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마음 금할수가 없읍니다.
작성자명 [안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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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2.29
요근래 보기 드믄 눈이 많이 왔읍니다.
남편은 오늘 여수로 출장을 갔읍니다.
지난주부터 가기로 된 일인데 눈이 많이 오면
큰일 이라고 하면서 짜증섞인 투정을 합니다.
여러 가지 일들이 꼬이고 꼬여서 남편의 심사가 뒤틀릴 때로 뒤틀렸읍니다.
죽어라 죽어라 한다면서
며칠전 식사시간에도 교회에 다니면서 되는 일이 없다고 했읍니다.
마치 너 들어라 하는 식으로 꼬이는 말을 합니다.
특별히 옛날에도 잘 살았던 날이 없는 데도 나의 속을 뒤집는 말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말을 서슴없이 합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읍니다.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기에 흑암중에 왕래하니 땅의 모든 터가 흔들린다 하십니다.
몰라서 모르는지 알면서도 모른척 하는건지
세상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으니
하나님인들 어찌 고운 눈으로 보실까요
무식한 자식이라도 무조건 순종하는 자식이 예쁘겠지요
많이 배우고 세상에 큰 이름이 난다해도
부모를 모른다면
어찌 예쁜 자식이라 할까요
정말 터가 흔들릴것 같은 환경에 처한 지금에
남편의 마음에 평안을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나의 모습이 변화되지 못함을 회개합니다.
바로의 강퍅함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강하게 하시기 위해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이라면
지금 남편의 모든 사건은 나의 믿음을 바로 세우시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합니다.
참으시고 기다리시는 하나님
저의 죄를 용서 하시고 남편을 구원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