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
◈ 매일큐티 9월 20일 화요일 ◈
◉ 함께 나누는 주의 만찬 ( 고린도전서 11:17-34 )
▷ 칭찬할 수 없는 일
17. 내가 명하는 이 일에 너희를 칭찬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이라
18. 먼저 너희가 교회에 모일 때에 너희 중에 분쟁이 있다 함을 듣고 어느 정도 믿거니와
19. 너희 중에 파당이 있어야 너희 중에 옳다 인정함을 받은 자들이 나타나게 되리라
20. 그런즉 너희가 함께 모여서 주의 만찬을 먹을 수 없으니
21. 이는 먹을 때에 각각 자기의 만찬을 먼저 갖다 먹으므로 어떤 사람은 시장하고 어떤 사람은 취함이라
22. 너희가 먹고 마실 집이 없느냐 너희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빈궁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랴 너희를 칭찬하랴 이것으로 칭찬하지 않노라
▷ 주의 죽으심을 전하는 것
23.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24.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5.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 서로 기다리라
27.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
28.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29.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30. 그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31.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32.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33. 그런즉 내 형제들아 먹으러 모일 때에 서로 기다리라
34. 만일 누구든지 시장하거든 집에서 먹을지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판단 받는 모임이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그밖의 일들은 내가 언제든지 갈 때에 바로잡으리라
▣ 김양재 목사님 매일큐티노트 ▣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 큐티인 )) 말씀은 고린도전서 11장 17절에서 34절까지에요.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피로사신 교회에서 서로의 연약함을 나누며 주의 만찬에 참여하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 주의 만찬에 참여하려면
◉ 첫째, 분쟁과 파당을 일으켜서는 안 됩니다.
어제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자신이 전해준 대로 교회가 지켜야 할 전통을 잘 지켜 행했다고 교인들을 칭찬했어요. 그런데 오늘 17절을 보니 ampldquo 내가 명하는 이 일에 너희를 칭찬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이라 amprdquo고 해요. 교회는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잖아요. 그런데 바울은 왜 고린도 교회의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해로운 것이 되었다고 하나요? 18절에 ampldquo 먼저 너희가 교회에 모일 때에 너희 중에 분쟁이 있다 함을 듣고 amprdquo 라고 해요. 믿음의 공동체에 복음이 없으면 결국 세상 모임과 다름이 없지요. 그래서 학력과 재력으로 서로를 구분 짓고 피차 어울리기를 꺼립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그렇습니다. 19절에 보면 ampldquo 너희 중에 파당이 있어야 너희 중에 옳다 인정함을 받은 자들이 나타나게 되리라 amprdquo 고 해요. 이 말씀은 바울이 파당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죠? 종말론적인 관점으로 보면 때로는 이런 분쟁과 파당이 알곡과 가라지를 구분하는 과정이 되기도 합니다. 파당에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는 것이죠. 있어야 할 파당도 있다는 것이에요. 그렇다면 당시 고린도 교회에 무슨 파당이 있었습니까? 20절 21절을 보니 ampldquo 그런즉 너희가 함께 모여서 주의 만찬을 먹을 수 없으니 이는 먹을 때에 각각 자기의 만찬을 먼저 갖다 먹으므로 어떤 사람은 시장하고 어떤 사람은 취함이라 amprdquo 고 합니다. 빈부와 신분의 격차가 심한 고린도 교회에서 끼리끼리 파당을 짓고 있던 모습이 성찬 예식에 그대로 들어났다는 것이지요. 당시 가난한 노예와 노동자들은 자기한테 맡기진 일을 마무리하고 와야 하니 성찬에 늦는 경우가 더러 있었겠지요. 더군다나 가난했기에 스스로 먹을 음식도 갖고 오기 어려웠을 것이에요. 그럼에도 부유한 사람들은 그들을 기다리거나 배려하지 않고 먼저 자신들이 가져온 음식을 자기네들끼리 다 먹어버렸어요. 이래서야 어찌 성찬이 그리스도를 통해 한 지체가 된 것을 고백하는 은혜로운 예식이 되겠습니까? 바울은 이런 행위는 주의 만찬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빈궁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는 행위라고 해요. 그러므로 22절에 ampldquo 너희가 먹고 마실 집이 없느냐 amprdquo라고 하며 ampldquo 차라리 집에 가서 혼자 밥을 먹으라 amprdquo 고 이들을 호되게 책망한 것입니다.
▶ 적용질문 드립니다.
◎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내가 어울리고 싶은 사람들을 정해서 끼리끼리 모이지는 않나요? 지체들을 배려하지 못하고 이기적으로 내 것만 챙기는 모습은 무엇입니까?
▶▶ 주의 만찬에 참여하려면
◉ 둘째, 주의 죽으심을 전해야 합니다.
23절 이후부터 바울은 다시 한 번 주의 만찬, 성찬의 의미를 고린도 교인들에게 알려줍니다. 23절에서 ampldquo 자신이 전한 성찬은 주께 받은 것이라 amprdquo 고 합니다. 그리고 24절과 25절에서 ampldquo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amprdquo 는 주님의 말씀을 언급하면서 성찬 예식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곧 거룩한 기억에 행위임을 알려줍니다. 이렇듯 성찬은 단순히 먹고 마시는 행위, 식사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고린도 교인들은 이 성찬의 의미를 깨닫지 못했어요. 그래서 이기심으로 분쟁을 일으켜 거룩한 주의 몸과 피를 욕되게 한 것이지요. 그리고 26절에 ampldquo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amprdquo 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성찬은 그저 주님이 주시는 떡과 잔을 먹고 마시는 행위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나를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피 흘려 죽어주셨다는 것을 기억하며 주님 다시 오실 그날까지 복음을 전하고 또 전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사명이기에 차별하고 분쟁하는 것으로 이 성찬의 의미를 퇴색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요.
