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
◈ 매일큐티 10월 20일 목요일 ◈
◉ 지혜가 무기보다 나으니라 ( 전도서 9:11-18 )
▷ 자기의 시기도 모르는 인생
1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12. 분명히 사람은 자기의 시기도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들이 재난의 그물에 걸리고 새들이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들도 재앙의 날이 그들에게 홀연히 임하면 거기에 걸리느니라
▷ 멸시를 받는 지혜
13. 내가 또 해 아래에서 지혜를 보고 내가 크게 여긴 것이 이러하니
14. 곧 작고 인구가 많지 아니한 어떤 성읍에 큰 왕이 와서 그것을 에워싸고 큰 흉벽을 쌓고 치고자 할 때에
15. 그 성읍 가운데에 가난한 지혜자가 있어서 그의 지혜로 그 성읍을 건진 그것이라 그러나 그 가난한 자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도다
16. 그러므로 내가 이르기를 지혜가 힘보다 나으나 가난한 자의 지혜가 멸시를 받고 그의 말들을 사람들이 듣지 아니한다 하였노라
▷ 지혜자들의 말
17. 조용히 들리는 지혜자들의 말들이 우매한 자들을 다스리는 자의 호령보다 나으니라
18. 지혜가 무기보다 나으니라 그러나 죄인 한 사람이 많은 선을 무너지게 하느니라
▣ 김양재 목사님 매일큐티노트 ▣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 큐티인 )) 말씀은 전도서 9장 11절에서 18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혜가 무기보다 낫다고 하시는데 오늘 이 지혜의 말씀이 깨달아질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 무기보다 나은 지혜는
◉ 첫째, 하나님의 시기와 기회를 붙잡는 것입니다.
오늘 11절에 ampldquo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amprdquo고 합니다. 뛰어난 능력과 조건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해서 반드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도 아니고 부족하고 실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반드시 실패자가 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죠. 이처럼 인간의 어떠함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시기와 기회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12절에 보니 ampldquo 분명히 사람은 자기의 시기도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들이 재난의 그물에 걸리고 새들이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들도 재앙의 날이 그들에게 홀연히 임하면 거기에 걸리느니라 amprdquo고 해요. 재앙의 날이 언제 임할지 인간이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르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기에 인생은 겸손할 수밖에 없어요. 그러나 그물과 올무에 걸려보지 않은 사람은 모든 것이 다 자기 하기 나름이라며 방자하게 살아갑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 입시와 취업을 치렀는데 똑 떨어지면 세상에서는 실패했다고 여기죠. 그런데 그것 땜에 겸손해져서 하나님 앞으로 나간다면 정말 감사한 일 아니겠습니까? 입시든 취업이든 한 번에 붙으면 성공한 것 같지요. 하지만 그것을 내 능력으로 붙었다고 여긴다면 결국 하나님과 멀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붙으면 회개, 떨어지면 감사, 붙회떨감이 중요합니다. 이 말을 다시 풀어보면 떨어지면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살피며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되니 감사하고 붙으면 고난을 감당할 만큼 믿음의 수준이 안 되어 붙여주신 것이니 자신의 부족함을 보고 회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 교회 청소년부에서는 매년 수능 당일 저녁에 모여 기도회를 하는데 그 기도회 이름이 바로 ampldquo 붙회떨감 amprdquo이에요. 수능 보기전도 아니고 수능이 다 끝나고 나서 모이니 정말 세상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기도회이지요. 그러면 우리가 이런 기도회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 수험생들이 이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시기와 기회를 붙잡고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기를 바라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붙으믄, 얼마나 연약해서 붙었을까 회개하라는 말이구요. 떨어지면, 얼마나 수준이 높아서 떨어 졌나 감사하라고 하니까 수능이 끝난 날 학생들이 이 기도회에 모두 참여하는 거에요.
▶ 적용질문이에요.
◎ 여러분은 하나님이 주시는 시기와 기회를 붙잡고 있나요? 내 능력을 더 갈고 닦으면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세요? 붙으면 회개 떨어지면 감사라는 말씀대로 기도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 무기보다 나은 지혜는
◉ 둘째, 들어야 할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14절 이하를 보니 솔로몬이 한 가지 예시를 듭니다. ampldquo 작고 인구가 많지 아니한 어떤 성읍에 큰 왕이 와서 그것을 에워싸고 큰 흉벽을 쌓고 치고자 할 때에 그 성읍 가운데에 가난한 지혜자가 있어서 그의 지혜로 그 성읍을 건진 그것이라 amprdquo고 해요. 누가 봐도 패배가 분명한 상황인데 한 가난한 지혜자로 말미암아 그 성읍이 건짐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15절 후반에 보면 ampldquo 그 가난한 자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도다 amprdquo라고 해요. 큰 위기에서 나라를 구했지만 그의 업적을 칭송하기는커녕 그를 기억하는 사람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곧 그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그의 지혜가 멸시를 받고 그의 말들도 무가치한 것으로 여겨졌다는 것이에요. 예수님도 갈릴리에 보잘 것 없는 작은 마을인 나사렛에서 그것도 평범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셨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홀대와 멸시를 많이 받으셨지요. 만약 예수님이 왕족이나 권력가의 집안에서 태어나셨다면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들었을까요? 우리가 각자 고정관념으로 스펙, 집안, 학벌, 지역 등등을 따지기 때문에 지혜의 말씀이 들리지 않을 때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16절에서 솔로몬이 ampldquo 지혜가 힘보다 나으나 가난한 자의 지혜가 멸시를 받고 그의 말들을 사람들이 듣지 아니한다 amprdquo며 탄식한 것입니다. 우리 소그룹 모임에서도 정말 부자들에게는 함부로 처방을 못해요. 그래서 부자가 천국가기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거보다 어렵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에요. 그래서 마태복음 5장에ampldquo 가난한 자가 복이 있으니 천국이 저이 것임이라 amprdquo가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 적용해 보세요.
