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
◈ 매일큐티 10월 4일 화요일 ◈
◉ 전도자의 말씀이라 ( 전도서 1:1-11 )
▷ 모든 것이 헛되도다
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3.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 만물이 피곤함
4.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5. 해는 뜨고 해는 지되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6.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아가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바람은 그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7.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강물은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8.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하도다
▷ 기억됨이 없으리라
9.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10.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가 있기 오래 전 세대들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11. 이전 세대들이 기억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들과 함께 기억됨이 없으리라
▣ 김양재 목사님 매일큐티노트 ▣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 큐티인 )) 말씀은 전도서 1장 1절에서 11절까지에요. 하나님 아버지 오늘부터 전도서 말씀을 묵상합니다. 전도자의 말씀이 우리에게 들리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전도서는 솔로몬이 인생 말년에 기록한 책으로 그의 인생 고백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다윗의 아들로 유다의 최전성기를 누린 왕이지요. 그런데 그가 쓴 것으로 알려진 잠언과 아가서에는 솔로몬이란 이름이 나오는데 전도서에는 그 이름이 나오지 않습니다. 왜 자기 이름을 드러내지 않았을까요? 솔로몬은 통치 초반에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나라를 잘 다스리는 것 같았지요. 하지만 후에 이방 여인들과 결혼하고 우상숭배를 용인하는 죄를 지었어요. 솔로몬은 이런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회개하는 마음으로 이 전도서를 썼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이름을 굳이 드러내지 않았던 것 같아요.
▶▶ 그러면 오늘 솔로몬이 전하고자 한 전도자의 말씀은 무엇일까요?
◉ 첫째, 인생은 헛되고 무익하다는 거에요.
오늘 2절을 보니까 ampldquo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amprdquo 라고 합니다. ampldquo 헛되다 amprdquo 라는 단어가 전도서에만 38번이 나와요. ampldquo 헛되다 amprdquo의 원어는 ? ampldquo 헤벨 ( hebel ) amprdquo인데 ampldquo 텅 비어있다 amprdquo는 뜻이에요.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특징이 바로 텅 빈 인생이라는 것이지요. 이것이 세상이 모두 쾌락과 즐거움, 부귀영화를 누리는 솔로몬이 인생을 정리하면서 내린 결론이에요. 참 절망적인 선언이지요? 그리고 3절에서 ampldquo 전도자 amprdquo 는? ampldquo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amprdquo 라고 묻습니다. 아무리 수고해도 얻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 유익이 없다는 것이에요. 그런데 여기서 쓰인 사람은 아담을 뜻해요. 여러분 아담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이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인간 가장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신 인간이지요. 그러나 창세기 3장에서 선악과 유혹에 빠진 인간으로 인해 죄가 들어오면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단절되었지요. 이 후 아담은 성경에서 그야말로 죄로 인해 죽을 자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갈 비천하고 허무한 운명을 상징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창세기 3장 17절을 보면 아담에게 하나님이 내리신 벌이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잖아요. 그러니까 그르케 수고해도 유익이 없다는 거에요. 혹시 여러분 중에 ampldquo 나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산 죄밖에 없는데, 지금 왜 이 몬양이냐? amprdquo 하고 생각하는 분이 있나요? 그렇다면 오늘 전도자의 말씀대로 된 것임을 아시기 바래요. 헛되고 텅 빈 인생을 기록한 대표적인 성경이 바로 룻기 아니겠습니까? 룻기에 나오는 나오미 가정은 흉년을 피해 모압으로 떠났다가 남편도 죽고 두 아들도 죽고 재산도 다 잃고 그야말로 텅 빈 채로 수치를 무릅쓰고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지요. 그래서 룻기의 주제가 ampldquo 텅 빔 amprdquo이에요. 그런데 그 룻기의 결론이 무엇입니까? 나오미 인생의 최대의 축복은 남편도 아니고 두 아들도 아니고 영적인 동반자 며느리 룻을 만난 것이지요.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룻을 통해 인류 최고의 가문인 예수 그리스도의 가문을 이어갔으니 이보다 엄청난 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지금 내 인생이 텅 비어 있어요? 그러나 완전히 텅 비어 있는 것은 축복이에요. 육이 무너져야 영이 세워집니다.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리면 반드시 그 빈 곳을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 주실 것입니다.
▶ 적용질문 드려볼게요.
◎ 여러분이 인생이 헛되다는 고백을 한 적이 있습니까? 밤낮 수고해도 얻은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허무합니까? 여러분의 텅 빈 인생을 무엇으로 채우고 있습니까? 음주, 가무, 뭐 도박, 게임으로 채웁니까? 은혜로 채우고 있습니까?
▶▶ 전도자의 말씀은
◉ 둘째,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입니다.
