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09 여호와를 기억하는 절기출애굽기13:1~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 중 사람이나 짐승이나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것이니라 하시니 모세가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애굽에서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온 날을 대대로 기념하며 유교병을 먹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날을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에 표를 삼아 여호와의 율법이 네 입에 있게 하며 해마다 절기가 되면 규례를 지키고 후일에 네 아들이 이것이 어찌됨이냐 하거든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 바로가 완악하여 우리를 보내지 않으니 애굽에 모든 장자를 죽이고 우리는 여호와께 제사를 지냄으로 죽음에서 대속하고 그 권능의 손으로 우리를 인도하셨다고 알리라고 합니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처음 교회 와서 화장실에서도 거룩이라는 말을 써 있는데. 화장실에서 거룩이 무엇일까? 휴지를 변기에 잘 버리는 것에도 거룩이라는 말을 붙이는구나. 생각하였습니다. 저는 문자적으로 거룩이라는 말을 아주 거창하고 대단한 것, 그리고 신실한 사람만 행하는 것쯤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거룩하다는 것은 내가 생활 가운데 기본 질서를 잘 지켜내는 것부터 시작된 다는 것을 조금씩 깨달고 있습니다. 며칠 전 시장에서 과일을 사는데. 바나나 2개를 잘못 계산한 것으로 착각을 하였습니다. 순간 영수증을 받으면서 돈을 덜 받으셨네. 모른하고 올까? 하는 생각이 자동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곧. 내가 이렇듯 본성부터 악한 자라는 것이 깨달아져서 바로 돈을 덜 받으신 것 같다. 5천원을 덜 받으셨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바나나가 두송이에 오천원이 맞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순간 착각하며 주인이 계산을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속으로 횡재를 했다며 좋아할 인생이 저의 지난 날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내가 착각했다는 것을 알고 또 물건을 파는 분께 오천원에 내 양심을 팔지 않았다는 것에 감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을 다 구별하여 하나님께 돌리라는 말씀이 무슨 뜻일까? 잘 깨달지 못하여 오늘 이말씀을 붙잡고 더 깊은 묵상을 하고자 합니다. 이 말씀을 문자적으로라도 더 일찍 깨달았다면 아이들을 성공 시키고자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아이들을 힘들게 하지 않았을텐데. 첫 아들을 구별하지 못하고 내 소견대로 큰 아이에게는 너무 많은 실수를 했습니다. 온갖 채색 옷을 입혀 요셉과 같이 키우고 싶었지만, 하나님은 그 방법이 아니라는 말씀으로 아들의 고난을 겪고서야 저는 출애굽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대대로 그 후손에게 절기를 지키는 이유를 설명하고 알리라고 하신 말씀대로 내가 본을 보이며 삶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를 소망합니다. 어제 남편의 수술로 인해 진짜 휴가를 보냈습니다. 아들도 백화점 휴무일이라 모처럼 세 가족이 한 집에서 하루를 보내면서 각자 다른 것으로 시간을 보내면서 저는 하루 종일 설교말씀을 듣는데. 아들이 그런 모습에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식탁에 앉아서도 별 반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볼륨을 줄이며 아들의 기분을 살피며 눈 높이에 맞추고 가족들을 위해 식사로 섬기며 이것이 참! 휴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녁에 아들이 치킨을 먹는다고 하는데 늘 맥주와 소주를 가지고 오던 아들이 콜라를 가져왔습니다. 날마다 먹던 술을 먹지 않은게 2주 이상 지속된 것 같은데 저는 아들에게 칭찬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입을 다물었습니다. 저는 지금 조금씩 변해가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내가 애굽의 옛습성을 완전히 버리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나의 주인시고 나를 사망의 늪에서 건져내신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오늘도 하루를 시작합니다. 많은 폭우로 인해 새벽부터 출근을 고민하며 분주하게 준비할 때 느긋한 출근길을 허락하심도 감사하고, 깊은 묵상과 기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심에 감사하며 많은 비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인간의 연약함을 다시 깨달게 하는 아침. 출근해서 분주한 시간을 보낼 직원들을 위해 일찍 자리를 지키는 것이 오늘도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거룩으로 생각하며 오고 가는 모든 길을 주님께 맡깁니다. 나를 대속하여 피 흘리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