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
◈ 매일큐티 11월 3일 목요일 ◈
◉ 보인 양식대로 할지니라 ( 출애굽기 25:23-40 )
▷ 상과 진설병
23. 너는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되 길이는 두 규빗, 너비는 한 규빗, 높이는 한 규빗 반이 되게 하고
24. 순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 테를 두르고
25. 그 주위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그 턱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고
26. 그것을 위하여 금 고리 넷을 만들어 그 네 발 위 네 모퉁이에 달되
27. 턱 곁에 붙이라 이는 상을 멜 채를 꿸 곳이며
28. 또 조각목으로 그 채를 만들고 금으로 싸라 상을 이것으로 멜 것이니라
29. 너는 대접과 숟가락과 병과 붓는 잔을 만들되 순금으로 만들며
30. 상 위에 진설병을 두어 항상 내 앞에 있게 할지니라
▷ 등잔대
31. 너는 순금으로 등잔대를 쳐 만들되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결하고
32. 가지 여섯을 등잔대 곁에서 나오게 하되 다른 세 가지는 이쪽으로 나오고 다른 세 가지는 저쪽으로 나오게 하며
33. 이쪽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저쪽 가지에도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여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같게 할지며
34. 등잔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잔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35.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위하여 꽃받침이 있게 하되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며 또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며 또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게 하고
36. 그 꽃받침과 가지를 줄기와 연결하여 전부를 순금으로 쳐 만들고
37. 등잔 일곱을 만들어 그 위에 두어 앞을 비추게 하며
▷ 불집게와 불똥 그릇
38. 그 불 집게와 불 똥 그릇도 순금으로 만들지니
39. 등잔대와 이 모든 기구를 순금 한 달란트로 만들되
40. 너는 삼가 이 산에서 네게 보인 양식대로 할지니라
▣ 김양재 목사님 매일큐티노트 ▣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 큐티인 )) 말씀은 출애굽기 25장 23절에서 40절까지에요. 하나님 아버지 광야 같은 우리 삶 속에서 주님이 보이신 양식대로 진설병 상과 등잔대를 잘 만들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 광야를 은혜로 통과하려면
◉ 첫째, 말씀의 떡을 먹는 교제가 있어야 해요.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가 두 개 있는데 오늘 양식대로 만들라고 하신 진설병 상과 등잔대가 바로 그것이에요. 두 기구 모두 성막 안에 성소의 빛이 됩니다. 그 중에 먼저 진설병을 두기 위한 상을 만들라고 하십니다. 오늘 23절과 24절을 보니 ampldquo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되 길이는 두 규빗, 너비는 한 규빗, 높이는 한 규빗 반이 되게 하고 순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 테를 두르라 amprdquo고 하세요. 그런데 하나님이 이 떡 상을 만들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와 친밀한 교제를 나누기 원하시기 때문이죠. 그리고 우린 하나님과 교제함으로써 영육의 양식을 공급받게 됩니다. 무엇보다 언약궤가 있는 지성소 앞에 이 진설병 상이 놓인 것은 우리가 숨 쉬고 먹는 것 하나 하나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또 25절에 ampldquo 그 주위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그 턱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라 amprdquo고 하세요. 여기서 ampldquo 턱 amprdquo은 떡이 땅에 떨어지지 않고 제자리에 있도록 도와주는 버팀목입니다. 우리가 주님과의 교제에서 멀어지면 안 되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고자 이 턱을 만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26절과 27절에서는 ampldquo 금 고리 넷을 만들어 모퉁이에 달고 상을 멜 채를 꿰도록 턱 곁에 붙이라 amprdquo고 하시네요. 이 진설병 상도 어제 우리가 살펴본 언약궤처럼 직접 만지면 안 되고 고리로 꿰어서 메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날 때 성소와 함께 이 진설병 상도 함께 움직였습니다. 광야 같은 우리 인생도 그렇지요. 날마다 주시는 말씀의 양식으로 주님과 교제하고 있으면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입니다. 또 29절에 보니 ampldquo 상과 책뿐만 아니라 대적과 숟가락, 병과 붓는 잔까지 모두 순금으로 만들라 amprdquo고 하세요. ampldquo 각각의 역할은 다를지라도 모두 정결하고 고귀한 순금으로 만들라 amprdquo고 하세요. 우리에게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순금같이 다 귀하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30절에 보니 ampldquo 상 위에 진설병을 두어 항상 내 앞에 있게 할지니라 amprdquo고 하세요. 진설병은 문자적으로 ampldquo 얼굴 앞에 놓인 떡 amprdquo을 뜻해요. 그 말대로 상 위에는 여섯 개씩 두 줄로 열두 개의 떡을 두어 항상 하나님 앞에 있게 하고 제사장은 매주 안식일마다 새로운 떡을 두어야 했습니다. 구약시대에 그림자로 주신 이 떡은 바로 신약시대에 예수님을 의미하지요. 그러므로 이 떡을 먹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받아들인다는 뜻과 같습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믿으며 그의 생명을 내 생명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지요.
▶ 적용질문입니다.
◎ 날마다 말씀의 떡을 먹으며 주님과 교제하고 계신가요? 요즘 주님과의 교제를 가장 방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광야를 은혜로 통과하려면
◉ 둘째, 날마다 말씀의 기름을 채워야 합니다.
