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보이느냐
작성자명 [양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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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1.12
마태복음 6:1~15
벳새다에 이르매 사람들이 맹인 한 사람을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손 대시기를 구하거늘 예수께서 맹인의 손을 붙잡으시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사 눈에 침을 뱉으시며 그에게 안수하시고 무엇이 보이느냐 물으시니........ (마태복음 8:22~23)
사람들만 보일 때가 있었다
사람들의 관심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성
사람들의 존경어린 눈빛
때론 사람들의 무관심
사람들의 무시와 야유
사람들의 비웃는 듯한 눈빛
사람들의 칭찬에 날아갈듯이 기쁘기도 하고
사람들의 비난에 쥐구멍을 찾아 헤매기도 하는
사람들의 반응에 장단 맞춰 외줄타기를 하는 광대처럼
세상에 나가면 세상에 섞이지 못하는 찌질한 소인배로 살면서도
교회에선 무지 경건하고 거룩하게 보이고 싶었고
세상적, 육적, 성적 문제에 대한 유혹을 혼자만 안 받는 것처럼
도도한 척, 아무 시험 없는 척, 주님을 잘 믿는 척 하고 살았던 것 같다
사람만 보이면 얼마든지 그렇게 살 수 있다
그러나 마태복음 8장의 맹인처럼 눈이 열려 하나님이 보이기 시작하면
사람들의 반응에 일희일비 하는 삶을 버릴 수가 있다
그들을 무시하고 살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반응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은밀히 기도할 수 있고
하나님이 아시기에 은밀히 구제할 수 있으며
또한 형제를 용서할 수 있으리라
오늘 하루도 하나님이 계시기에 그분을 신뢰하며
그분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위하여 기도하며
그 뜻이 우리를 통하여 세상에 밝히 드러내기를 사모하며
힘차게 살아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