▶ 적용질문 드립니다.
◎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지체들과 하나 되기에 힘써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성만찬에 참여할 때마다 내가 죄인인 것과 주님이 날 구원하셨다는 것을 기념합니까? 그래서 복음 전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까?
[ 묵상간증 ]
▷▷ 공동체에서 고난의 약재료가 풍성한 주의 만찬을 맛보고 아들이 큰 고난 없이 공부도 잘하고 믿음도 좋기를 바란 것을 회개하게 되었다는 한 집사님의 (( 큐티인 )) 묵상간증입니다. ( 약재료가 풍성한 주의 만찬 )
저는 미국에서 이혼하고 ADHD와 틱 장애가 있는 아들을 홀로 키우는 고난 중에 하나님을 만났어요. 그러다 아들의 우울과 불안, 자살 사고, 공황 발작 등을 겪으며 믿음의 공동체에 대한 사모함이 간절해졌지요. 그래서 지난해 14년의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아들과 함께 귀국했답니다. 하지만 이후 아들은 방문을 닫아걸고 밤새 컴퓨터에 빠져 살았어요. 학교 과제를 미룬 채 동영상을 보고 게임과 채팅을 하느라 시간을 허비했죠. 그러다 밀린 과제를 하겠다며 잠을 자지 않았어요. 전 이런 아들이 걱정되어 잔소리를 해댔지요.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은 새벽녘에 울면서 죽고 싶다고 했고, 그날 학교에도 가지 못했어요. 저는 괴로운 마음에 교회 지체들에게 기도를 부탁했답니다. 그러자 지체들은 7년 간 방에서 나오지 않은 아들, 우울과 불안으로 결석과 조퇴를 수없이 반복한 딸 등.. 자신들의 자녀 고난을 나누며 저를 위로해 주었어요. 오늘 27절에 ampldquo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 amprdquo고 해요. 지체들을 통해 고난의 약재료가 풍성한 주의 만찬을 맛보고 나니 비로소 제가 날마다 주의 떡인 말씀을 묵상하면서도 그것을 합당치 않게 먹고 있었다는 것이 깨달아졌답니다. 저는 아들이 고난을 통해 주님의 피로 세운 새 언약을 깨닫기보다 어트게든 변화되어 실패하지 않기를 더 바랐어요. 아들이 큰 고난 없이 공부도 잘하고 믿음도 좋기를 바란 것을 회개합니다. 이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기념하며 아들과 함께 이 고난을 잘 통과할 수 있기를 기도해요.
▷ 저의 적용은, 아들이 밤늦도록 자지 않을 때 걱정하거나 화내기보다 ampldquo 힘들지? amprdquo라고 위로하며 간식을 챙겨주겠습니다. 제 아이 뿐만 아니라 힘들어하는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도 기도하겠습니다. 입니다.
[ 바로 이것이에요. 우리 집사님이 정말 그 모든 가진 스펙과 이 모든 은사로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 어찌 기도하겠습니까? 아들 한 사람이 이르케 힘들어서 이 은사가 강같이 흘러가기 위해서 아들이 수고하는 것이 너무 느껴져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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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은 분쟁과 파당이 있었음에도 아무 거리낌 없이 성만찬에 참여한 고린도 교인들을 향해 27절에서 ampldquo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 amprdquo고 합니다. 그리고 28절에 ampldquo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라 amprdquo 고 해요. 우리가 헌금을 하고 봉사를 해도 그렇습니다. 내 죄를 살피지 못하면 생색만 남습니다. 그래서 도리어 그것이 내 자랑이 되고 내 무기가 되어서 남을 비방하고 차별하는 죄를 짓게 됩니다. ampldquo 나는 이러는데, 너는 왜 그려냐? amprdquo 면서 또 오만한 죄를 짓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진정한 기쁨과 감격, 확신이 있는 믿음이 되려면 정말 내 자신을 말씀 앞에 놓고 살피며 가야 해요. 그리고 34절에 바울은 ampldquo 너희의 모임이 판단 받는 모임이 되지 않게 하라 amprdquo 고 합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서로를 판단하면 공동체에는 분쟁과 파당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이 피로 사신 이 교회가 세상의 판단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을 받는 모임이 되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오늘 하루도 주의 죽으심을 전하는 사명을 잊지 않고 이 말씀대로 살아내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 합니다.
하나님..
주께서 피로 사신 교회 공동체를 통해 이 땅에서도 가시적인 천국을 맛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런데 오늘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을 책망한 것처럼 우리의 교회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이 되고 있지 않은지 저희의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기념하고 기억하라고 주님이 성만찬을 친히 가르쳐주셨는데도 이기심과 오만함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며 편을 가르고 파당을 짓는 모습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용서해 주시옵소서. 먼저 자신을 살펴 주의 떡과 잔을 합당하게 먹고 마시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세상에서 손가락질 받는 교회가 아니라 주님의 사랑을 받고 세상의 본이 되는 교회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오늘 특별히 정말 이 자녀 땜에 힘든 모든 부모들을 위해서 기도하오니 감당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는 주님께서 반드시 하나님의 때가 되어서 그 일이 후에는 알리라하는 모든 약재료가 되어서 내 사명이 된 줄 믿습니다. 끝까지 힘내시고 그 훈련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