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
◈ 매일큐티 5월 11일 수요일 ◈
◉ 야곱과 에서의 만남 ( 창세기 33:1-17 )
▷ 서로 우니라
1. 야곱이 눈을 들어 보니 에서가 사백 명의 장정을 거느리고 오고 있는지라 그의 자식들을 나누어 레아와 라헬과 두 여종에게 맡기고
2. 여종들과 그들의 자식들은 앞에 두고 레아와 그의 자식들은 다음에 두고 라헬과 요셉은 뒤에 두고
3. 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그의 형 에서에게 가까이 가니
4.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여 안고 목을 어긋맞추어 그와 입맞추고 서로 우니라
▷ 예물을 받으소서
5. 에서가 눈을 들어 여인들과 자식들을 보고 묻되 너와 함께 한 이들은 누구냐 야곱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들이니이다
6. 그 때에 여종들이 그의 자식들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7. 레아도 그의 자식들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그 후에 요셉이 라헬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니
8. 에서가 또 이르되 내가 만난 바 이 모든 떼는 무슨 까닭이냐 야곱이 이르되 내 주께 은혜를 입으려 함이니이다
9. 에서가 이르되 내 동생아 내게 있는 것이 족하니 네 소유는 네게 두라
10. 야곱이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형님의 눈앞에서 은혜를 입었사오면 청하건대 내 손에서 이 예물을 받으소서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
11. 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베푸셨고 내 소유도 족하오니 청하건대 내가 형님께 드리는 예물을 받으소서 하고 그에게 강권하매 받으니라
▷ 우리가 떠나자
12. 에서가 이르되 우리가 떠나자 내가 너와 동행하리라
13.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 주도 아시거니와 자식들은 연약하고 내게 있는 양 떼와 소가 새끼를 데리고 있은즉 하루만 지나치게 몰면 모든 떼가 죽으리니
14. 청하건대 내 주는 종보다 앞서 가소서 나는 앞에 가는 가축과 자식들의 걸음대로 천천히 인도하여 세일로 가서 내 주께 나아가리이다
15. 에서가 이르되 내가 내 종 몇 사람을 네게 머물게 하리라 야곱이 이르되 어찌하여 그리하리이까 나로 내 주께 은혜를 얻게 하소서 하매
16. 이 날에 에서는 세일로 돌아가고
17. 야곱은 숙곳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집을 짓고 그의 가축을 위하여 우릿간을 지었으므로 그 땅 이름을 숙곳이라 부르더라
▣ 김양재 목사님 매일큐티노트 ▣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 큐티인 )) 말씀은 창세기 33장 1절에서 17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야곱과 형 에서가 20년 만에 재회하고 화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땅에서 화해하기가 이토록 어려운지 몰랐습니다. 집마다 이처럼 화해가 힘든 사연이 있는데.. 주님께서 화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 아름다운 화해를 하려면..
◉ 첫째.. 내가 먼저 머리를 굽혀야 합니다.
오늘 1절에.. ampldquo 야곱이 눈을 들어 보니.. 에서가 사백 명의 장정을 거느리고 오고 있는지라~ amprdquo 고 합니다. 그런데 왜~ 야곱은 그의 자식들을 나누어 레아와 라헬과 두 여종에게 맡기고 여종들과 그들의 자식들을 맨 앞에 두었을까요..? 여차하면 여종들을 총알받이로 쓰겠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레아와 그 자식들을 두고 맨 뒤에 라헬과 요셉을 둔 것도 그렇습니다. 여전히 레아보다 라헬이 좋고 요셉이 좋으니 끼고 도는 것이죠. 얍복 나루에서 허벅지 관절이 어긋나고 주님을 만났는데도 이르케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으로 안 되는 차별과 편애가 끊임없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3절에 보니.. ampldquo 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amprdquo 라고 합니다. 가족을 내려놓고.. 나를 내려놓고.. ampldquo 날 죽여 줍쇼~ amprdquo 하고 나아갔습니다. 화해하려면 내가 먼저 나아가야 합니다. 가족을 내려놔야 해요. 죽음도 두려워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야곱은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그의 형 에서에게 가까이 갑니다. 일곱은 완전수죠. 내 죄를 계속 공표하고 상대방이 받아들일 때까지 몸을 굽히고.. 굽히고.. 또~ 굽혔다는 것이죠. 분쟁을 잠재우고 화해하려면.. 내가 먼저 완전히 낮아지는 것 말고는 길이 없습니다. 4절에.. ampldquo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여 안고 목을 어긋맞추어 그와 입맞추고 서로 우니라~ amprdquo 고 합니다. 야곱이 먼저 몸을 땅에 굽히고 완전히 낮아지니까~ 에서가 감격했습니다. 이것으로 에서의 증오가 싹~ 씻어졌습니다. 피차 눈물까지 흘립니다. 부부간에도 그렇습니다. 잘했건~ 잘 못했건~ 내가 먼저 죄인이라고 고백할 때.. 화해가 이루어집니다. 남편이 바람을 피워도 아내가.. ampldquo 여보~ 내가 잘 못했어요~ amprdquo 고백하면.. 바람이 끊어지고 앙금도 남지 않습니다.
