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
◈ 매일큐티 11월 2일 수요일 ◈
◉ 거기서 네게 이르리라 ( 출애굽기 25:10-22 )
▷ 궤
10. 그들은 조각목으로 궤를 짜되 길이는 두 규빗 반, 너비는 한 규빗 반, 높이는 한 규빗 반이 되게 하고
11. 너는 순금으로 그것을 싸되 그 안팎을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금 테를 두르고
12. 금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그 네 발에 달되 이쪽에 두 고리 저쪽에 두 고리를 달며
13.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싸고
14. 그 채를 궤 양쪽 고리에 꿰어서 궤를 메게 하며
15. 채를 궤의 고리에 꿴 대로 두고 빼내지 말지며
▷ 속죄소
16.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둘지며
17. 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되 길이는 두 규빗 반, 너비는 한 규빗 반이 되게 하고
18.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두 끝에 쳐서 만들되
19. 한 그룹은 이 끝에, 또 한 그룹은 저 끝에 곧 속죄소 두 끝에 속죄소와 한 덩이로 연결할지며
20. 그룹들은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그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게 하고
▷ 증거판
21. 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으라
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 김양재 목사님 매일큐티노트 ▣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 큐티인 )) 말씀은 출애굽기 25장 10절에서 22절까집니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이 담긴 언약궤와 속죄소에서 우리를 만나주신다고 하시는데 오늘 이 시간 거룩하신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 거룩하신 주님을 만나려면
◉ 첫째, 경계를 잘 지켜야 합니다.
어제 본문에서 하나님은 성소를 보여주시고 외형( 外形 : 사물의 겉모양 )대로 지으라고 명령하셨지요. 오늘 10절부터 언약궤를 만드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십니다. 그런데 왜 언약궤를 먼저 말씀하셨을까요? 성막을 세우는데 있어 이 언약궤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성막의 다른 부분을 다 짓는다고 해도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이 언약궤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10절에 보니 ampldquo 조각 목으로 궤를 짜되 길이는 두 규빗 반, 너비는 한 규빗 반, 높이는 한 규빗 반이 되게 하라 amprdquo고 해요. 조각목은 중동 지역의 건조한 들판에서 흔히 자라는 씻딤나무( 아카시아 나무의 일종 )로 단단해서 내구성이 좋고 잘 썩지 않는다고 해요. 그리고 규빗은 팔꿈치에서 검지까지의 길이로 대략 45센티미터 정도 됩니다. 그러니 두 규빗 반은 1.2 미터, 한 규빗 반은 70 센티미터 정도 되는 길이이죠. 이처럼 무엇을 만들든 정해진 재료와 치수가 있지요. 11절 이후를 보니 ampldquo 조각목으로 만든 궤를 순금으로 싸고 위에 금테를 두르고 금 고리 네 개를 만들어 언약궤에 네 모서리에 달고 조각목으로 긴 채를 만들어 금으로 싸라 amprdquo고 하세요. 그른데 14절과 15절을 보니 ampldquo 그 채를 궤의 양쪽 고리에 꿰어서 궤를 메게 하며 채를 궤의 고리에 꿴 대로 두고 빼내지 말라 amprdquo고 하십니다. 이르케 한 것은 광야에서 언제든지 쉽게 이동하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언약궤를 사람의 손으로 직접 만지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언약궤를 만지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훼손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하나님 말씀 앞에 자신을 돌아보고 거룩한 삶을 살려고 애써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죄의 유혹이 항상 도사리고 있기에 우리는 조금만 방심해도 쉽게 넘어집니다. 또 말씀을 안다고 하면서도 어떤 죄에 대해서는 하염없이 관대하고 싶을 때도 있지요. 사랑의 하나님만 부르짖으면서 죄를 합리화하고 싶을 때가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하나님은 우리가 늘 함께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맞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이 말씀으로 경계를 알려주실 때 그것을 잘 지켜야 합니다. 사무엘하 6장에 보면 웃사가 언약궤를 손으로 붙들었다가 그 자리에서 죽습니다. 언약궤는 반드시 레위 지파의 고핫 자손이 메야하고 성물은 절대로 만지면 안 되는데 그가 이 경계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수레가 흔들려 웃사가 본능적으로 언약궤를 만진 것이라 할지라도 신앙생활은 본능에 따라 인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적용질문이에요.
◎ 내 생각과 본성에 부주의함 때문에 주님이 거룩하신 분이심을 잊고 마음대로 행동한 적은 없습니까? 거룩하신 주님을 만나고자 내가 지켜야 경계는 무엇입니까?
