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기:
자녀의 문제를 배우자나 다른 가족에게 미루며 회피한 적은 없는가?
묵상하기:
야곱은 가야 할 벧엘은 가지 않고 지나쳐야 할 세겜에 정착을 하고, 딸 디나가 추장인 세겜에게 강간을 당하는 수치를 겪은 소식을 들어도 목축중인 아들들만 기다립니다.
오늘 야곱이 딸 문제에 아버지로서 무능력하고 수동적이고 방관적이고 무책임하며 회피하는 모습이 지난날 남편의 모습 같아 마음속에서 화가 났습니다.
지난날 남편도 가정에 위기가 있을 때마다 문제해결은 저에게 맡겨 놓고 세상으로 회피를 했습니다. 돈 문제, 자녀들 교육 문제, 집안의 대소사 문제들...
삶에 원칙도 없고 가정에 소홀하며 아내는 늘 무시하는 부재중 남편 부재중 아빠였습니다. 그러다 자녀들이 장성하여 불신 교제를 하니, 저는 아이들을 키울 때 사느라 정신이 없어서 신앙교육을 제대로 못했다며 부재중이었던 남편 탓을 했습니다.
문제아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다고 하셨는데, 각자의 죄를 보지 못하니 늘 서로 원망하고 탓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하나님께서 야곱이 문제 부모일지라도 그 자녀의 수고를 통해 구원의 여정을 이루어가시듯, 저와 남편이 문제 부모일지라도 저희 가정의 구원의 여정을 이루어 가실 것을 믿습니다.
적용하기:
어떤 부끄러운 일을 만나도 남편 탓이 아니라 저의 죄만 보고 회개하며 약속의 벧엘로 올라가겠습니다.
자녀들에게 위기가 있을 때 눈물로 기도하는 부모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