▶ 적용질문 드립니다.
◎ 아름다운 화해를 위해 내가 일곱 번 몸을 굽혀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머리로는 알아도 가슴으로 차별하고 편애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아름다운 화해는..
◉ 둘째.. 오직 은혜로 이루어집니다.
5절에.. 에서가~ ampldquo 너와 함께한 이들은 누구냐..? amprdquo 하니.. 야곱은~ ampldquo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들이라~ amprdquo 고 합니다. 야곱의 입에서 은혜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곧~ 뒤에서 보겠지만.. 8절에도.. ampldquo 내 주께 은혜를 입으려 함이니이다~ amprdquo 10절에도.. ampldquo 내가 형님의 눈앞에서 은혜를 입었사오면~ amprdquo 11절에도.. ampldquo 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베푸셨고~ amprdquo 15절에도.. ampldquo 내 주께 은혜를 얻게 하소서~ amprdquo 하며 은혜라는 단어가 오늘 본문에서만 무려~ 다섯 번이나 나옵니다. 창세기 전체에 은혜란 말이 23번 쓰여 있는데.. 오늘 33장에서 다섯 번이나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형제간의 화해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죠. 그런데 6절과 7절에 보니.. 야곱이 총알받이로 가장 앞에 둔 여종부터 에서에게 절합니다. 그 다음에 레아~ 그 다음에 라헬입니다. 차별 당했던 여종이 제일 먼저 주님을 만납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배우자든.. 자식이든.. 내가 아끼면 아낄수록 주님 만나는 순서가 뒤로 쳐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아름다운 화해에는..
◉ 셋째.. 물질이 가야 하지만.. 때로는 거절도 해야 합니다.
8절 이후를 보니.. 에서는 야곱이 가져온 예물을 사양하고 야곱은 계속 주의 은혜를 고백하며.. ampldquo 이 예물을 받으소서~! amprdquo 하고 강권합니다. 10절에.. ampldquo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amprdquo 라는 야곱의 고백도 빈 말이 아닙니다. 그러니 야곱의 진심이 에서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야곱의 예물을 받고는 평생 이를 갈고 있던 에서의 감정도 싹~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하나님의 얼굴~ 하나님의 은혜를 아무리 이야기해도 에서 입에서는 하나님이란 말이 단 한 번도 안 나옵니다. 가출했던 동생을 용서하고 갑자기 물질이 생겨도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하나님을 모르고 언약과는 상관없는 사람이라 하여도 우리는 화해해야 합니다. 에서처럼 자기 갈 길을 갈지언정 끝까지 내 몸을 굽히고 최선을 다해.. ampldquo 예물을 받으소서~ 반드시 받으소서~! amprdquo 해야 합니다. 구원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12절에.. 드디어 에서가 이르되~ ampldquo 우리가 떠나자~ 내가 너와 동행하리라~ amprdquo 합니다. 이제 여러분 같으면 어트게 하시겠습니까..? 아름답게 화해했으니 형 에서와 동행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야곱은 13절 14절에서.. 연약한 자식들과 양 떼와 소를 언급하며 에서의 동행을 사양했을까요..? 핑계가 아닙니다. 한마디로 ampldquo 나는 강자보다 약자를 돌보겠다~ amprdquo 라는 것입니다. 이타적인 거절은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습니다. 돈 많은 사람 거절하고 힘들고 어려운 사람 따르는데..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더구나 야곱의 최종 목적지는 세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런 말 해봐야~ 불신자는 못 알아듣습니다. 안 믿는 사람하고는.. ampldquo 싫어~ 절대로 같이 안가~! amprdquo 이르니.. 예수 믿는 사람이 욕을 먹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과는 백 번~ 천 번~ 사이좋게 지내야 하지만.. 비유 맞추려고 언제나 좋은 게 좋다는 것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겁니다. 아름다운 화해를 하여도 구원을 위해 정중히 거절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 적용질문 드립니다.
