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
◈ 매일큐티 10월 26일 수요일 ◈
◉ 그를 영접하라 ( 빌레몬서 1:15-25 )
▷ 사랑받는 형제로 둘 자
15. 아마 그가 잠시 떠나게 된 것은 너로 하여금 그를 영원히 두게 함이리니
16. 이 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라 내게 특별히 그러하거든 하물며 육신과 주 안에서 상관된 네게랴
▷ 기쁨과 평안을 주는 영접
17. 그러므로 네가 나를 동역자로 알진대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 하고
18. 그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
19. 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 네가 이 외에 네 자신이 내게 빚진 것은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
20.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 순종의 확신
21. 나는 네가 순종할 것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네가 내가 말한 것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22.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숙소를 마련하라 너희 기도로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노라
23.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와 함께 갇힌 자 에바브라와
24.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과 함께 있을지어다
▣ 김양재 목사님 매일큐티노트 ▣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 큐티인 )) 말씀은 빌레몬서 1장 15절에서 25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해를 당해도 말씀으로 해석하고 구원의 관점으로 지체들을 영접하는 우리가 되기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 지체들을 영접하려면
◉ 첫째, 어떤 힘든 사건도 구원의 사건으로 해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15절과 16절에서 바울은 ampldquo 아마 그가 잠시 떠나게 된 것은 너로 하여금 그를 영원히 두게 함이리니 이 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라 amprdquo고 해요. 펙트는 오네시모가 빌레몬에게서 도망친 것이 맞지요. 그러나 바울은 도망쳤다고 하지 않고 잠시 떠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성숙해지면 표현도 이르케 달라져야 합니다. 그러면 바울의 이 말은 무슨 뜻입니까? 오네시모가 빌레몬을 배신한 것 잠시 떠나게 된 그 사건으로 인해 그가 주님을 만났고 그래서 그와 영원히 교제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다는 것이죠. 우리가 살면서 배신하고 배신당하는 사건을 겪을 수 있지요. 그러나 그 일로 내가 주님을 만났다면 그것이 나의 구원의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빌레몬은 이 편지를 받고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ampldquo 오네시모가 도망갔을 때 참 힘들었지 하지만 계속 내 노예로 있었다면 구원받기도 힘들었을 거야 도망가서 바울에게 복음을 듣고 주님을 만났으니 오히려 잘 됐어 amprdquo아마도 이런 생각을 하며 하나님의 섭리를 묵상하지 않았을까요? 무엇보다 전에는 종이었던 오네시모가 이제는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에게 사랑받는 형제가 된 것이 빌레몬에게도 큰 기쁨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 기쁨은 구원이 최고의 상급이 되는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기쁨이지요. 그래서 17절에서 바울이 ampldquo 그러므로 니가 나를 동역자로 알진대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 하라 amprdquo고 권면한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과격하게 노예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역사적으로 기독교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노예 해방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초대 교회 중 하나인 승동 교회에서도 양반과 종이 차별 없이 함께 예배드린 역사가 있어요. 이것이 바로 복음의 능력이지요. 그리고 개인 구원이 사회 구원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그것은 너무나도 획기적인 일이었습니다.
▶ 적용질문이에요.
◎ 나에게 잠시 떠나게 된 것과 같이 아프고 힘든 사건은 무엇입니까? 그 사건을 구원의 관점으로 해석했습니까?
▶▶ 지체들을 영접하려면
◉ 둘째, 구체적인 적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으로 힘든 사건을 해석해도 남아 있는 문제가 있을 수 있지요. 오네시모가 도망치는 바람에 빌레몬은 적지 않은 경제적 손실을 입었을 거에요. 그래서 18절과 19절에서 바울이 ampldquo 그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 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 amprdquo라고 한 것입니다. 바울은 빌레몬에게 말로만 오네시모를 용서하라고 하지 않았어요. 오네시모의 빚까지 갚겠다고 했습니다. 바울이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에요. 더군다나 바울은 지금 감옥에 갇혀 있잖아요. 한 영혼의 구원에 관심이 있는 바울이기에 구원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대가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사실 빌레몬은 자신이 진 복음의 빚에 비하면 오네시모의 금전적인 빚은 너무도 작은 것임을 알았어요. 그래서 바울이 그에게 ampldquo 네 자신이 내게 빚진 것은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 amprdquo고 말한 것이지요. 20절에서 바울은 ampldquo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amprdquo고 해요. 그가 이르케까지 말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전한 복음과 그 복음을 받아들인 빌레몬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진짜 이런 편지를 받고 부탁을 안 들어줄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이어서 21절에서도 ampldquo 나는 니가 순종할 것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니가 내가 말한 것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amprdquo하고 아예 도장을 쾅 찍습니다. 이처럼 바울은 빌레몬에게 말씀으로 사건을 해석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오네시모를 용서하는 구체적인 적용을 할 수 있도록 그를 도왔습니다.
