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일 금요일 고전 1:18~31 [큐티인 묵상간증]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이신 그리스도(드러내고 싶지 않은 병을 자랑하는 은혜)
고전1: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전1:27~29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게 하시나니/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길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해 보입니다. 그러나 수치와 조롱의 사건 가운데 구원받은 성도에게는 십자가의 도가 하나님의 능력이 됩니다.
내 죄를 사하고자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입니다. 나의 천하고 멸시받는 것들을 택하여 쓰시는 것이 하나님의 지혜이고 주께 쓰임받는 비결입니다. 내가 자랑할 것은 오직 나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신 예수님 뿐입니다.
저는 예수님을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아마 예수님도 이런 나를 특별히 편애하셔서 지금까지 주님만 바라보도록인도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주님은 제 나이 12살에뇌전증이란 질병으로 찾아오셨습니다. 자다가 숨이 막혀 기절을 해도 금세 일어났고 생활하는데 지장은 없었습니다.
가벼운 소발작이라처음엔 무슨 병인지 몰라 여러 의원을 전전하다가 세브란스 병원을 찾았을 때 무슨 약을 주셨는지 3일 만에 증세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3년 간 약을 먹으라고 했지만교통도 불편하고 하루종일 병원에 가서 시달리는 게 힘들었으며 무엇보다 아무런 증세가 일어나지 않아서 6개월 먹고 중단했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입시 준비로 힘들자3년 만에자다가 발작을 일으켜잠시 정신을 잃었지만 곧 깨어났고 학교에도 갈 수 있었습니다.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때마다 제가 약한 몸을 생각지 않고 무리하다가 일어났기에 '앞으로는 조심할게요' 라며회개를 했습니다.
그렇게 약을 먹다가 아무 일도 없으면 또 무리하였고 또 일어나면 또 약을 먹으며 생활했는데 1년에 한 번 정도밤에 자다가 잠시 증세가 일어나도하고 싶은 일은 다했으므로질병으로 인해 수치를 당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이런 병이 있다고 드러내진 않았는데 우리들교회 와서 목자가 된 후 두텀째를 맞으며 목장에서 아주 힘든 일을 겪자 6년 만에 자다가 발작이 일어났는데 정신을 잃지는 않았습니다.그래서 여전한 방식으로 큐티하며말씀을 들여다 보았는데 해석이 되어서 목장예배를 인도하며 나누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아픈 것은 그 다음 목장에서오픈했습니다. 그때 만났던 목원들은 나를 특별히 좋아하며 따랐을 땐데 혈루증 여인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는 말씀대로 나도 구원함을 받았다며내 병을 목원들 앞에서 드러냈습니다.
그런데주님은척추압박골절로 2년째 고생을 하니 불쌍히 여기셔서 방송을 통하여 콜링 갓을 진행하던 브라이언 박 목사님의 치유기도를 1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듣게 하시며 치유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셨습니다.
목자 사명을 감당하며 10년 동안 말씀을 붙들었고 그때 이후아무 발작도 없어 약을 끊고 싶었지만 한번씩 일어날 때마다 죽음에 이르는 고통이 따르는두려움 때문에 먹었는데3년 전 8월 15일에 주님이내 평생 지병을고쳐주셨다는 믿음이 와서 59년 먹던약을 끊는 적용을 하였고 지금까지 아무 일 없는데 교만하거나방심하면언제 어느때 다시 일어날지 모르기에나의 약함을 자랑합니다.
다른 뇌전증 환자들에 비하면 약도 소량을 먹었고, 밤에 자다가 숨이 막히는 고난으로 발작을 일으켜도가족만 알며,하고 싶은 일은 다했으므로 힘든 고통 중에 계신 분들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우리나라 정서상 드러내고 싶지 않은병인 것이 우리 환우들과 가족의고통입니다.지금은 병명도 뇌전증으로 바뀌고 홍보가 많이 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차별받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많은병들이 있고 그로인해 고통을 받지만 드러낼 수 있는 병을 주신 것은 기도부탁할 수 있도 있어서참으로 감사한 일이라 생각합니다.그러고 보니 저는 49살에 늑막염으로 결핵 치료를 받았으니 이 것 또한 드러내고 싶지 않은 병인데 주님은 믿음의 공동체 앞에서드러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5년 전부터 겪는척추압박골절은 참으로 무서운 병입니다. 골다공증이 원인이라 나아지기는 어렵고 척추가 무너지면혼자서 생활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를 수도 있으므로주님만 의지합니다.
거기에다가 설상가상으로 폐의 핏줄이 터져각혈을 하니 옆에서 보기에도 끔찍한데 언제 어느때 다시 일어날 지 모르는 상황이고, 어제 퇴원 후 2주 만에 진료를 받았는데 오른 쪽 겨드랑이 쪽에 임파선이 정상보다 커서 부은 것 같다고 하여 조직을 떼내어정밀 검사를 받고 왔습니다.1주일 후에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이제 사나 죽으나 나는 주님의 것이오니 주님께 모든 걸 맡깁니다.
주님 저의 약한 부분을 이 아침 자랑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아프고 힘들어도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만 믿으면 구원함을 받는 은혜를 받아들여영생을 누리길 소원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적용하기- 복음이 전파되기위해서나의 약함을 기뻐하고 감사함으로자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