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기:
인본주의와 옳고 그름의 잣대를 버리고 하나님의 지혜로 내가 듣고 생각하며 따라야 할 공동체의 권면은 무엇인가?
나는 공동체의 예배와 모임에서 어떻게 하나 됨을 이루어가고 있는가?
내가 오늘 회개해야 할 탐심은 무엇인가? 그것이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서 겸하여 섬길 수 없는 우상임을 인정하는가?
묵상하기:
인본주의와 옳고 그름의 잣대를 버리고 하나님의 지혜로 내가 듣고 생각하며 따라야 할 공동체의 권면은 하나님의 열심을 앞서는 열심은 내려놓으라는 것입니다.
저는 공동체의 예배와 모임에서 너무 나서거나, 무관심하지 않고 하나 됨을 이루어가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회개해야 할 탐심은 이왕 먹는 거 더 맛있게의 식탐입니다.
큰딸이 내일 청년부 목장 예배를 교회 뜰 그늘에 돗자리를 깔고 드리는데, 간식으로 유부초밥을 준비한다고 했습니다. 딸은 유부초밥의 기본으로 간단히 준비하겠다고 하는데, 저는 제 머릿속에 생각나는 오만가지 유부초밥의 종류를 읊어댔습니다.
결국 딸은 저의 제안 중에 참치와사비 초밥과 묵은지 초밥 두 가지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 어제 여자 목장 때는 호박 된장국을 끓이는데 더 맛있게 끓인다고 유튜브를 보고 평소대로 끓인 된장국에 들깨가루를 넣었더니 된장국 특유의 맛과 향은 사라지고 국물이 약간 텁텁하고 위에 들깨 기름까지 동동뜨니 처음 맛보는 목장 식구들의 눈치를 살피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주일 부부목장 예배를 드리는데, 늘 예약하고 이용하는 식당에서 김치찌개가 주메뉴인데,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재료가 부실해 보여서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스팸, 줄줄이 햄, 부대지개용 콩 통조림, 떡국 떡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이처럼 저는 먹거리를 준비하면 늘 더 맛있게, 더 풍성하게를 주장해서 저도 바쁜 중에 더 바쁘게 되지만 옆에 사람들이 보면 꼭 저렇게해야 하나 싶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이 제가 그리스도인으로서 겸하여 섬길 수 없는 식탐 우상임을 인정합니다.
적용하기:
-가정과 목장에서 제가 하고자 하는 것을 눈치껏 물어보고 하겠습니다.
-이왕 먹는 거 더 맛있게의 식탐을, 이왕 사는 거 건강하도록 운동에 더 신경을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