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01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시편6:1~10
여호와여 주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오며 주의 진노로 나를 경계하지 마옵소서 내가 수척하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시며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구름사이로 빼꼼히 햇살이 비추니 상쾌한 바람이 살결을 스키며 행복한 마음으로 7월의 첫날을 시작합니다. 어제 하루 종일 쏟아지는 폭우가 무섭도록 온 지면을 삼키며주의 진노를 경험하면서 퇴근길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고립될 수 있다는 생각에 조바심을 내고 집에 왔습니다. 퇴근하는 길 내일도 이렇게 비가 오면 휴가를 내서 출근을 안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두려움에 쌓이게 하더니 오늘 아침엔 그 날이 언제였나 할 정도로 달라져 있습니다. 말씀이 없을 때는 작은 돌부리에도 넘어지고 내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징계를 받는 것 같고 버림을 받았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말씀 가운데 있으면서 이런 상황은 반드시 나를 살리기 위해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이라는 것이 조금씩 해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윗은 수척하고 뼈가 떨릴정도의 아픔을 겪으면서주님께 모든 것을 맡길 때 얻는 평안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직장에 갑자기 늘어난 직원들이 이런 저런 상황들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첫 발을 이곳에서 시작한 친구들도 있고, 직장을 다니다 봉급은 작지만 안정된 생활을 찾아 오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 소위 갑질을 하는 상사들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눈물을 적시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나도 침상을 적시며 눈물을 흘린 적이 참 많았는데. 말씀으로 해석되지 않으니 그때의 눈물을 나의 연민의 눈물이었고, 연민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것은 찬양이었습니다. 찬양을 하면서 한참을 울다보면 어느새 쌓인 응어리가 풀어지는 경험을 하였는데. 눈물을 흘리며 힘들어하는 후배들에게 어떤 위로와 공감도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인생에 어찌할 수 없는 그 밤에 하나님을 만나고 나의 모든 것을 이야기해도 수치와 조롱이 없이 들어주시는 하나님. 그 한분이 나의 주이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