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기:
나는 무엇을 배상해야 할까?
묵상하기:
태어나서 8개월 만에 심한 경기와 고열로 뇌성마비가 되어 전신마비가 되고 시력을 잃은 채 38년을 누워서 살던 조카가 중환자실에서 생사의 화급을 다투고 있습니다.
이런 조카에게 저는 무엇을 배상해야 할까요?
조카는 제가 가면 늘 ampldquo이모, 오늘은 큐티 말씀 안 들어요?amprdquo하고 물어서 함께 큐티 설교 말씀 듣기를 좋아했고,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기를 좋아했고, 언젠가 형제들과 조카들과 함께 큐티 나눔을 했는데 함께 나누기도 했습니다.
2주일 전에는 큰딸이 만든 스파게티를 함께 맛있게 먹기도 했습니다.
몸은 가장 불편했지만 마음도 영혼도 가장 건강한 조카였습니다.
미워하는 말이나 욕심내는 말이나 시기하는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누구든 품어주고 위로해 주던 조카였습니다.
움직이지를 못해서 38년간 우리 형제들은 무슨 일이든 조카가 있는 언니네 집에 모였고, 조카를 통하여 환경으로 겸손해지게 하는 역할을 했고, 몸이 건강한 것에 감사를 하게 했었습니다. 조카를 보면 불평불만을 할 수가 없게 했습니다.
우리 형제들의 마음의 구심점이 되어주고, 가만히 낮은 자리에 있어주었지만 예수님의 모습을 가장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조카가 이제 이 땅의 사명을 다해 가고 있습니다.
더 잘 보살피지 못하고 더 잘해주지 못해 너무 미안합니다.
그럼에도 평소에 늘 천국 소망이 있었기에 천국에서 꼭 다시 만날 것을 소망합니다.
조카가 곧 천국 문 앞에 설 텐데, 예수님 이름으로 천국에 입성하기만을 간절히 간절히 기도 드릴뿐입니다.
기도하기:
하나님 아버지
우리 전진미를 영원한 생명책에 기록된대로 구원하여주시고, 진미를 통하여 남은 가족들도 다 구원되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불쌍히 여겨주시고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천국에 입성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