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버리더라도 쫓아가야 합니다 - 마8장22
작성자명 [송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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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1.17
마 8 : 19
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말씀하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좇으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마 8 : 21
제자 중에 또 하나가 가로되 주여 나로 먼저 가서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좇으라 하시니라
예수님을 쫓아가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무나 예수님을 따라 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과 쫓아가는 것은 색다른 것임을 알게 됩니다
서기관은 예수님을 따라 올려고 하여도 따라오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열병을 고치고 귀신들을 고치고 병든자를 고치는 것을 보고
신기한 가운데 호기심으로 출세를 위해서 쫓아갈려고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수님을 쫓아갈려고 하면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사는 사람만이 갈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눅 9 : 23)
서기관처럼 부귀 공명과 권력의 핵심을 원하기 위해서 따라 올려고 하는 사람에게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지만 예수님은 거처도 없이 정처없이
복음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며 다니기 때문에 서기관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는
자기를 따라올 수가 없다고 하십니다
제자는 집안일 때문에 지금 쫓아갈 수가 없다고 하는데도
그런것들을 상관하지 말고 따라오라고 하십니다
제자들 처럼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주님을 따라 나온 사람은
이제 집안을 걱정하지 말고 장사지내는 것과 같은 일들을 생각하지 말고
사람을 낚는 어부의 역활만 해라고 하십니다
쟁기를 잡았으면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배도 버리고 그물도 버리고 아버지도 떠나 주님을 따르기를 작정한 사람들이지만
인간의 정에 연민하므로 잠시 지체를 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그것마저도 버리고 나를 따라오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주님을 따라가면서 세상의 출세도 하고 사람들에게 인기도 받으며
권력도 손에 쥐고 주님의 일도 감당한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즉 세상의 일도 다 하고 주님을 따르는 것도 다 하는 삶은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히려 주님을 따라가는 길은 세상을 버리는 길이며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는 길이며 좁은 길로 가는 길이라는 사실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서기관처럼 세상 것들을 모두 가지고 주님을 따라 갈려고 한다면
그 길은 갈 수가 없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을 따라 가는 길은 나 자신을 버리는 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목적이 세상에서 잘 살기 위한 축복을 받기 위함이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서기관의 생각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세상의 권세와 재물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전도하여 복음을 전하고
저들로 하여금 은혜를 받도록 하므로 저들이 가진 것들을 하늘 나라에 쌓아 나가도록 이끌어
나가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일 것입니다
주님께서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사람들에게 알려 주어서
그 길을 따라 가도록 인도해 주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제자의 삶일 것입니다
그러기에 제자들의 삶은 심플하여야 할것이며 남에게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하며
말씀을 쫓아서 살아가는 순수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세상의 것을 추구하면서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서기관의 삶이 되어서도 아니 될 것이며
주님을 믿고 따른다고 하면서도 죽은 가족들을 동정하는 인정에 이끌리어서
믿음의 길을 멈추어서도 아니 될 것이라는 교훈을 받게 됩니다
교회는 두 종류의 신앙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서기관들과 같은 무리들이 모여 있는 교회가 있으며
제자들이 모여 있는 교회가 있을 것입니다
내 마음에도 서기관의 마음이 들어올 때가 있으며 제자의 마음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서기관 처럼 세상의 축복을 위해서 예수를 따라가는 인생이었는데
이제는 제자의 마음이 조금씩 들어오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먼저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구해 볼려고 하는 마음이 들어옵니다
이렇게 시간을 들여서 매일 성경 묵상을 나누고 올리는 것도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위함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방인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입을까라는 것을 구하는 삶이라면
서기관들은 어떻게 하면 출세를 해 볼까 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일 것입니다
제자들의 삶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구하게 될까 ? 라는
생각으로 살아가는 사람일 것입니다
이방인과 서기관과 같았던 불쌍한 저를 변화시켜 주셔서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좇으라” 라고
불러 주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리는 주일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