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
◈ 매일큐티 11월 4일 금요일 ◈
◉ 한 성막을 이룰지며 ( 출애굽기 26:1-14 )
▷ 성막
1. 너는 성막을 만들되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 놓은 열 폭의 휘장을 만들지니
2. 매 폭의 길이는 스물여덟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각 폭의 장단을 같게 하고
3.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다른 다섯 폭도 서로 연결하고
4. 그 휘장을 이을 끝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이어질 다른 끝폭 가에도 그와 같이 하고
5. 휘장 끝폭 가에 고 쉰 개를 달며 다른 휘장 끝폭 가에도 고 쉰 개를 달고 그 고들을 서로 마주 보게 하고
6. 금 갈고리 쉰 개를 만들고 그 갈고리로 휘장을 연결하게 한 성막을 이룰지며
▷ 성막을 덮는 막
7. 그 성막을 덮는 막 곧 휘장을 염소털로 만들되 열한 폭을 만들지며
8. 각 폭의 길이는 서른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열한 폭의 길이를 같게 하고
9.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여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그 여섯째 폭 절반은 성막 전면에 접어 드리우고
10. 휘장을 이을 끝폭 가에 고 쉰 개를 달며 다른 이을 끝폭 가에도 고 쉰 개를 달고
11. 놋 갈고리 쉰 개를 만들고 그 갈고리로 그 고를 꿰어 연결하여 한 막이 되게 하고
12. 그 막 곧 휘장의 그 나머지 반 폭은 성막 뒤에 늘어뜨리고
13. 막 곧 휘장의 길이의 남은 것은 이쪽에 한 규빗, 저쪽에 한 규빗씩 성막 좌우 양쪽에 덮어 늘어뜨리고
▷ 덮개와 윗덮개
14.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그 윗덮개를 만들지니라
▣ 김양재 목사님 매일큐티노트 ▣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출애굽기 26장 1절에서 14절까집니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으로부터 우리의 거룩을 지킬 수 있는 성막을 짓기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 우리의 거룩을 지키려면
◉ 첫째, 성막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어제까지 묵상한 언약궤와 진설병 상 그리고 등잔대는 성소의 내용물이죠. 오늘은 그것을 덮는 장막에 관한 말씀입니다. 보통 건축할 때 먼저 골격을 세우고 지붕을 덮은 후 건물 안에 기구를 배치하는 것이 순서잖아요. 그런데 하나님은 성막 천장부터 언급하십니다. 이것은 어떤 경우에도 말씀은 보호되어야 한다는 것을 뜻해요. 1절에 보니 ampldquo 너는 성막을 만들되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 놓은 열 폭의 휘장을 만들지니 amprdquo라고 하십니다. 베 실은 예수님의 순결한 성품을 뜻해요. 그리고 청색은 거룩, 자색은 공의, 홍색은 희생을 의미하지요. 이어서 2절부터 6절까지 첫 번째 휘장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이 휘장은 영어로 우리가 잘 아는 커튼( curtain )이에요. 다섯 개 휘장을 열하나의 덩어리로 성막을 만듭니다. 총 백 개의 고리를 만들어서 휘장을 이을 끝폭 가에 청색 실과 같은 색으로 고 쉰 개를 달고 다른 휘장 끝폭 가에도 고 쉰 개를 달아줍니다. 또 금 갈고리 쉰 개를 만들어 그 갈고리로 고리들을 연결하여 두 휘장을 하나가 되게 합니다. 여러분 한 번 상상해 보세요. 성막 안에는 일곱 개의 등불을 켠 금 촛대가 우주의 별과 같이 빛을 비춥니다. 그리고 위에는 이 빛을 받은 쉰 개의 금 갈고리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요. 천장과 벽을 감싸는 휘장들을 또 어떤가요?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수놓아 마치 우주의 색을 표현한 듯하지요. 그런데 바닥은 그냥 흙이에요. 그야말로 성소의 내부는 온 우주와 지구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밖에서 보면 성막은 그저 광야에 솟은 언덕처럼 보이겠죠.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 보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광활한 우주가 펼쳐져 있는 거에요. 이처럼 아름답고 황홀한 성소의 내부는 그 안으로 들어가기 전까지는 절대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소의 아름다움을 보려면 반드시 성막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매주 예배를 드려도 그래요. 특별히 지난 2년간 코로나로 모일 수 없는 환경에서 차선책으로 온라인 예배를 드렸지요. 그런데 이제는 그것이 너무나도 익숙해졌어요. 그러다보니 현장 예배를 자유롭게 드릴 수 있는대도 예전처럼 모이는 것이 힘든 것을 봅니다. 봉사하는 것도 싫고, 공동체에 속하는 것도 싫고, 그냥 예배만 드리겠다는 분들도 많이 보았어요. 그러나 말씀과 공동체 속으로 깊이 들어가지 않고 그저 밖에서 구경만 해서는 주님의 아름다움을 볼 수 없습니다.
▶ 적용질문입니다.
◎ 여러분은 성막 밖에서 서성이고 있나요? 성막 안으로 들어와 주님의 아름다움을 보고 있나요? 요즘 현장 예배와 공동체 모임에 잘 참석하고 계신가요?
