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07 야곱을 세우시는 하나님 창세기31:36~55
야곱의 장막을 모두 뒤진후에 드라빔을 찾지 못한 라반을 야곱이 책망하며 그동안 삼촌인 라반이 자신에게 행한 모든 일을 이야기 합니다. 삼촌이 나를 빈손으로 돌려보내려고 하였으나 하나님이 내 고난과 내 손의 수고를 보시고 야곱을 쫓아오는 라반에게 말씀하셨다고 정확한 이야기를 해주니 라반은 야곱의 하나님이 두려워 서로 해하지 않는 언약을 세우자고 합니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이 경외하는 이를 가리켜 멩세하고 형제들을 불러 떡을 먹이고 라반은 손자와 딸들을 축복하고 고향을 돌아갑니다.
내 손의 수고를 보시고.
야곱과 라헬의 속고 속이는 삶이 나의 삶이었음으로 깨달게 된 창세기 31장을 마치면서 이런 죄 많은 나에게도 하나님은 나를 용서하시고 세우시며 기업을 얻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그러함에도 드라비을 훔친 라헬의 죄에 대한 값은 치루게 하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어떤 잘못도 나를 살리기 위해 용서하시고 기다리시는 하나님. 반드시 넘어야 할 것들을 제가 감사함으로 잘 통과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시간이 지날수록 쇠약해지는 부모님을 뵙고 올 때마다 이제는 떠나보낼 준비를 해야함을 느끼며 부모님의 구원이 중요한 일이 되고 있습니다. 앙상하게 뼈만 남은 엄마 옆에 누워 엄마를 안고 예수님 믿고 엄마 천국에서 우리 또 만나자는 말을 하는 나는 속으로 울고 있습니다. 인내가 9단인 엄마는 자신의 몸이 고통 가운데 있어도 그것을 참아 내시기에 팔순에 허약한 것 말고는 약을 드시는 일이 없기에 백세는 거뜬히 넘길 것이라고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 아픔을 겪습니다. 엄마가 아니면 밥한끼 드시는 것조차 감당을 못하시는 아버지를 엄마가 아니면 감당할 사람이 없어 더 마음이 아픕니다. 자신의 소견대로 살다 20년을 험악한 세월을 보내고 마지막에는 도망쳐 나온 야곱과 같은 인생을 살아온 부모님께도 야곱을 세우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비도 바람도 햇볕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것을 평생 농사를 지으면서 몸으로 알게된 부모님이 그 하나님이 우리를 구하시려 사랑하는 그 아들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셨다는 것을 가슴으로 믿고 시인하며 내 손의 수고를 보시고 인도하셨음으로고백하기를 기도합니다. 이 땅에서 여자로서 아름다움을 누려보지 못하셨지만.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익어가시는 엄마의삶에 가장 크신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 저희 엄마를 잘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