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08 출애굽하는 여호와의 군대출애굽기12:37~51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 자손은 장정만 60만이요 유아를 포함한 사람이 200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또한 수많은 잡족과 양과 소도 함께 나오니 야곱의 자손 70명이 430년 만에 대군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발효되지 않은 무교병으로 양식을 대신하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여호와의 밤을 기억하며 유월절 규례를 지키게 하시는데. 이스라엘 민족과 함께 나온 이방인과 거류민에게도 할례를 통해 예배에 동참하게 하십니다.
할례를 받은 후에야
저는 이방인이고 거류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면서 신앙생활을 했다고 했지만 믿지 않는 가족들과 주일에 집안 대소사를 지키며 예배의 자리를 가볍게 여기고 살았습니다. 내가 교회를 다니는 것은 철저한 기복에 따른 것으로 헛된 우상을 삼고 살아왔음을 믿음의 공동체에서 야곱과 같이 하나님과 씨름하며 환도뼈가 부러진 사건 앞에서 내가 헛된 우상과 헛된 것을 품고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유월절 재앙을 경험하고도 아직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해 남편과 아들을 내 생각대로 끌고 가며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주일에 아는 분에게 더 적극적으로 권면하지 않고 죽음을 맞이했다는 설교를 들으며서 저에게 조급증이 몰려왔습니다. 남편을 보니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정죄가 되고 불편한 마음이 들면서 아들도 못 챙겨오고 혼자 온 것부터 이래 저래 서운한 마음이 들었는데. 성품으로 그것을 참으려 하니 저녁에는 남편에게 쓴소리를 하고, 날마다 보고 있는 영화 어플을 삭제하라는 처방까지 하며 남편을 정죄하였습니다. 잠언 말씀을 보면서 '7장의 말씀이 내가 말한 그대로다'라며 더 신이 나서 남편을 가르치고 정죄하는데 남편이 '아들에게는 아무 소리도 안하며서 나한테만 그런다'고 하니 '당신은 동역자이고 아들은 섬겨야할 대상'이라고 그럴 듯한 말로 남편을 가스라이팅 하였습니다. 5분 남은 부분만 보고 삭제하겠다고 하는데 그것을 끊어내라고 남편을 다그쳤지만, 남편은 결국 나머지 영화를 보고 삭제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잠자리에 누워 있는데 구제 불능인 저를 직면하면서 나와 함께 사느라 당신이 정말 고생한다고 서로에게 건네며 잠을 청했습니다. 하나님이 명하시면 바로 떠날 수 있도록 신발을 신고, 허리에 띠를 띠고 유월절 음식을 먹으라는 말씀과 주일 목사님의 말씀이 배가 되어 저에게 또 조급증이 올라와서 더디 가는 것 같은 남편을 정죄하고 판단하는 재판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남편이 평생의 친구이고 사랑하는 사람이며 반려자를 넘어 동역자로 함께 하고 싶은 내 안에 아직도 남편 덕 보며 편해지고 싶은 완악한 마음이 숨어 있어 거룩을 핑계로 남편을 정죄하고 판단하는 죄인입니다. 늘 내 중심적으로 다른 사람을 나를 이롭게 하는 자로 세우고 싶어하는 남의 탐심 뒤에 남편이 가장 수고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완악한 나를 위해 주님은 그 피로 내 죄를 속량해 주셨음에도 저는 나의 희생은 손톱만큼도 하기 싫고 가족들을 희생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이 총리로 있으면서 이스라엘 백성이 대접받고 있을 때는 그대로 내버려 두렸습니다. 그러나 한계 상황이 왔을 때 그 고난을 견디고 이겨낸 백성들을 군대로 만들어 이제는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여호와의 군대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런 기적이 저의 가정에도 임하기를 소망하며. 내가 아직도 내려놓지 못한 완악함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완전히 씻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이단을 따른 조카가 교회에서 발표를 준비한다며 봐 자신을 봐 달라는 요청이 왔는데 이제는 그것이 헛된 우상을 섬기려고 하는 것임을 알고 단호하게 예수 그리스도외엔 어떤 복음도 없고 그 피로만 우리는 정결케 된다고 알려주며 너가 믿는 아버지 어머니는 진짜 하나님이 아니라는 말을 건넬 수 있었습니다. 가족이 상처를 받을까봐, 믿는 자로 선을 행하보 본을 보이라며 가족 행사 앞에 예배를 무너뜨렸던 지난 날을 회개하며 이번 주말 엄마의 고된 농사일을 돕기 위해 주말에 집에 다녀올까 했던 생각들을 정리하고 이제는 애굽에서 해방한 그 해방은 예배를 지키는 것이 내가 살아나는 것임을 깨달고 온전치 못한 저를 주의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합니다. 오늘도 연약한 저를 세워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남편의 코 수술 가운데도 함께하시며 인도하실 주님을 찬양하며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