◎ 오늘 내가 들어야 할 지혜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스펙, 집안, 학벌, 지역감정 등 내가 사로잡혀 있는 고정관념을 무엇입니까? 그 고정관념 때문에 듣고 싶지 않은 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묵상간증 ]
▷▷ 외국유학 생활 중에 진짜 지혜인 복음을 듣고 주님을 뜨겁게 만나게 되었다는 한 청년의 (( 큐티인 )) 묵상간증이에요. ( 나라는 성읍에 )
저는 유교와 불교가 깊이 뿌리내린 가정에서 자랐어요.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믿고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어 계획을 세우며 열정적으로 살았지요. 그러다 20대 후반 세상 성공을 꿈꾸며 외국으로 유학을 떠났어요. 그런데 외국에 도착하고 얼마 후 저는 어학원과 기숙사 사람들로 구성된 작은 한인 교회에 다니게 되었어요. 예배드릴 건물이 없어 현지 교회에 지하 유아실을 빌릴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헌신적으로 섬기는 사람들을 보며 교회에 대한 고정관념과 오해를 깰 수 있었지요. 무엇보다 말씀을 전하고자 왕복 10시간이라는 먼 길을 오가며 섬겨주신 선교사님을 통해 진짜 지혜인 복음을 듣고 저는 주님을 뜨겁게 만나게 되었답니다. 오늘 14절과 15절 말씀처럼 하나님은 세상이라는 큰 왕에 둘러싸여 경주자와 용사로 살다가 죽었을 나라는 성읍에 가난한 지혜자인 성령을 보내 주셨어요. 이후 저는 한인 교회를 섬기며 선교를 제 삶에 우선순위로 두며 살게 되었답니다. 세상 관점으로는 어리석어 보였겠지요. 하지만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했을 때 하나님은 필요를 채워주셨을 뿐만 아니라 제게 지혜와 힘을 더해 주셨어요. 한국에 돌아온 지금은 믿음의 공동체에 속해 청년부 소그룹 리더로 섬기고 있답니다. 태초부터 저를 택하여 자녀 삼아 주시고 유학생활을 통해 진짜 지혜를 알게 해 주신 하나님 감사해요.
▷ 저의 적용은, 유학 시절에 만난 선교사님의 가정과 사역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가족 구원과 배우자와의 만남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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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17절에 ampldquo 조용히 들리는 지혜자들의 말들이 우매한 자들을 다스리는 자의 호령보다 나으니라 amprdquo고 합니다. 우리가 많이 쓰는 말 중에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이 있지요. 우매한 통치자의 호령이 마치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우매한 통치자는 겉으로는 능력 있어 보여도 아무 소용없는 무익한 말을 하지만 지혜자는 보잘 것 없어 보여도 조용히 진짜 지혜인 복음을 전합니다. 마태복음 12장 19절에 보니 ampldquo 예수님에 대해 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리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amprdquo고 해요. 우매한 자들과 살다보면 싸우고 원망할 일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하지만 성령이 함께하시는 사람은 다투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고 외치지도 않습니다. 그저 조용히 진짜 지혜인 복음을 전할 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들어야 할 말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소식이 아닙니다. 날마다 우리에게 주시는 지혜의 말씀입니다. 오늘도 가만 가만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시기와 기회를 붙잡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우리의 어떠함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시기와 기회에 따라 인생의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지 못해 내 힘으로 헛된 열심을 부리며 참 만족이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인생이기에 겸손할 수밖에 없는데 그럼에도 모든 것이 자기하기 나름이라며 방자하게 살아온 저희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아침마다 가만 가만 지혜의 말씀을 묵상하기보다 이 세상 소식을 더 궁금해 하고 그것에 일희일비하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이제 수능을 앞두고 있는 우리 모든 수험생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주여 하루하루 아침마다 이 지혜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시기와 기회를 붙잡을 수 있도록 주여 인도해 주시옵소서.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