▶▶ 우리의 거룩을 지키려면
◉ 둘째, 성막의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7절에서 ampldquo 그 성막을 덮는 막 곧 휘장을 염소털로 만들라 amprdquo고 하십니다. 성막은 총 네 겹의 천막으로 덮혀있어요. 이것은 세상과 분리된 삶을 의미하지요. 또 주님이 우리를 이처럼 보호하시겠다는 뜻도 담고 있어요. 그리고 염소는 속죄제물입니다. 이는 곧 주님이 속죄제물이 되어 이 땅에서 고난 당하고 피 흘리심으로 우리를 보호하신다는 것을 상징하지요. 그리고 14절에 ampldquo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그 윗덮개를 만들지니라 amprdquo고 하세요.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은 방수와 단열 효과가 뛰어나지요. 광야의 환경이 밤에는 너무 춥고 낮에는 너무 덥잖아요. 그런데 성막 안에 있으면 밖에서 아무리 비바람이 치고 모래바람이 불어도 뜨거운 해가 내리쬐고 차가운 밤이슬이 내려도 안전하고 쾌적합니다. 비록 겉으로는 볼품없어 보여도 나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것이 바로 이 성막이에요. 우리 교회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기엔 교회 다니는 것이 돈이 되는 일도 아니고 아무 유익이 없어 보이겠지요. 그러나 교회는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악하고 음란한 세상에서 우리를 보호합니다. 교회가 바로 예수님의 피로 사신 그리스도의 몸 된 공동체이기 때문이에요. 그러므로 어떤 광풍이 몰아쳐도 말씀 공동체 안에 있으면 우리의 영혼은 안전합니다.
▶ 적용해 보세요.
◎ 여러분은 나의 거룩을 지켜주는 성막인 교회 공동체를 귀하게 여기고 있습니까? 내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세상의 광풍 가운데 말씀 공동체의 보호를 받은 적이 있습니까?
[ 묵상간증 ]
▷▷ 일과 쇼핑으로 달려가던 걸음을 멈추게 해 주시고 말씀의 가죽으로 덮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한 집사님의 (( 큐티인 )) 묵상간증이에요. ( 말씀의 가죽 )
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벗어나고자 유능한 사업가로 보이는 남자와 결혼했어요. 그런데 남편은 부자인 척 저를 속인 것이었죠. 저는 이런 남편을 무시하며 20년간 별거 생활을 하다가 결국 이혼당했어요. 이후 일에 더 전념하며 고속 승진까지 했지만 늘 가슴 통증과 수면 부족, 공허함에 시달렸답니다. 그러면서 남한테 있는 척 하려고 쇼핑을 했어요. 하지만 물건들이 쌓여갈수록 빚도 쌓이고 불안도 점점 커져갔지요. 그러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 재혼하면서 말씀 공동체에 속하게 되었어요. 그곳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ampldquo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막이 아니라 내 성막을 지으며 사느라 늘 불안했구나 amprdquo하고 비로소 깨달아졌답니다. 그리고 늘 무능한 부모님 때문에 내 인생이 이르케 되었다며 신세 한탄만 하고 돈벌이에 치우쳐 살던 저의 모습을 돌아보고 회개하였어요. 오늘 14절에 ampldquo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그 윗덮개를 만들지니라 amprdquo고 해요. 이 말씀처럼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이 저의 죄를 완전히 덮는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일과 쇼핑으로 달려가던 저의 걸음을 멈추게 해 주셨답니다. 연약한 저를 말씀의 가죽으로 덮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려요.
▷ 저의 적용은, 날마다 큐티한 후에 그날 묵상한 말씀 한 구절을 가족과 동료에게 전하겠습니다. 세 번 이상 생각하여 필요한 물건만 소비하겠습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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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성막은 겉으로 볼 때는 그다지 특별해 보이지 않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성막의 외관을 덮고 있는 가장 겉쪽이 해달의 가죽으로 되어있기 때문이죠. 밖에서 보면 광야에 우뚝 솟은 언덕 같아 보이고 모래바람이라도 불면 모래와 먼지가 붙어 더욱 광야의 한 부분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막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그 안에는 아름답고 신비한 영광의 빛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꼭 이 성막 안으로 들어오셔서 세상의 광풍과 모래바람으로부터 보호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광야에 홀로 서 있는 성막이 너무나도 초라해 보여서 세상의 화려한 건물에 다 눈이 돌아갑니다. 그래도 제 인생에 광풍이 불어오면 정작 저를 지켜줄 수 있는 것은 성막과 같은 말씀과 공동체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참으로 주님이 피로 값주고 사신 이 교회 공동체를 더욱 귀히 여기게 해 주시옵소서.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광풍 가운데 있는 지체들이 다 성막 안으로 들어와 주님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특별히 이 시간 이르케 쇼핑 중독으로 이 모든 것을 감추려고 하는 모든 지체들을 찾아가 주셔서 특별히 현장 예배가 회복되게 도와주시고 그 분들의 예배가 회복이 되어서 모든 문제를 이제 말씀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주여 역사해 주시옵소서.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