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19 기쁘게 받으셨음이라전도서9:1~10
이 모든 것을 내가 마음에 두고 이 모든 것을 살펴 본즉 모든 사람의 행위가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지 미움을 받을지 알지 못하며 해 아래 행하는 모든 일이 악한 것으로 평생 미친 마음을 품고 살다 죽은 자들에게 돌아간다고 합니다. 모든 산 자 중에는 소망이 있으므로 살아 있는 지금 기쁨으로 음식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셨으니 하나님이 해 아래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사는 것이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몫이라고 합니다.
수고하고 얻은 몫
우리 인생을 가장 잘 정리한 말씀 본문입니다. 악한 세상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악을 행하는 길이지만 이 또한 살아 있음으로 누릴 수 있는 것이고 죽은 후에는 영원히 없어진다고 합니다. 날마다 정해진 일상대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며 가족과 함께 그 일상을 누리는 것이 평생에 내가 수고하고 얻을 수 있는 몫이라고 하니 내 옆에 있는 가족으로 인해 내 삶의 질이 변하는 것이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신 것임을 아멘을 받습니다. 저는 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이 참 서툴다는 것을 어제야 깨달게 되었습니다. 아들이 사람들 관계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모습을 조금씩 직면하게 되는데. 저는 사람 관계를 잘 맺고 있어 내가 성품으로 좋은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나와 불편한 관계에 있는 사람을 회피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였으며 내 감정을 솔직하게 잘 표현하는 것이 너무 서툰 사람이었기에 밖에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지만 정작 가족에게는 인정을 받지 못하는 사람임을 깨달게 되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회피와 외면을 하거나 감정을 폭발하는 것으로 넘어왔고 저의 모든 것을 그대로 배운 아들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남편과 서로 가장 가까운 부부끼리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대화를 해 보자고 했습니다. 주일 아침 오랫만에 남편과 함께 교회를 가는데 지하 2층은 새신자만 들어갈 수 있는 자리에 남편이 예배 후 주차장에서 빠져 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들고 예배 후 바쁘게 가야할 일이 있어 2층에 세우려고 했습니다. 안내자가 안된다고 하는데도 밀어붙이는 남편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 '당신은~ 하면서 비난의 말을 쏟아냈습니다. 우리를 쫓아오며 자리를 안내하는 분에게도 너무 미안했고, 뭐든 융통성이 너무 많은 남편을 이해할 수 가 없었습니다. 한바탕 남편에게 쏟아내고 나니 주일 아침에 에배를 드리러 와서 내가 왜 이러나 스스로에게 정죄감이 들었는데 내 속마음은 정해진 질서와 규칙을 지키지 않고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든 감정이 있었는데 저는 남편을 비난하는 것으로 남편을 고쳐 보겠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내 감정을 정리해서 말을 하는 연습을 하고 '규칙을 안지키고 봉사자가 뛰어오게 하는 상황이 되니 봉사자에게도 미안하고 내 마음도 불편하다' 여기까지가 내가 하고 싶은 말이었다고 정정을 하였습니다.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20년 이상을 살아가면서 우린 나름 잘 맞춰간다고 생각했는데 온순한 남편이 이리와 같은 아내를 잘 받아 주어서 평안한 것처럼 보였을 뿐이라는 것을 깨달게 되었는데 인생의 모든 것을 누린 솔로몬이 하는 말이 평범한 일상을 잘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고 남편과 잘 사는 것이 내 평생에 수고한 몫이라고 하시니 이제는 작은 일상에서 이 즐거움과 기쁨을 놓치지 않고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사람과의 관계에 불편을 겪는 아들에게 내가 먼저 내 감정을 잘 전달하며 아들이 그것들을 경험하며 잘 적응할 수 있기를 그리고 말씀안에서 모든 사건이 해석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나와 남편이 본을 보이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남이 허락하신 이 세상에서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이해하며 날마다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하며 그 큰 비밀을 깨달게 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