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26 모세와 바로의 첫 만남 출애굽기5:1~21
장로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보내심을 선포한 후 모세와 아론은 바로를 찾아가 우리 백성들이 사흘쯤 가서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지내겠다고 합니다. 바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며 노역을 쉬게 할 수 없다며 더 힘든 노역을 시키라고 감독자에게 지시합니다. 백성들은 짚을 구하는 일부터 벽돌을 만들어내는 것까지 일은 많아지고 만들어야 할 벽돌의 양은 줄지 않으며 핍박을 당하니 자손들이 화가 몸에 미치며 우리를 죽이게 한다며 원망의 말을 쏟아냅니다.
양교신청
어제 후반기 양육교사를 신청하는 날이었습니다. 작년 후반기 양교를 신청하는 날 안일한 생각으로 아들 훈련소 입소를 마치고 신청하려고 들었더니 마감이 되어 신청할 수 없는 상황을 경험하고 이 훈련을 받는 것도 우선 순위를 두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의 후반기 교육을 신청하기 위해 광고가 나온 것을 보고 스케줄에 등록하고 알람까지 설정해서 관심을 갖고 있는데 어느 아침 묵상을 하면서 내가 남편이 할 것을 스스로 막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남편의 아이디와 비번을 알려주며 기한내 신청하면 좋겠다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목장안에서 남편이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권면도 계속 되었고, 사무실에 업무적으로 느슨한 시기에 물질이 우상인 남편이 이 시기를 잘 통과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기에 남편이 꼭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간에 나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신경써서 신청을 해야겠다는 말을 해야 한다고 말했더니 남자들은 좀 여유가 있을것이라는 근거도 없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목자님께 상황을 알아보라고 했는데도 큰 관심을 안 갖는 것 같아 저는 남편이 스스로 할 때를 기다리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아침 출근하는 남편에게 다시 물으니 있다 하겠다고 하더니 12시쯤 이미 마감이 되어 신청을 할 수가 없다는 말을 듣는 순간 마음에 혈기가 올라왔습니다. 속으로 그럼 그렇지 당신이 애초부터 할 생각이 없었다며 속으로 무시가 되고 아들을 구원하기 위해 용돈을 주면서 교회에 데려가고자 하면서 자신도 똑바로 못하며서 뭘 하겠다고 하느냐는 본성이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러함에도 이 사건이 나를 인내로 다루시기 위한 하나님의 시간이라는 것이 바로 적용이 되어 속 마음엔 불이 일었지만, 다음에 해야지 어쩌겠냐고 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오후 내 저는 이 사건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늘 내가 앞장서 무엇이든 실행하고 끌고갈 나에게 하나님은 인내라는 보석을 숨겨주시며 대신 신청할 것도 멈추게 하시고 신청을 하지 못한 남편에 대한 서운함도 원망도 쏟아내지 않고 묵상하게 하심에 감사하 되었습니다. 저녁에 남편이 이렇게 바로 마감이 될지 몰랐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다음에는 자발적으로 더 간절한 마음으로 훈련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동을 다녀온 후 쉬고 싶은 남편과 잠언 말씀을 보고 나는 지쳐 잠을 자고 싶은데 남편은 내가 잠이 들 무렵 들어와서 잠을 방해하였습니다. 새벽에 일어나는 나를 배려하지 않고 늦잠을 자는 남편에 대한 서운한 마음이 올라와 피곤한데 잠을 방해한다는 말을 하면서 아직도 내 안에 서운한 마음이 해결되지 않았음을 회개하며 잠이 들었는데 아침 묵상을 하려고 보니 남편이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신청하는 화면에 들어갔다는 것만으로도 기적과 같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감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나의 모든 과정을 테스트하시고 내가 얼마나 거룩하게 살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계시는데 저는 내 생각과 감정이 아직도 정리가 되지 않고 절제가 되지 않는 삶을 살고 있음이 회개가 되었습니다. 백성을 구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한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당장 앞에 놓인 상황을 힘들어 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남편을 어떻게 만들어 가실지를 믿지 못한 저는 작은 일에도 감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이런 저를 다루시고 인내의 보석을 품고 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내가 먼저 적용하는 선한 삶을 살기를 소망하며 사랑과 인내로 나를 참아주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