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을 잃은 소금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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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1.09
마 5:13~20
그동안..
계속 들어오던 스팸문자가 있습니다.
어떤 것은 읽어 보고,
어떤 것은 확인도 안하고 그냥 지우곤 했는데..
오늘은,
하나님의 참 종이라고 자처하는 그 분께,
정말 하나님의 참 종이시라면,
이제 이런 비방의 문자를 그만 보내시라고, 정중히 거절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를 폐하려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했더니...
저한테,
조둥아리 닥치라고..마귀라고.. 하며,
또 비방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스스로는 빛과 소금이라고 자처할텐데..
그래서 저를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한다고 생각할텐데...안타깝습니다.
저도 이렇게 녹지 않고 점점 더 단단해지는 소금,
그래서 밟히고 있는 소금은 아닐까 두렵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빛이라고 자처하면서,
어둠 가운데 있는 것은 아닐까 두렵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얼마나 합리화를 잘 하는지.
자신을 과대평가하는지.
그래서 스스로에게 잘 속는지..두렵습니다.
소금과 빛의 의미를 생각합니다.
내가 녹아져,
다른 지체가 맛을 낼 수 있다면 감사한 인생입니다.
제가 먼저 소금이신 말씀에 녹아져,
다른 지체를 도울 수 있다면 감사한 인생입니다.
녹지 않으면,
누군가를 폐하는 인생인 것을 잊지 않기 원합니다.
소금 되신 말씀에 녹아질 때,
구수한 맛, 고소한 맛, 매운 맛 등.. 조금씩 맛이 다를 수 있으니,
비교하지 않기 원합니다.
늘 빛이신 말씀에 비췸 받아,
그 빛을 반사하기 원합니다.
나 스스로 빛을 발하려는,
욕심을 버리기 원합니다.
나도 모르게,
누군가를 폐하며 그것이 소금이고 빛인 줄 아는 인생이 되지 않길 소원합니다.
소금과 빛이 되는 지름길인,
팔복을 묵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