4절을 보니까 ampldquo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amprdquo 라고 합니다. 여기서 ampldquo 한 세대 amprdquo 는? 40년 또는 100년을 의미해요. 그게 짧은 시간을 살아가는 인간에 비해 땅은 영원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는 인간의 유한함을 땅과 대조한 것이지 사실 땅도 영원하지 않지요. 이 말씀을 오해해서 ampldquo 아 역시 땅에 투자를 해야 되는 구나! amprdquo이런 이상한 적용을 하는 분은 안계시겠죠? 이어서 5절부터 7절까지를 보면 ampldquo 해는 뜨고 지고 바람은 그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모든 강물은 바다로 흘러간다 amprdquo 고 해요. 그래서 결론이 무엇이에요? 8절에 ampldquo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 amprdquo 는 것이에요. 매일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사는데 만족이 없다는 거에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속담도 있지만 우스갯소리로 일찍 일어나는 새가 피곤하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그러믄 왜 이렇게 피곤할까요?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차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고 들어도 만족이 없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늘 주제가가 ampldquo 피곤해 말 시키지마 피곤해 amprdquo 어디서 많이 듣든 얘기죠? 인생의 목적이 거룩이 아닌 행복이 되면 그 인생에는 만족이 없습니다. 사람 욕심에는 끝이 없고 이것을 가지면 저것을 갖고 싶은 것이 인간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채우려고 안달해야 하지만 거룩은 비우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육적인 행복과 영적인 거룩은 결코 비교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 적용해 보세요.
◎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어느 정도 만족하며 살고 계세요? 족함도 없고 가득차지도 않는 행복을 꿈꾸고 있진 않습니까? 인생의 목적을 거룩에 두고 살아갑니까?
[ 묵상간증 ]
▷▷ 헛된 열심에서 돌이켜 참된 수고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한 집사님의 (( 큐티인 )) 묵상간증이에요. ( 참된 수고에 이르기까지 )
[ ampldquo 큐티인 amprdquo은 큐티 선교회 큐티엠에서 만들어내는 큐티 교재입니다. ]
저는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늘 태어난 것을 저주하며 살았어요. 어머니는 가난한 환경에서 가족의 생계와 아버지와 빚까지 책임져야 했기에 저는 어머니에게 이런 아픔을 말할 수도 없었답니다. 자존감이 낮았던 저는 친구를 사귈 때도 불우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과만 어울렸어요. 이성관계에서도 늘 상대방의 눈치를 살폈고 직장에서는 상사의 칭찬 한마디에 목숨을 걸었지요. 그러다 저는 온 교인이 큐티하는 공동체에 속하게 되었어요. 그곳에서 무덤까지 가져가려했던 저의 상처들을 털어 놓자 지체들은 ampldquo 살아줘서 고맙다 amprdquo 며 저를 위로해 주었어요. 그러니까 태어난 것을 늘 저주하던 제가 처음으로 마음에 평안을 느꼈답니다. 오늘 2절에 ampldquo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amprdquo 라고 합니다. 그동안 부모, 친구, 직장 상사에게 인정받고자 한 것도 모두가 헛되고 헛된 일이었음이 깨달아집니다. 헛된 열심에서 돌이켜 믿지 않는 가족과 지체들의 구원을 위해 참된 수고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 감사해요.
저의 적용은, 아버지께 주일예배 말씀을 보내드릴 때 진심을 담은 메시지도 함께 적어 보내겠습니다. 근친상간의 아픔이 있는 지체를 만나면 저의 간증을 나누겠습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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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안 들리면 그저 헛된 열심으로 수고로이 살다가 허무하게 죽을 수밖에 없는 게 인생입니다. 그래서 내 열심으로 사는 인생이 헛되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은혜입니다. 그런데 오늘 9절을 보니 ampldquo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amprdquo 라고 해요. 10절과 11절에서도 ampldquo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가 있기 오래 전 세대들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이전 세대들이 기억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들과 함께 기억됨이 없으리라 amprdquo 고 해요. 우리가 참 새 것을 좋아하는데 새로운 것은 이 세상에 없고 오히려 지난 일을 잊어버리는 우리의 미련함만 있다는 거에요. 인간이 아무리 대단한 일을 해도 시간이 지나면 잊힐 수밖에 없지요. 그러니 남들이 우리를 기억하지 못해도 슬퍼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죽하면 인간을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겠습니까? 우리가 큐티를 하는 이유도 그렇습니다. 내게는 선한 것이 없고 하나님의 말씀은 100% 옳으시다는 것을 늘 기억하기 위함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날마다 말씀을 기억하는 큐티를 하시길 바랍니다. 그럴 때 우리를 결코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의 텅 빈 인생이 가득 채워질 줄 믿습니다.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오늘부터 세상에 모든 부귀영화를 누린 솔로몬이 회개하며 써내려간 전도서 묵상을 시작했습니다. 참으로 말씀이 없으면 가진 것이 많든 적든 그저 각자의 열심으로 수고로이 살다가 모든 것이 헛되도다 고백할 수밖에 없는 저희들입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나오미처럼 남편 잃고 자식 잃고 그제서야 돌아오지 않도록 지금 여전한 방식으로 날마다 예배드리고 큐티하고 공동체를 귀히 여김으로 구원의 말씀을 날마다 기억함으로 해 아래 새것이 아니라 해 위에 영원한 것을 구하며 사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텅 비어서 허무하고 메말라버린 심령에 은혜를 부어주셔서 날마다 주시는 생명의 말씀을 기억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주여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