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8장 1-18절을 보며, 오랜만에, 실로 오랜만에를 묵상한다.그렇다, 그건 정말오랜만에, 실로 오랜만에 개최된 부흥회였다.느헤미야가 성벽을 수축하고학사 에스라로 하여금 부흥성회를 열게한 것은 실로 오랜만의 일이었다.신명기 말씀이 생각난다.모세가 약속의 땅 가나안을 바라보며 후계자 여호수아에게 일렀던 말씀이다.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거든,매칠년 끝해 곧 정기 면제년의 초막절에 온 이스라엘을 모아 이 율법책(레위기)을 낭독하라던 말씀(신31:10-11)이다.그때 모세는 말했다.백성의 남녀와 유치와 네 성 안에 우거하는 타국인을 다 모아서 그들로 하여금 율법을 듣고 배워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라고 했다.하지만 우린 안다.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갔어도 여호수아는 그 명령을 지키지 않았다.여호수아 뿐아니다.다윗도, 솔로몬도..신실한 하나님의 일꾼이라 하는 그 어느 누구도애당초 모세가 명령한 이 명령을 지킨 사람은 없었다.그래서 역대의 열왕들이 무수히 실수를 범했다.몰라서 죄를 짓기도 하고, 알면서도 고범죄를 짓고..그랬다.그렇게 실수와 실패의 연속이었던 것은,애당초 모세가 모압땅에서 약속의 땅 가나안을 바라보며,여호수아에게 명한 이 명령을 아무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그래서 율법을 몰랐던 탓이었다.하지만 느헤미야는 달랐다.그는 그것을 기억했다.그래서 예루살렘 성벽을 수축하고 난 뒤 제일 먼저 한 일이,학사 에스라로 하여금 율법책을 낭독하게 한 것이었다.온 백성을 모우고 그들에게 율법의 말씀, 레위기를 가르쳤다.오랜만이다. 실로 오랜만이다.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눈앞에 당장 보이는 예루살렘 성벽의 재건보다,그들의 훼파된 영혼, 영적인 상태를 다시 재건하는 일이 얼마나 더 중요한데,그 일을 잊지않고 수행한 느헤미야와 에스라,그들을 하나님이 얼마나 기특하게 보셨을까.오늘 새벽,혼자서 이 말씀을 읽으며 가슴 깊은 전율을 느꼈다.오랜만에, 실로 오랜만에 말씀을 지켜 행하는,온 백성들에게 말씀을 제대로 가르치는 느헤미야와 에스라를 보면서 참 감동이 일었다.하나님은 오늘 나에게도 말씀하신다.예루살렘 성벽이 문제가 아니다.경건의 모양이 문제가 아니다.정말 더 중요한 것은 영혼이다.영적인 생명이다.그 영혼이 생명을 얻게하기 위해서너는 자식들에게 얼마나 성경을 가르치고 있느냐.너에게 맡긴 생명들의 영혼에 얼마나 말씀을 가르치고 있느냐.정말 중요한 일,내가 제일 기뻐하는 일이 바로 그일인걸 알지 못하느냐.오늘도 말씀 붙잡고 기도드린다.그러하겠습니다.말씀을 가르치겠습니다.저에게 맡겨주신 생명들에게,그들의 영혼을 일깨우고 회복시킬 말씀을 가르치겠습니다.내 가족, 내 교회, 내 이웃들부터 먼저 시작하겠습니다.이런 기도로 아침을 연다.겨울을 재촉하는 가랑비가 살푼 내리고 있다.그래서 그런지 한겨울의 아침에도 마음이 한결 포근한 수요일이다.* < 가사 >하나님 앞으로 가져가는 훈련 김양규 사 / 이용재 곡/ 이용재 노래오늘도 이 하루도 믿음의 기도를 한다하나님 앞으로 가져가는 기도를 한다내가 당한 모든 문제 현실의 어려움과 답답함하나님 앞으로 가져가는 훈련을 한다내 힘만으로는 도무지 감당할 수 없음을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하나님 그 분의 도움 구하며 오늘 하루도 시작한다* 이용재 형제님이 저를 위해 만들어주신 < 큐티송 >입니다. 제가 쓴 가사에 곡을 붙이고 직접 노래까지 불러주셨습니다.