31절부터 37절까지는 등잔대를 만드는 과정이 나오네요. 먼저 31절에 ampldquo 너는 순금으로 등잔대를 쳐 만들되 amprdquo라고 하세요. 여기서 ampldquo 쳐서 만든다 amprdquo는 것은 등잔대가 되기까지 그만큼 시련과 인내와 연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우리가 곧 묵상하게 될 32장에 보면 아론이 금송아지 우상을 금형에 부어서 만듭니다. 금형에 부으니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지만 거기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하지만 등잔대는 순금 한 덩이를 계속 두들겨서 만듭니다. 우리도 삶 속에서 두들김을 당하는 연단을 받게 되면 말씀을 세심하게 볼 수 있는 통찰력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그 통찰력에서 나오는 구체적인 적용을 통해 점점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가게 되는 것이지요. 순금을 치면 칠수록 정교하고 아름다운 등잔대가 되는 것처럼 하나님이 여러 사건으로 치실 때마다 우리도 말씀의 빛을 세밀히 비추는 등잔대로 세워지는 겁니다. 등잔대는 가운데 대를 포함해 좌우 세 개씩 총 일곱 개입니다. 7은 성경에서 완전수를 뜻하지요. 그래서 등잔대에 빛은 하나님의 완전한 임재와 생명의 빛을 상징해요. 요한계시록에서 이 일곱 금 촛대는 일곱 교회를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임재와 생명과 진리의 빛이 교회를 통해 비추는 시대가 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중요한 점은 이 빛이 꺼지지 않도록 기름이 끊임없이 공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생명의 빛이 꺼지지 않도록 날마다 말씀의 기름을 채워 넣어야 합니다.
▶ 적용해 보세요.
◎ 하나님이 나를 쳐서 연단하시는 사건은 무엇입니까? 그 일이 말씀의 빛을 비추는 등잔대로 나를 만들어 가시는 과정임을 압니까? 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등잔대의 기름을 채워 넣고 계세요? 주일에 예배 한 번 드린 것으로 일주일을 버티고 계시지는 않으세요?
[ 날마다 말씀의 기름을 채워 넣으시길 바랍니다. ]
[ 묵상간증 ]
▷▷ 금쪽같은 내 인생이라며 교만하게 살던 자신을 여러 사건으로 쳐서 등잔대로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한 집사님의 (( 큐티인 )) 묵상간증이에요. ( 금쪽같은 내 인생 )
저는 예수님을 믿기 전에 스스로를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 여기며 교만하게 살았어요. 그러다 믿는 자매를 만나 교제를 시작하면서 교회에 다니게 되었지요. 이후 세례도 받고 공동체에 축복 속에 결혼도 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세상 가치관으로 소그룹 지체들을 판단하기 일쑤였죠. 게다가 소그룹 리더가 되고난 뒤에도 나는 피해자이고 아내는 가해자라며 아내의 실수와 중독을 소그룹 모임에서 낱낱이 고발했답니다. 이런 저 때문인지 어느 날은 소그룹 모임에 아무도 나오지 않았어요. 더욱이 제게 상처를 받은 아내는 한 마디 상의도 없이 공동체를 떠나버리고 말았지요. 저는 이런 일들을 겪은 후에야 그 동안 교양 때문에 직접 말은 안 했지만 눈빛과 표정으로 가족과 지체들을 힘들게 했음을 비로소 회개하였습니다. 오늘 31절에 ampldquo 너는 순금으로 등잔대를 쳐 만들되 amprdquo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은 스스로 의롭다 여기는 금 그릇 같은 저를 여러 사건으로 쳐서 등잔대로 만들어가고 계세요. 물론 이 과정이 힘들고 두려울 때도 있어요. 하지만 이제는 주님이 주신 생명의 빛을 가족과 지체에게 비추는 등잔대로 서고자 하나님의 명령을 구체적으로 지켜 행하길 기도해요.
▷ 저의 적용은, 아내의 연약함을 정죄하지 않고 매일 퇴근 후에 꼭 안아주겠습니다.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지체들의 말을 중간에 자르지 않고 경청하겠습니다. 입니다.
[ 이르케 하나님이 치시는 사건으로 연단을 받고 내가 죄인임을 고백하면 말씀의 떡과 말씀의 기름을 채워주시는 것 같아요. 말씀이 들리는 사람이 더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아내를 사랑으로 섬기시면 반드시 회복될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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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절부터 40절까지 불 집게와 불 똥 그릇을 만드는 방법이 나와요. 등잔의 심지를 정결하게 하려면 우선 불 똥을 제거해야겠죠. 이것은 우리의 회개가 끊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구요. 하나님을 믿어도 죄를 물처럼 먹고 마시는 죄의 공장과도 같은 우리이기에 이 불 똥 같은 죄의 문제를 날마다 처리해야 합니다. 날마다 회개만 해야 하냐고 울상 짓지 마시고 그래도 우리의 불 똥을 담아주는 공동체가 있음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ampldquo 너는 삼가 이 산에서 네게 보인 양식대로 할지니라 amprdquo이 말씀처럼 오늘 하루도 주님이 보여주신 양식대로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당장 먹고 사는 문제와 당면한 고난에 압도당해 하나님이 보여주신 양식대로 진설병 상과 등잔대를 만드는 일이 광야에서 살아가는 것과 도대체 무슨 상관이냐고 묻는 저희입니다. 그래서 정작 제거해야 할 불 똥 같은 죄를 보지 못하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제는 각자 살며 성소에서 말씀의 떡인 진설병이 끊어지지 않도록 주여 역사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나를 쳐서 연단하시는 사건이 말씀의 빛을 비추는 등잔대로 나를 만들어 가시는 과정임을 알고 어떤 고난에서도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기를 원합니다. 광야에서 붙잡을 것은 오직 말씀뿐임을 알고 날마다 말씀의 기름을 채워 넣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하루 주님이 보이신 양식대로 순종할 수 있도록 주여 우리를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