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아파트를 선전하는 광고를 보면,아름답고 멋진 아파트에 살면 행복이 송두리째 얻어질 것처럼 얘기한다.마치 거기에만 살면,그 집만 구입하면,이땅에서의 행복은 보장이나 된 것처럼 요란을 떤다. - 충북 보은에 있는 갈릴리 마을 전경 -비단 아파트뿐이랴.승용차도 그렇다.그 차를 사기만 하면 당장 품위와 명예, 그리고 행복이 한순간에 얻어지는 것처럼 미혹을 시킨다.말도 안되는 그런 소리에 미혹당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사실로 믿고있는 것같기도 하다.나도 전에는 그런 광고에 많이 속았던 것이 사실이다.세상을 조금만 살아보면 안다.환경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행복하고 안하고는 환경에 달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죄를 짓고 안짓는 것 역시 환경의 탓이 아니란 것을 말이다.환경으로 치면 에덴동산같은 곳이 또 어딨을까.하지만 우린 보았다.거기서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다는 것을,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같이 되고자하는 어리석은 시도를 했었다는 것을 말이다.뿐아니다.환경으로 치면 약속의 땅 가나안같은 곳이 또 어딨을까.하지만 우린 또 보았다.이스라엘 백성이 고생고생끝에 얻은 약속의 땅 가나안,그 젖과 꿀이 흐르는 곳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며 또 우상숭배에 열심이었던 것을.그래서 마침내 대적에게 잡혀가고 포로가 되며 하나님과 원수되었었던 것을 말이다.시편 78편 56-62절을 보며 그것을 묵상한다.나 자신이 그랬다.지나간 한 해 돌아보면 환경이 받쳐주지 못했을 때가 많았다.그때마다 환경을 탓하며 하나님께 부르짖기도 했었다.그러나 또한편 생각해보면,환경이 좋을 땐 오히려 풀어지고 해이해지기도 했었다.하나님을 슬쩍 떠나고세상을 은근히 즐기려고도 했었다.환경이 좋을 때, 모든 상황이 받쳐줄 때,간절히 하나님을 부르며 찾고 기도하는 일은 생각하기 어려웠다.지나간 한 해를 돌아보며 또 두 손을 모운다.오늘도, 다가오는 새해도,이제 환경에 지배받지 않게 하소서.환경때문에 죄를 짓지 않게 하소서.환경을 지배하고 다스리고 정복할 수 있게 하소서.그것에게, 그러한 것들에게 지배당하는 어리석고 미련한 자 되지 않도록 저의 속사람을 강건케 해주소서.이런 기도로 또 아침을 여는 화욜의 맑고도 포근한 겨울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