◎ 아름다운 화해를 위하여 물질을 베풀며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주고 있습니까..? 그럼에도 믿지 않는 사람에게 정중히 거절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 묵상간증 ]
▷▷ 내 죄를 보고 먼저 사과함으로 형님과 화해하게 되었다는 한 집사님의 (( 큐티인 )) 묵상간증입니다. ( 서로 우니라 )
저의 형님은 대학에 진학한 뒤 ampldquo 근이영양증 amprdquo 을 앓고 거동이 불편해졌어요. 저는 형님 때문에 부모님 관계까지 안 좋아졌다고 생각하며 말과 행동.. 표정으로 형님에게 온갖 저주를 퍼부었어요. 그리고 형님이 도와달라고 하면.. ampldquo 직접 해~! amprdquo 하며 아픈 형님의 마음을 더 힘들게 했답니다. 하지만 형님은 세상의 온갖 무시와 편견도 꿋꿋이 이겨내고 공무원 시험에도 합격했어요. 하지만 저는 사업이 망하는 사건을 겪고 도움을 구했다가 거절당하면서 형님과의 관계는 더욱~ 멀어졌답니다. 그런데 믿음의 공동체에 속해 구속사의 말씀을 듣고 내 죄가 깨달아지니 형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러므로 오늘 3절에서.. 야곱이 일곱 번 몸을 땅에 굽힌 것처럼 형님을 찾아가 사과하고 나니~ 피차 그간에 미움이 눈 녹듯 사라졌어요. 그리고 이제는 언제든 편하게 서로 소식과 선물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화해를 이루게 해 주신 하나님 감사해요.
▷ 저의 적용은.. 교회 공동체에서 양육을 받으라고 할 때 순종하겠습니다. 힘든 상황에 있는 지체에게 따뜻한 반찬을 만들어 전해 드리겠습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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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오늘 17절에 보니.. 야곱은 아직 목적지 벧엘의 도달을 못했는데.. 자기를 위해서 집을 짓습니다. 이제는 내 식구끼리 오붓하게 살아보고 싶은 것입니다. 저도 시집살이 할 때.. 내 식구끼리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살림을 났는데.. 그 다음에는 더 많은 병원 식구가 딱~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남편도 가고~ 시부모도 가고~ 그제야 저 혼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ampldquo 이제는 내하고 싶은 대로 살자~ amprdquo 하고 다시 피아노 세계로 돌아갔습니다. 그것이 꼭~ 내 길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형편없어질 뻔 했습니다. 그러니~ 야곱이~~ 숙곳에서 집을 지었다는 것이 바로~ 제 이야기입니다. 성경을 내 삶을 대입해서 생각하면 잘 깨달아집니다. 아무튼 사람이 나만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지옥을 사는 것인지 모릅니다. 지금 어디를 둘러보아도 그렇습니다. 부부간에.. 형제간에.. 동료 간에.. 진영 간에.. 나라 간에.. 내 유흥만을 생각하다보니 온통~ 전쟁입니다. 오늘 야곱처럼 내 부족함을 알고 내가 먼저 몸을 굽히고 오직 주의 은혜를 고백하며 물질을 씀으로 우리 인생의 모든 아름다운 화해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기도드립니다.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가정마다~ 직장마다~ 나라마다~ 갈등과 반목이 있고.. 화해가 힘든 사연들이 있는데.. 주님께서 화해할 수 있도록 이르케 말씀으로 인도해 주시고 지혜를 알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는 내 부족함을 알고 내가 먼저 몸을 굽히고 오직 주의 은혜를 고백하며 물질을 씀으로 우리 삶의 모든 화해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처리하지 못한 이기심과 열등감 때문에 시기와 질투를 일삼고 내가 먼저 잘못했다~ 하며.. 일곱 번 땅에 몸을 굽히기가 이르케 힘이 듭니다. 용서해 주시옵소서~!! 이 시간 가족 간에.. 동료 간에.. 갈등 가운데 있는 가정과 직장과 공동체와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갈등의 저 편에 있는 형제를 눈을 들어 보게 해 주시옵소서~! 이제는 달려가 그를 맞이하여 안고 화해할 수 있도록 주님이 도와주시옵소서~!! ampldquo 피차 내 죄를 보고 서로 우니라~ amprdquo 의 인생이 되어서 화해의 자리.. 회개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모두가 내 주께 은혜를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