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벌레와 나비
■ 성경구절
ampbull 고린도전서 15: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ampbull 고린도전서 15: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 묵상하기
ampbull 나같은 죄인도 썩지 않고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는다고 한다. 하늘에 속한 형상이 어떤 모습인지는 상상조차 되지 않으나, 벌레와 나비의 관계를 생각해 보았다.
ampbull 하나님이 야곱을 벌레같다고 부르셨던 것이 기억난다(이사야41장). 이 말이 심하다고 생각했다.
ampbull 그런데, 내가 말씀공동체에 와서 설교 듣고, 양육 받고, 큐티하고 목장에서 나눔하면서, 나의 죄가 보이기 시작하니내가 벌레라는 것을 점점 인정하게 되었다. 내가 벌레같은 존재임을 인정하는 만큼, 하나님을 의지해야겠다는 마음이 더해졌고, 하나님께 속하게 된것에 안도가 된다. 소망이 생긴다.
ampbull 벌레는 죽어서 예쁜 나비가 된다. 이처럼 나의 벌레같은 육신, 결국은 흙으로 변하는혈과 육의 형상은, 죽고 나서 나비같은 모습으로 변화가 된다고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듯하다. 나의 둘째 사람이 하늘에서 나게 되면, 그 모습은 내가 상상이 안 될 정도이겠지만, 벌레와 나비의 차이쯤만 되도 좋을 것 같다.
ampbull 지난 목요일 아침, 갑자기, 아내가 부정맥이 심해서 병원에 가봐야겠다고 했다. 병원으로 운전해 가면서, 나 자신이나 아내가 이 땅의 혈과 육의 삶이 그리 길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아내의 부정맥은 스트레스성, 일시적인 것이라고 해서 안정제만 받아온 수준이다. 그렇지만 흙에 속한 혈과 육이므로 그 끝이 있음은 불변이다.
ampbull 이제 남은 마라톤코스가 길지 않고, 그 끝에는 주의 몸으로 변한다고 하니, 골인 지점이 까마득하게 남은 사람들보다 바로 눈앞에 둔 내가 더 기뻐해야 정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이런 생각이 개념에만 그치지 않고 나의 실재가 되도록 매일 적용과제를 훈련해야 겠다.
■ 적용하기
1. 벌레와 나비를 생각하면서, 남은 마라톤코스가 짧게 남은 사실에 대해, 기뻐하는 마음으로 잘 뛰겠습니다. 잘 뛰는 방법은 지난 혈과 육의 삶에서 행한 죄를 회개하고, 예배 참여와 주어진 일상의 과제를 잘 하는 것임을 명심하겠습니다.
2. 교회장례 공지를 볼 때마다, #039마라톤 완주하셨구나#039하는 축하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