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19 전하여준 전통고린도전서11:2~16
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 대로 그 전통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라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 받은 것이니 이는 주 안에서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 났느니라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
에베소서와 고린도전서를 통해 남편과 아내의 역할과 그에 대한 말씀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여자의 머리는 남자이고 남자의 머리는 예수시기에 내가 믿음이 있다는 것은 남편을 머리로 둔다는 말씀을 들을 때마다 그렇구나~ 머리로 생각하였습니다. 그 말씀이 나의 말씀이 되지 않으니 내 기준에 맞지 않는 남편을 정죄하며 남편을 내 발아래 두는 삶을 살아오다 날마다 구속사적으로 말씀을 해석해주시고 그 말씀의 의미를 삶으로 보이시는 목사님 말씀을 통해서 그 말씀이 나의 가슴으로 전하여졌습니다. 내가 날마다 주여 주여를 부르짖더라도 삶의 현장인 가정에서 남편을 머리로 세우지 않으면 남편 너머에 있는 예수님을 섬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가치관이 구속사적 관점으로 바뀌면서 남편과 아들을 대하는 나의 삶의 자세도 조금씩 바뀌어 오고 있다고 착각하였습니다. 내가 묵상을 잘 하니 내가 말씀이 잘 들리니 하면서 하나님이 아닌 내가 앞서고 있다는 것을 깨달게 되었습니다. 내 열심으로 하던 말씀 묵상이 느슨해지니 '날마다 새벽에 일어나서 말씀본다고 하고, 주일도 아침부터 저녁때 까지 교회 있으니 몸이 버티겠냐'고 하는 남편의 말의 넘어지기 시작하면서 이것도 내 열심이었나를 의심하기 시작하니 말씀이 떠난 나의 본성이 그대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그런 남편에게 내가 말씀도 안보고 성령 안에 머물지 않으면 어떤 사람으로 되는지 보라며 시위 아닌 시위를 하며 남편이 아닌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앉아 있음을 깨달게 하시니 회개가 되었습니다. 성령 충만은 그저 주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 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행25:22 말씀처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내가 서서 있는 나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게 되었습니다. 늘 옳고 그름 이것이 맞냐 틀리냐를 놓고 혈과 육의 싸움을 하는 내가 성령의 도우심으로 서서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남편의 당뇨 판정을 받은 후 잡곡밥을 챙겨주는 적용을 하기 시작한 후 한번 시작된 일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남편이 점심이 부실히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손님과 이동하며 외부에서 식사를 하는 일이 많던 남편이 손님도 줄고 사무실 직원도 줄다보니 점심 시간에 자리를 비울 수 없어 근처 분식집에서 밥을 먹거나 간단한 것으로 시켜 먹는 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는 아침 밥과 함께 마른반찬과 김치로 반찬을 챙기는 적용을 하였습니다. 그 일을 시작하면서 나중에 이것이 부담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도시락은 김치만 있어도 맛이 있기에 도시락을 챙겨 놓았는데 국물도 없이 어떻게 밥을 먹느냐고 챙겨놓은 반찬을 그대로 두고 갔습니다. 서운한 마음과 함께 생색이 올라오니. 내가 또 괜한 짓을 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어 짐짓 서운했습니다. 남편을 위해 작은 것을 챙기는 것도 생색이나고 알아주지 않으면 서운하고, 잘 챙기면 그것이 또 힘들 땐 부담으로 갖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서 남편을 머리로 세운다는 것을 삶으로 적용하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남편 너머에 예수님에 계시는데 예수님은 내가 어떻게 할 때 기뻐하실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분식대한 따뜻한밥 한끼를 잘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편을 향한 나의 따뜻한 마음과 말, 그리고 어떤 상황에도 남편을 내 기준으로 맞추며 정죄하고 판단하지 않는 삶, 부실한 점심으로 허기져 들어온 남편에게 준비한 따뜻한 저녁 밥이 남편을 더 행복하게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챙겨간 것을 이런 저런 사정으로 먹지 못할 때 남편에게 불편한 마음을 주는 것이 아닌. 부실한 점심을 저녁으로 더 풍성하게 채워주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드니 오늘도 일터로 나간 남편에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서운해했던 저의 모습을 회개 합니다. 늘 내 기준과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희생과 봉사라며 생색을 내는 너무도 안되는 저를 오늘도 하나님은 말씀으로 저에게 아내의 때를 잘 감당하게 하십니다. 말씀이 없이는 알 수없는 것을 알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보이지 않는배 밑창에서 노를 저으며 간증과 증언을 하고 날마다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으며 나의 수치와 부족함을 드러내는 이 시간을 통해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