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
작성자명 [안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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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2.30
시편 83편1~18 찬송484
18~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
시인은 하나님께 침묵하지 마시고 나의 원수를 갚아 달라고 기도합니다.
아이들이 부모님께 고자질 하듯이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상기 시키며
광풍으로 쫓으시며 폭풍으로 두렵게 하시고 얼굴에 수치가 가득하게 하사
그들이 주의 이름을 찾게 하소서
낭패와 멸망을 당하게 하사
여호와 만이 지존자임을 알게 해 달라고 합니다.
원수를 갚아 달라고 하면서도 그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해 달라는 기도는
이해가 안되는 기도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가 누군가의 원수가 되기도 하고
누군가를 원수로 여기기도 하는 입장일때 그렇게 기도해야 될것 같읍니다.
죄를 용서하시되 죄의 댓가를 꼭 있다는 말씀을 들으며
어느때는 무조건 용서하시고 죄의 심판도 거두어 주시기를 기도하는
염치 없는 기도를 할 때도 있었읍니다.
나의 가족된 남편이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죄를 짓지만
심판만은 거두어 주셨으면 하는 얄팍한 마음이 있읍니다.
어제는 남편이 지방으로 출장을 갔는데 눈이 많이 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많이 되었읍니다.
저녁때가 되어도 소식이 없기에 전화를 했더니 통화가 안되길래
메세지를 보냈읍니다.
조금뒤에 전화가 오더군요 추운데서 떨까봐 걱정이 된다고 했더니
그 곳은 눈도 안오고 날씨도 화창해서
하나도 안춥고 밖에서 일하기도 괜찮다고 합니다.
시간이 걸려서 늦게 올라올것이라고 하지만 목소리는 밝은 것 같아 마음이 놓였읍니다
순간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는 고백이 절로 나왔읍니다.
나의 마음이 편해서 하는 감사의 기도인지
남편이 춥지 않게 일을 해서 감사한것인지 구별할 사이도 없이 감사드렸읍니다
내게는 원수가 없읍니다.
오직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들은 이해가 안되고 미울때가 있읍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오늘 본문 마지막 절같은 기도를 해 주고 싶읍니다.
두려워서 찾는 하나님이 아니고
망해서 찾는 하나님이 아니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세상의 지존자로 계시는 하나님을 알고 느끼는
그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기회를 놓치는 실수를 하지 않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하고 싶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