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기:
내 언변과 지혜로 복음을 전하다 실패한 적이 있는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만을 알리고자 내가 드러내야 할 나의 약함과 부끄러움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지혜를 알지 못하여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았던 내 죄는 무엇인가? 하나님이 나의 구원을 위해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고난의 십자가는 무엇인가?
나는 나에게 일어난 사건을 영적으로 분별하는가, 아니면 육적으로 보는가? 하나님이 나에게 은혜로 주신 영적인 것들은 무엇인가?
묵상하기:
결혼하면 교회에 다니겠다는 남편과 불신 결혼을 하고, 23년 동안 저의 옳고 그름의 언변과 세상 지혜로 복음을 전하려고 노력했지만, 남편은 술과 담배, 유흥과 도박, 음란으로 질주를하여 결국 이혼 위기까지 가는 전도의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만을 알리고자 제가 드러내야 할 저의 약함과 부끄러움은, 하나님보다 앞서는 저의 열심과 강한 의로움과 고집과 교만... 악하고 음란함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알지 못하여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았던 저의 죄는, 하나님께서는 남편 고난을 통하여 저의 바위 같은 고집과 자기 의를 깨트리시고 저의 열심을 내려놓게 하시고, 두 손 들고 주님께 회개하며 주님을 의지하기를 원하셨는데, 저는 저의 구원을 위해 수고하는 남편을 미워하고 정죄하고 판단하고 원망만 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이 저의 구원을 위해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고난의 십자가는, 불신 결혼으로 인한 남편 고난의 십자가입니다.
저는 아직 저에게 일어난 사건을 영적으로 잘 분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날마다 큐티하고 목장에 열심히 붙어가며 해석 받으며 갑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은혜로 주신 영적인 것들은, 말씀을 사모하게 하시고 믿음의 공동체를 붙여 주신 것입니다.
적용하기:
오직 십자가 지신 주님을 전하기 위해 저의 약함과 수치를 고백하겠습니다.
제게 주신 고난의 십자가가 구원을 위한 주님의 감춰진 지혜인 줄 알고,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순종하며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