▶▶ 거룩하신 주님을 만나려면
◉ 둘째, 은혜의 덮으심을 입어야 합니다.
16절에 보니 ampldquo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둘지며 amprdquo라고 하십니다. 언약궤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되어있는 증거판을 두라는 것이지요. 이는 곧 하나님의 백성은 말씀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17절에 ampldquo 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라 amprdquo하시고 21절에서 ampldquo 속죄소를 궤 위에 얹으라 amprdquo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비를 상징하는 속죄소가 언약궤를 덮고 있는 모양입니다. 전에 20장에서 십계명을 묵상할 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우리는 우리 힘으로 계명을 다 지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은혜가 우리를 덮어야 합니다. 이 속죄소는 바로 인간이 받아야 할 형벌을 대신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해요.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 죄를 덮어주심으로 우리의 구원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언약궤와 속죄소는 우리가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언약 백성인 동시에 용서받아야 할 죄인임을 알려줍니다. 우리는 내 의와 자격으로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없습니다. 머리로만 아는 율법과 성경지식으로도 주님을 만날 수 없어요. 나는 자격이 하나도 없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없이는 주께 나아갈 수 없다는 믿음이 있어야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주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할 때 지성소에서 거룩하신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 적용해 보세요.
◎ 여러분은 큐티말씀과 예배를 통해 거룩하신 주님을 만나고 있습니까? 여전히 주님 앞에서 내 의로움과 자격을 따지고 있지는 않으세요?
[ 묵상간증 ]
▷▷ 이기적인 자신의 모든 죄와 허물을 사랑으로 덮어주신 주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는 한 집사님의 (( 큐티인 )) 묵상간증이에요. ( 사랑으로 덮어주신 은혜 )
저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막내로 태어났어요. 아버지는 밖에서는 인품 좋은 교사였지만 집안에서는 목소리를 높이며 공포감을 조성해 가족을 힘들게 하셨지요. 저는 이런 환경에서 눈치를 보며 자존감이 낮은 아이로 자랐어요. 이후 고등학생 때 친구를 따라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교회를 멀리하며 세상 즐거움을 따라 살았답니다. 그러다 나의 모든 것을 다 이해해줄 것 같은 남자를 만나 결혼했어요. 하지만 남편은 앞차가 끼어들면 분노하여 도로에서 상대와 시시비비를 가렸어요. 그리고 ampldquo 아이 자전거를 집에 두고 올 테니 잠깐 기다려 달라 amprdquo는 제 사소한 부탁에도 화를 냈지요. 피해의식으로 부모 핑계를 대며 성인 아이로 자란 저로써는 이런 남편을 정말 이해할 수 없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에요.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자녀가 교사에게 학대를 당해 힘들어하는 한 지체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그런데 문뜩 예전에 딸이 제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이를 밀쳐서 입술을 터지게 한 일이 생각났어요. 그때 저는 남편에게 ampldquo 아이가 넘어져서 다쳤다 amprdquo고 거짓말을 했어요. 오늘 20절에 ampldquo 그룹들은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그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게 하고 amprdquo라고 해요. 예수님이 그 분의 보혈로 저의 죄와 허물을 덮어주신 것을 몰랐다면 저는 여전히 내 감정대로 자녀를 대하면서도 그것을 올바른 훈계로 여기고 살았을 거에요. 그런데 자기 연민에 빠져있던 저를 하나님이 만나주시니 스스로 옳다 여기던 죄를 회개하고 남편을 이해하게 되었답니다. 이기적인 저의 모든 죄와 허물을 사랑으로 덮어주신 주님께 감사드려요. 이제는 그 사랑으로 상대방을 헤아리고 사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저의 적용은, 남편과 딸에게 매일 5분 이상 큐티한 내용을 나누겠습니다. 딸과 대화할 때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감정을 공감해 주겠습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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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22절에 ampldquo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amprdquo고 하세요.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우리를 만나 주시겠다는 것이죠. 그렇습니다. 우리 신앙의 중심은 바로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통해 우리를 만나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이 가라고 하시는 곳에 가고 말씀이 서라고 하시는 곳에 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언약궤와 속죄소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죄로 인해 주님과 멀어질 수밖에 없는 저희들인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 죄를 덮어주셔서 거룩하신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 의와 자격으로는 결코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없음을 알고 주의 자비와 긍휼을 구하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내 생각과 본성의 부주의함 때문에 주님이 거룩하신 분이심을 잊고 마음대로 행동하지 않도록 오늘도 말씀의 경계를 잘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날마다 주님과의 거룩한 만남을 사모하며 말씀을 묵상하는 저희가 되게 주여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