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기:
지금 너무나 편안하고 안락해서 떠나기가 너무 싫은 곳은 어디인가?
그래서 무엇이 고난인가?
묵상하기:
2년이 넘는 코로나로 너무나 편안하고 안락하게 온라인 예배를 드렸는데 대면 예배를 드리게 되니 온라인 예배를 떠나기가 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고난은 대면 예배를 가는 것입니다.
대면예배가 시작되었으니 현장 예배를 가는 것이 당연한데, 저 자신도 모르게 집안에서 편안히 온라인 예배드리는 것이 몸에 배어 버렸습니다.
저에게 대면 예배는 승용차로 1시간 가까이 교회에 가면서 1부 예배를 들으며 큰 데이지와 적용질문을 정리하고, 교회에 도착하면 주차 전쟁을 치른 다음, 2부 예배를 드리고, 주일 부부목장을 하고, 남편은 목자 모임을 하고 제가 운전하고 귀가를 하면 저녁 9시입니다. 하루가 안전하기 위해 초긴장을 하고, 말씀을 듣기 위해 또 긴장과 집중을 하고, 목장에서도 나눔에 귀기울이고 귀가까지 하면 육적인 체력이 바닥이 납니다.
현장 예배는 저의 몸이 직접 움직여 가서 마음과 시간과 감정을 다하여 예배를 드리니 정말 은혜는 큽니다. 그러나 막상 현실적으로 육신이 힘이드니 제안의 게으름이 발목을 잡고, 2년 넘도록 몸에 배인 편한 습관을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동안 지체들에게 빨리 코로나가 끝나고 대면 예배를 드리면 좋겠다는 말이 부끄럽습니다. 물론 얼굴을 대면해서 보고 함께 예배드리는 것은 너무도 좋지만, 제 몸이 피곤한 것을 먼저 내세우니 금새 구원이나 사명은 둥둥 떠내려가게 하는 저입니다.
적용하기:
코로나의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대면 예배가 시작된 것이 게으른 저에게 고난이지만, 이 고난이 저를 믿음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심을 깨닫고 육신의 편안만 생각한 것을 회개합니다.
편안한 집에서의 온라인예배가 아니라 몸은 힘들고 피곤하더라도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지체들과 함께 모여 예배하는 현장 예배를 사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