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01 같은 마음과 같은 뜻고린도전서1:1~17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은 각처에서 위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자에게 은혜와 평강이 있게하시며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므로 모든 언변과 지식에 풍족한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며 주님과 교제하게 하십니다. 바울은 자신이 보내진 이유가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 부르심 받은 나 김순정은 하나님을 알기 전까지는 세상의 종으로 살아왔습니다. 성공지향의 삶을 살면서 그길이 어떤 길인지 알 수 없는 시간을 보내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바울과 같이 옥에 갇히고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십자가의 삶을 살아가며 오직 이 길이 복음을 전하는 길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게 하고 싶습니다. 어제 집 앞에서 집회를 하는 시위대로 인해 퇴근 후 모든 일상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도로를 점령하고 늦은 시간까지 확성기를 틀어놓고 노래와 함성을 지르는 사람들로 인해 이미 아들은 분노가 폭발하기 직전인 상태였습니다. 112에 신고하고 구청과 시청 민원실에 민원 접수를 해도 이미 내가 오기전부터 민원에 시달린 공무원들의 반응은 알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이렇게 잘못된 법들로 인해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직접 경험한 나는 11시간 넘도록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찾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우리를 지킬 법들에 눈을 감고 있는 사이 주거지역 안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도 속수무책이고 앞으로는 더한 차별금지법과 애완동물을 위해 위로휴가를 갈 수 있는 법까지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워지는 법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 알게 되었습니다. 고린도지역은 교통의 요충지로 모든 것이 풍족하고 부족함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런 곳에 바울이 복음을 전하며 1년6개월을 보낸 이유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참 복음이었습니다. 시위대의 일로 아들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내가 있어야 할 자리를 더 깊이 알게된 나는 내가 하루 하루 걸어가야 할 이길이 광야의 길이고 이 길을 빨리 벗어나고 싶다고 했지만, 내가 마땅히 건너야 할 길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들의 마음을 해아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그러함에도 바른 말을 하고 싶은 내가 아들을 훈계하는 것보다 들어주는 것에 더 시간을 할애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눈 앞에 보이는 아들의 상황을 직면할 때마다 걱정과 염려보다 아들의 상황을 더 알 수 있는 마음을 주심에 감사하며 아들의 내면의 모든 상처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치유 받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지금은 무시와 조롱과 한심한 엄마처럼 보이지만 훗날 목사님이 화장실 청소만 하던 엄마를 생각하며 복음을 전한 것처럼 우리 아들도 나를 그런 엄마로 기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귀한 하루를 허락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또 새로운 말씀으로 9월의 첫날을 허락하신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