령 입시에 실패하더라도 이 준엄한 말씀이 깨달아져 단장하지 않는 것이 우리 인생에 가장 큰 수확입니다. 5절에 보니 ampldquo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는 장신구를 떼어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겠노라 amprdquo고 하십니다. 단장하지 않는 것이 한 순간으로 그칠까봐 계속 장신구를 제하라고 명하신 것이에요. 어제 본문에서 모세가 금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살라 부수고 백성 3천 명 가량이 죽임을 당했지만 그렇다고 죄성이 금세 없어지나요? 진정한 영성이 없으면 겉으로 치장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어요. 단장한다는 것은 자신의 실제보다 허세를 부리고 싶어 하는 것인데 우리가 단장하는 모습이 거의 종교적인 수준이지요. 돈과 음란, 허세와 교만, 인본주의 가치관등.. 우리를 단장하는 죄의 장신구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이 장신구는 애굽 사람들에게 받은 것들이잖아요. 그러니 이것을 계속 차고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애굽 문화에 영향을 받아 또 거기에 눈이 돌아가지 않겠습니까? 환경에 장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말씀과 상관없는 죄의 장신구는 과감히 떼어 내야 하는 것입니다.
▶ 적용질문입니다.
◎ 여러분이 들어야 할 준엄한 말씀은 무엇입니까? 여전히 내가 떼어 내지 못하는 죄의 장신구는 무엇인가요?
▶▶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회복하려면
◉ 둘째, 회막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7절에 ampldquo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amprdquo라고 합니다. 모세는 위기에 때에도 변함없이 하나님과 만나기 위해 회막을 쳤습니다. 여전한 방식으로 모세가 회막을 치자 7절 후반부에 ampldquo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갔다 amprdquo고 해요. ampldquo 앙모하는 자 amprdquo는 ampldquo 찾다 구하다 묻다 amprdquo라는 뜻이에요. 그러므로 이 말은 금송아지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께 간구하는 자들이 모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해요. 그러자 9절에 ampldquo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amprdquo라고 해요. 한동안 떠난 줄 알았던 하나님의 임재가 다시 회막을 통해 회복된 것입니다. 그리고 10절을 보니 모든 백성이 회막 문에 구름 기둥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 문에 서서 예배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모세로 인해 금송아지를 예배하던 백성에게 변화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하는 한 사람이 참 중요합니다. 얼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섬기는 우리들 교회에서는 수능이 다 끝난 당일 저녁에 수험생과 부모님, 청소년부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기도회를 합니다. 이름하여 ampldquo 붙회떨감 기도회 amprdquo입니다. ampldquo 붙회떨감 amprdquo은요. ampldquo 붙으면 회개하고 떨어지면 감사하자 amprdquo의 줄인 말 입니다. 그러면 왜 붙으면 회개하고 떨어지면 감사해야 할까요? 인간의 본성은 고난이 있어야 하나님을 찾고 말씀을 사모하게 되어있어요. 고난과 영성의 깊이는 비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래서 떨어지면 고난 가운데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되니 수준을 그르케 높게 보셔서 떨어지게 됐으니 더욱 감사고, 붙으면 내 믿음이 고난을 감당할 수준이 안 돼서 붙여주신 것이니 믿음이 부족한 것을 회개해야 한다는 역발상적인 것이죠. 우리가 이런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이유는 우리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붙어도 떨어져도 다 평균케 되어서 교회를 안 나오는 일은 없어지게 되더라구요. 그러므로 이 붙회떨감 기도회는 11절에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는 것처럼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거룩을 향해 나아가는 시간입니다.
▶ 적용질문이에요.
◎ 여러분은 위기 상황에서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위해 회막으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붙으면 회개하고 떨어지는 감사하자는 이 고백이 얼마나 이해되시나요?
[ 묵상간증 ]
▷▷ 혈기와 분노, 섬김 받고자 하는 장신구를 떼어내고 예수님처럼 가족과 지체들을 섬기기 원한다는 한 집사님의 (( 큐티인 )) 묵상간증이에요. ( 떼어내야 할 장신구 )
저는 혈기와 분노로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주었어요. 한 번 화를 내면 뒷수습하기도 힘들었기에 수없이 화를 내지 말자고 다짐했지요. 하지만 정작 혈기가 죄라는 인식이 없었기에 진정한 회개를 할 수 없었답니다. 이후 저는 말씀을 묵상하는 공동체에 속하게 되었어요. 하나님은 목이 곧은 백성과 같은 제게 제 혈기의 근원이 옳고 그름으로 남을 판단하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는 욕심 때문임을 알게 해 주셨어요. 그리고 오늘 5절처럼 이 욕심이 제가 떼어내야 할 장신구임을 깨닫게 하셔서 저의 죄를 회개할 수 있었답니다. 저는 지난 25년 간 군에서 복무하고 10여년 넘게 선교사역을 할 때도 대부분 높은 직책에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섬기기보다 섬김 받는 게 더 익숙했지요. 하지만 제 명의를 빌려 준 매제 회사에 부도가 나면서 저는 몇 년 전부터 빚을 갚고자 택배, 쇼핑카트 도우미, 어린이 보호차량 운전을 했어요. 전에는 허세와 체면에 사로잡혀 ampldquo 나는 이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니라 amprdquo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제 안에 섬김 받으려는 욕망이 숨어 있음을 인정하니 조금씩 감당할 힘이 생겼지요. 여전히 제 안에는 혈기의 죄성이 남아있지만 에.. 그래도 이 장신구는 좀 떼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섬김 받으려는 장신구는 좀체 떼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루라도 말씀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어느새 꼰대처럼 ampldquo 버릇이 없네 예의가 없네 amprdquo하면서 분노가 올라오려고 해요. 이제는 이 땅에 섬기고자 오신 예수님처럼 가족과 직장 동료, 소그룹 지체들을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해요.
▷ 저의 적용은, 교회 소그룹 모임 시 공손히 존댓말로 나누고 지체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겠습니다. 가정과 교회에서 섬기는 자세로 내 생각을 내려놓고 협조하겠습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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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루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거하는 것보다 주님이 나와 함께하시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목적이고 진정한 복임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여러분에게 이 붙회떨감의 은혜가 임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보다 여전히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만 온통 관심이 쏠려있는 저희들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라는 말씀을 들어도 붙으면 회개하고 떨어지면 감사하자는 이 고백이 참 쉽게 나오지가 않습니다. 오늘 주님의 준엄한 말씀이 들려서 단장하지 않는 것이 우리 인생에 가장 큰 수확임을 깨닫고 우리에게 남아 있는 죄의 장신구를 떼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거룩한 기도를 해도 우린 연약합니다. 우리 수험생 여러분들이 그동안 공부한 것들이 그래도 다 생각나게 하시고 오늘 소화도 잘 되게 하시고 맑은 정신으로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주여 도와주시옵소서.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놓치지 않도록 이 수험생과 그 가족들을 모두 회막으로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