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끄러운 노릇을 어찌 할까요
작성자명 [안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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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2.18
시편 78편1~11 찬송 199
3~이는 우리가 들어서 아는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
아주 어린시절 엄마가 교회에 다니셨던 기억이 있읍니다.
가난하다는 말로 표현하기도 어려울만큼 가난했기에
(세상적으로는 성실하고 고지식한 아버지와 남에게 폐끼치는 것을 싫어했던
엄마였지만 노력만으로는 가난을 벗어날수가 없었나 봅니다)
주일헌금을 하실때도 믿지 않는 아버지 눈치를 보느라고 구겨진 돈을
다리미로 잘 다려서 성경책에 끼워넣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오늘 주시는 찬송가를 나즈막히 부르시던 기억도 조금은 납니다
비록 엄마의 무릎위에서 들은 찬송이나 말씀은 없지만
그 엄마의 기도가 지금의 저를 예수믿게 하였나 봅니다.
오늘 본문 말씀으로 아련한 기억이지만 엄마가 교회에 다녔던 기억을
떠울리며 이 기억을 잊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나의 조상이 하나님을 #52287;았고 하나님을 찬양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비록 긴 시간은 아니지만 온 가족이 구원되지는 못했지만
그 엄마 한사람이 나의 믿음의 조상이 된것을 감사합니다
이제 믿음의 조상이 되어야 할 때를 앞두고
아직 믿음없이 교회가기를 싫어하는 남편이 온전한 믿음의 조상이
되어 주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세상적으로 물려줄것 아무것도 없는데 오히려 짐만 지워지게 할것 같은데
믿음조차 물려주지 못한다면 이 부끄러운 노릇을 어찌 할까요
내 속에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기를 소망하며
말씀의 양식을 잘 새김질 하고 말씀을 적용하는 삶을 잘 보여줄때
내 남편은 하나님을 #52287;아 나 주께 왔노라고 고백하겠지요
나의삶이 깨지지 못하고 부서지지 못하고 낮아지지 못하기에
아직도 나의 남편은 세상에서 방황하고 헤메이고 있읍니다.
남편의 손에 무기와 활을 가졌으나 말씀이 없기에 세상전쟁에서
지는 고난의 날을 살고 있읍니다.
오늘도 말씀으로 살려주심을 감사하며 성경의 조상들을 기억하게 하시고
육의 조상인 엄마가 부르시던 찬송가도 잊지 않게 하심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