▶ 적용해 보세요.
◎ 내가 구체적인 적용을 할 수 있도록 나를 돕는 지체들은 누구입니까? 누군가의 구원을 위해 대가를 치룬 적이 있습니까?
[ 묵상간증 ]
▷▷ 이복동생과 친하게 지내는 자녀들에게 소외감을 느끼는 자신을 보며 남편의 혼외자를 내 자녀들의 형제로 영접하지 못하는 죄를 회개했다는 한 집사님의 (( 큐티인 )) 묵상간증입니다. ( 내 삶의 결론 )
저는 믿지 않는 남편과 결혼하여 함께 교회 다니며 아들딸까지 낳았어요. 하지만 얼마 후 남편은 외도로 혼외자를 낳고는 이혼을 요구했어요. 결국 저는 30대 초반에 두 아이를 데리고 이혼했답니다. 이후 지금의 남편을 만나 재혼했지만 재혼 생활은 녹녹치 않았어요. 저는 이혼을 고민하며 지옥을 살다가 믿음의 공동체로 인도되었지요. 그리고 어떤 경우에도 가정은 지킬만한 가치가 있다는 말씀을 듣고 재혼 가정을 지켰답니다. 제가 재혼하고도 아이들은 명절 때마다 친할머니 댁을 방문했어요. 그리고 그때마다 이복동생을 만났지요. 그러던 어느 날이에요. 아이들이 군 입대를 앞둔 이복동생에게 1박 2일 여행을 시켜주겠다고 했어요. 저는 명절에 만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쳐도 여행까지 같이 간다고 하니 왠지 모를 소외감을 느꼈답니다. 그래서 딸에게 ampldquo 꼭 이르케까지 해야 하니? amprdquo라고 했어요. 그러자 딸이 ampldquo 이게 엄마 삶의 결론이야 amprdquo라고 하는 게 아니겠어요? 오늘 17절에서 바울이 ampldquo 니가 나를 동역자로 알진데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 하라 amprdquo고 해요. 그런데 딸의 말을 듣고 제가 아직 그 아이를 내 자녀들의 형제로 영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깨달아졌어요. 이런 저의 마음을 소그룹 모임에서 나누니 지체들은 ampldquo 아이들도 힘들었을 텐데 그래도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그동안 집사님이 말씀으로 살아내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준 덕분이에요 amprdquo하며 저를 위로해 주었어요. 이후 아이들은 이복동생과 함께 주일예배도 드렸답니다. 그리고 동생이 구원받기를 기도하고 있어요. 이제는 상처와 두려움을 넘어 전 남편과 그 가족을 사랑받는 형제라 부르며 영접할 수 있기를 기도해요.
▷ 저의 적용은, 자녀들이 전남편과 그 가족을 만날 때 격려하며 구원을 위해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지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함께 고통을 나누겠습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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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22절에서 바울은 ampldquo 너희 기도로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노라 amprdquo고 하며 개인적인 기도 부탁을 합니다. 그리고 23절 이후부터 동역자들에게 문안 인사를 전합니다. 바울이 감옥에 있을 때 그와 함께 고난에 동참한 진실한 동역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울 곁에서 수종을 들기도 하고 교회들을 다니며 바울의 편지를 전해주거나 교회 소식을 바울에게 전하기도 했지요. 바울에게 이런 동역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숱한 핍박과 고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그런데 24절에 보니 데마가 있네요. 디모데후서 4장에 보면 이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과 신앙을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가버렸다고 하지요. 구원이 최고의 상급이 되지 않으면 이 세상 것들을 바라다가 마지막에 이렇게 떠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으로 사건이 해석되면 구원이 최고의 상급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말씀을 듣고 적용하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상급입니다. 마지막까지 이 상급을 구하며 하나님 나라 동역자로 남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인생에서 참 많은 배신을 당하기도 하고 또 배신을 하기도 하는 저희들이에요. 이러한 사건들이 해석되지 않아 ampldquo 어찌하여 amprdquo만 부르짖으며 지옥을 살았을 인생인데 저희에게 말씀과 공동체를 주셔서 어떤 힘든 사건도 구원의 사건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배다른 형제들과 살고 있는 수많은 가정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 때문에 예수를 믿게 되었다면 오늘 우리의 구원을 위해 수고한 그들을 영접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열린 믿음을 주시옵소서. 이 땅에 우연이 하나도 없다고 했사오니 하나님의 컨셉( concept )으로 이 모든 사건이 온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끊임없이 세상의 상급을 얻고 싶은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셔서 이 세상을 사랑한 데마와 같이 주님을 떠나지 않고 오직 구원이 상급이 되어 말씀을 듣고 적용할 수 있도록 주여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