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9일 금요일 고전 6:12~20 [큐티인 묵상 간증]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순대국)
고전 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니라/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평범한 삶을 여전한 방식으로 살면서 주님처럼 구원을 위해 값을 치르는 것이 내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내 몸이 하나님의 전임을 알고 몸에 해로운 음식이나 습관을 피하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일어나는 것이 성령충만한 것입니다.
우리 부부는 서울에 살 때외식을 하면 할매 순대국집을 잘 갔습니다. 이유는 값이 5천원하는데다 맛도 느끼하지 않은 게 펄펄 끓는 뚝배기에 담겨 나오므로 위생적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젠 값이 올랐겠지만 부산에 이사 온 뒤론 코로나 때문에 음식점에는 거의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남편이 순대국을 잘 하는 집이 있다면서 아는 분에게 대접을 받았는데 옛날처럼 값도 5천원 받고 양도 많은데 맛도 좋고 내장을 듬뿍 넣어주어 먹으로 가자고 했습니다.그때 저는 성경 레위기 강해를 듣고 있을 때인데 '피를 먹지 말라'는 구절을 읽으며 이제부터는 순대를 먹지 않겠다고 결단하고 남편에게도 말했습니다.
엊그제 병원갖다 내려오면서 이 길 쪽에 순대국 집이 있었던 것 같은데 당신이 안 먹는다니 유감이라고 했습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나니 그날 기분도 좋고 나때문에 남편이 먹고 싶어하는 순대국을 구태여 안먹을 필요 있나? 바울도 시장에서 파는 것은 다 먹으라고 했는데 너무율법에 매인 것 같아 괜찮으니 한그릇 포장해 가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 내려오도록 순대국 집은 보이지 않자 이따금 시장에서 파는 순대를 사다 먹은 기억이 나서 순대와 내장을 사갖고 가면 집에 뼛국물이 있으니 맛있게 끓여주겠다고 했더니 그날따라 순대를 사왔는데 의외로내장을 많이 넣고순대는 적었습니다.
마침 부추 사온 것도 있어 끓여서 들깨와 함께듬뿍 넣었더니 정말 맛있었고 4천원 어치 사와서3끼를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과연 하나님 보시기엔 내가 한 행동이 순대를 먹었다는 것보다는 하나님의 법보다 남편을 더 위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어 회개합니다.
지금까지 내가 하나님 보시기에 아닌 길로 가면 늘 남편을 통해 훈련을 받았는데 이젠 나도 분별할 만큼 양육을 받았으니 아직세상적 가치관에 젖어 있는남편을 뛰어 넘어 질서에는 순종하되 하나님 우선 중심 삶을 살겠습니다.
적용하기-남편이 이따금 짜증이나 화를 내면 입다물고 듣다가 좋은 말로 피하고, 원하는 것이라도 얼른 주님께 보고한 후 마음 속에 느낌이오는대로결정 후 따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