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쟁이 할머니
작성자명 [양승권]
댓글 0
날짜 2010.01.05
마태복음 3:1~12
욕쟁이 할머니에게 욕을 한바가지 먹으면서도 그 식당에 가는 이유는
이제는 사회적 지위도 있고 어디 가면 사장님 과장님 OO님 소리 듣는 나이에
혈기왕성한 젊은 시절에 들으면 무례하다고 느꼈을 만한 욕쟁이 할머니의 까칠한(?) 대접이
아무나 돈만 들고가면 융숭한 대접받는 손님=왕 이라는 공식을 여지없이 깨뜨리는 듯한 느낌에
그 할머니 앞에서는 나이 지위 명예 신분 온갖 겉치레없이 누구나 평등해지는 듯한 느낌에
또한 살기(?)가 없는 욕 속에 담겨있는 그분의 사랑의 마음에 그분의 손주가 되버린 느낌에
어느새 무장해제 상태가 되어 어린 아이의 마음이 되어 버리는 뭐 대충 그런 것 때문이 아닐까 싶다
왜 뜬금없이 욕쟁이 할머니 얘기를 하냐고?
왠지 몰라도 본문을 보면서 성경에 이렇게 심하게 화를 내는 듯한 상황이 그리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흡사 세례 요한이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을 보면서 욕을 해대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무엇이 세례 요한으로 하여금 이렇게 독사의 자식들아 임박한 진노를 피하려고들 왔느냐 고 말하게 하였을까?
그들의 가장 큰 잘못은 세례 요한의 말에 의하면 그들이 속으론 아브라함의 적통 자손으로 선택되었다는 자부심과 교만때문이고 진정한 삶의 회개 대신에 임박한 진노를 피하기 위한 방편으로서 세례를 받은 것 때문이라고 한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삶은
주여 주여 말로만 하는 자일 것이고
예수님이 도무지 알지 못하는 자일 것이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에게 일갈을 퍼부었던 세례요한이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보면서는 뭐라고 할것인가
죄악에서 떠나고
불순종의 삶에서 돌이키고
주의 말씀을 듣고 행하고 그렇게 살라고 하지 않을까
예수님과 함께 죽고 함께 부활하여
다른 사람을 주께로 인도하고 주의 길을 평탄케 하는 삶을 살라고 말하고 있지 않을까
자 우리도 욕쟁이 할머니같은 세례 요한처럼 세상을 향하여 함 외쳐볼까!
야 이눔들아~ 그렇게 사는거이 지대로 사는거가 아니랑께~~~
니한몸뚱이 배터지게 먹고 O만 싸다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그렇게 살껴?
예수님만이 니놈들이 살 길이다 이눔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